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원문은 디시 지진갤 유나미나님 께서 작성한 글입니다 </div> <div> </div> <div><br /><input name="id" id="id" type="hidden" value="earthquake" /><input name="gallery_no" id="gallery_no" type="hidden" value="1880" /><input name="clickbutton" id="clickbutton" type="hidden" value="N" /><input name="check_1" id="check_1" type="hidden" value="" /><input name="check_2" id="check_2" type="hidden" value="7ced" /><input name="check_3" id="check_3" type="hidden" value="" /><input name="check_4" id="check_4" type="hidden" value="" /><input name="check_5" id="check_5" type="hidden" value="75ed" /> </div> <div class="re_gall_box_1"> <div class="con_substance"> <div class="s_write"><a target="_blank" href="javascript:;" target="_blank"><img src="http://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28bcc232edc32da765ba&no=29bcc427b68377a16fb3dab004c86b6f9344f9cbfdf16fd792e0a695ad244093259564de5a2b523c2a91df4e9c099166b4a1f88bd51d9d3971fb862a5359aeb9" alt="" /></a><br /><br /> <table width="100%" border="0"> <tbody> <tr> <td><b>2012.8.28 BS11(위성채널) INsideOUT</b><br /><a target="_blank" href="http://www.youtube.com/watch?v=msoteVTiguY&feature=player_embedded"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msoteVTiguY&feature=player_embedded</a><br /><br />야마모토 기자 : 2012년2월에 미나미소마시에서 발견된 " 검은물질", 방사성물질인데,<br /> 이에 대해 얘기를 듣는다.<br />시바 : 이 검은물질은 미나미소마 뿐만 아니라, 동일본에 꽤 광범위하게 퍼져있으며, <br /> 믿기지않을만치 고농도의 방사성물질이 농축되어있다.<br /> 토쿄에도 길가에 아무렇지않게 널려있는데, 10만Bq/kg, 20만Bq/kg도 흔하다.<br />야마모토 기자 : 토쿄의 검은물질분포이다.<br /><img id="mylog_img_124" src="http://dcimg1.dcinside.com/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57d72e7823d87ec2147ccb0ac430c2824d2386b4b8be1a7006b6ed175afbbe19aa5ae6d3e5ea211f631cd6a9d29fca9cb79" alt="" /><br />시바 : 이것은 미나미소마 시의원 오오야마 고이치가 중심이 되어 조사한 것인데, <br /> 토쿄 가쓰시카구에서 29만Bq/kg, 왕실거처에도 11만Bq/kg, <br /> 오쿠타마(토쿄의 서쪽 변두리)쪽에도 3만Bq/kg<br /><br />야마모토 기자 : 식품 신기준은 100Bq/kg인데, 그보다 엄청난 수치군요.<br />시바 : 길바닥에 있는거라, 보통은 먹지않겠지만, 애들은 흙을 입에다 넣기도 한다. <br /> 이런게 공원이나, 통학로, 학교앞에도 널려있다.<br />야마모토 기자 : 시바씨가 취재한 영상을 보자.<br /><br />토쿄 에도가와구 JR히라이역<br /><img id="mylog_img_125" src="http://dcimg1.dcinside.com/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57d72e7823d87ec2147ccb0ac430c2824d2386b4b8be1a7006b6ed175afbbe29faaaa575f8ac980d023405189e0d3fabd13" alt="" /><br />이런것도 그거다. 몇번이나 봤다.<br />1.161µSv/hr, 또다른 곳에선 2.295µSv/hr<br />검은물질을 코베대학에서 분석한 결과, 최대 24만3천Bq/kg이었다.<br />측정전용 100ml용기에 담는다.<br /><br />이시까와 아야꼬 코또구 어린이를지키는모임 대표 : 집에서 역까지 10분 걷는 사이에 <br /> 20군데정도 검은물질이 보인다. <br /> 선량은 1µSv/hr, 2µSv/hr, 0.6µSv/hr 등 여러가지인데,<br /> 평소 애들이 노는곳이나 통학료에 널려있는건, 위험한 상황이다.<br /><br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시청<br /><img id="mylog_img_126" src="http://dcimg1.dcinside.com/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57d72e7823d87ec2147ccb0ac430c2824d2386b4b8be1a7006b6ed175afbbb5cdf6af2d80a8c3167c44f70471326f2ebfc7" alt="" /><br />오오야마 시의원 : 시청에 온 사람들이 이걸 밟고다닌다. 바람에 날린다. <br /> 나더러 치우라고 해도, 여기저기에 있어서 일일이 다 치우기도 어렵다.