북키 이지섭 유저입니다.
48렙에 하리하랄랴에서 양키분이랑 둘이서 즐렙하는데
46짜리 서대륙 유저가 우리가 사냥 하는 틈을 타서 뒤에서 계속 훼방질 하더라구요.
1:2로 2번 누웠어요.
저희 열받아서 아예 제가 미끼역할을 하고 양키 전사분께서 은신했다가 46 서대륙 유저를 낚는 식으로 한 3번 땄습니다.
그리고 다시 즐렙하다가 49짜리 서대륙 유저가 보이길래 전에 당한 것도 있고 해서 2번 눕혔더니
얘가 클랜원을 부르더군요.
하리하랄랴 마치고 하슬라 초입에 돌입했는데
느닷없이 50렙짜리 4명이 순식간에 포위해서 다굴...
그리고 누이 신전에서 부활했더니 아예 이것들이 진을 치고 나가지도 못하게 하더라구요 ㅋ
양키분께는 미안하다, 너무 배고파서 밥좀 먹겠다. 친추하고 다음에 즐기자 하고 나왔는데... 실제로 점심시간 이기도 하구요.
하아...
50렙만 찍어봐라. 서대륙 다 쓸어버려야지.
시계바늘에 의해 구체화되는 존재. 초 단위로 잘려나가는 절편들 하나 하나가 내 시작점이려니
시작점들을 적분하면 걸어온 길이 될 것이나 항상 끝이 정의되지 않았던 부정적분.
예전에는 끊임없이 지워져 나가는 상수들을 보며 슬퍼했지만
지금은 적분으로 그려지는 선을 바라보며 내 방정식의 의미에 미소를 보낸다.
나, 여기에 있다.
2007.02.07 22:43 자작시 - 미분과 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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