<br /><br />오오야마 시의원이 검은물질을 발견해서, 토호쿠대학에 조사의뢰했더니,<br />남조류라는 미생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br />이 미생물이 땅이나 빗물에 포함된 방사성물질을 흡수했을거라고.<br /><br />오오야마 시의원 : 자전거 바퀴자국이 검은물질을 밟고 지나갔다.<br /> 길에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알만하다. 타이어에 밟혀서 날아오른다.<br /> 22.23µSv/hr<br /><br />4월에 경계구역 해제된 코다카구<br /><br />오오야마 시의원 : 더 가면 선량이 높아지는데, 원래 사람이 살지않고,<br /> 여기 빗물이 고이는데, 시커멓게 남조류가 생겨있다.<br />시바 : 와, 저 검은 것들?<br />오오야마 시의원 : 그렇다.<br /><br />야마모토 기자 : 나 이거 영상 보고 진짜 놀랬다. 이런거 어디에나 있는거같은데..<br />시바 : 그렇다. 방사능이 농축되는 메카니즘은 여러설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br /> 후쿠노빌로 방출된 방사성물질이 비바람에 모여서 남조류나 점토가 흡착해버렸다고 한다.<br /> 이런건 특별한 게 아니고, 정말 어디에나 있는거라..<br /> 처음에 미나미소마에서 발견됐을때, 지역에 국한된줄 알았는데,<br /> 메카니즘으로 보면, 동일본 전체에서 일어날수있다.<br />야마모토 기자 : 후쿠시마에선 당연히 수도권보다 큰값이군요.<br /><img id="mylog_img_127" src="http://dcimg1.dcinside.com/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57d72e7823d87ec2147ccb0ac430c2824d2386b4b8be1a7006b6ed175afbbbe9ea0fca1605e16e7ba04f8cac8b4ea46f84a" alt="" /><br />시바 : 당근 강하량이 다르니까. 정말 어마어마한데, 343만Bq/kg도 있다.<br /> 영상에서 취재한 곳은 570만Bq/kg<br /><br />가와다 국회의원 : 공간선량으로 측정할 때는 낮게 나온다는데, 그러나 어떤 경우에 바람에 날릴지 모른다.<br /> 입으로 들어간다든지, 애들 얘기도 있었으니까. 가능한 한 자세히 측정하는 게 중요하다.<br /> 빗물이나 강물 등이 고이거나 마른 곳에 생기는 모양이니까. 주차장 입구나 여기저기, 토쿄에도 있다는거죠.<br />야마모토 기자 : 시바씨는 검은물질을 쿄토대 코이데 조교수에게도 가져갔는데, 측정도 했던 영상을 보자.<br /><img id="mylog_img_128" src="http://dcimg1.dcinside.com/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57d72e7823d87ec2147ccb0ac430c2824d2386b4b8be1a7006b6ed175afbbe69aa2a9fa4e363115c03f4a6693b19893170d" alt="" /><br />코이데 조교수 : 지금은 여기는 방사선이 많지는 않다.<br /> 검출기에 방사선이 잡힐 때마다 "삐" 소리가 난다.<br /> "삐,.. 삐" 이 정도 간격으로 소리가 나고있는걸 기억해두세요.<br /> 0.2µSv/h 정도이다.<br /> 그럼 지금부터 내가 움직여갈테니까, 소리의 변화도 들어보라.<br /><br />검출기를 들고 "검은물질" 가까이 갔더니,<br /><br />코이데 조교수 : 이것이 미나미소마의 "검은물질"이다.<br /> 검출기를 옆에 놓았는데, 10µSv 정도이다. "삐~" 연속음이 됐다.<br /> 검출부분을 직접 "검은물질"에 갖다대면, 100µSv<br /><br />또다른 검출기에 "검은물질"을 넣지않고 들고있다.<br /><br />코이데 조교수 : 검출부분은 이보다 밑에 납으로 둘러싼 상자의 바닥에 있는데, <br /> 내가 들고있는 "검은물질"이 상당히 멀리 든 채로 재고있다.<br /> 만일 이 "검은물질"을 검출부분쪽으로 내려놓으면, 검출기가 측정할수도 없는 정도가 된다.<br /> 아까보다 데이타 양상이 달라지고, 피크가 나오지않는데,<br /> 이것은 검출기가 "죽은" 상태이다.<br />시바 : 방사선이 너무 강해서?<br />코이데 조교수 : 너무 강해서, 검출기가 측정할수없고, 여기에 "DEAD"라고 나와있다.<br />시바 : 정말이네, "DEAD"라고 표시됐네.<br /><img id="mylog_img_129" src="http://dcimg1.dcinside.com/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57d72e7823d87ec2147ccb0ac430c2824d2386b4b8be1a7006b6ed175afbbe69af6aa8b929ea37fd0bab80a2ac1c8754074" alt="" /><br />코이데 조교수 : 방사선이 너무 강해서 검출기가 죽어버리는,<br /> 그정도로 맹렬한 방사선을 발생시키는 물질이었다.<br /> 미나미소마의 "검은물질"은 수백만Bq/kg이었다.<br /> 1만Bq/kg 이상이면, 방사성물질로서 엄중히 관리해야한다고 법률로 규정돼있다.<br /> 토쿄의 "검은물질"은 카쓰시카구의 한 공원에 있던건데, 수십만Bq/kg이었다.<br /> 또하나, 토쿄의 서쪽끝변두리 히가시무라야마의 학교에 있던 "검은물질"인데, 그것도 수만Bq/kg이었다.<br /> 상당히 넓은범위가 이른바 Hot Spot 또는 Micro Spot이라는 형태로 오염돼있다. <br /> 보통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이고, 학교처럼 애들이 노는 곳에도 펴져있으므로,<br /> 정말로 일본이 법치국가라면, 그런 물질은 조속히 제거해야 할 것이다.<br /><br />야마모토 기자 : 뭐.. 검출기가 죽어버려.. 측정불능.<br /> 이거 정말 당장 제거해야할 상황인데, 정부나 지자체의 대응은 어떤가요?<br />시바 : 그게 참, 개판이라..<br /> 원래 정부 환경성의 제염기준은 공간선량에 따른 것이다.<br /> 지상 50cm~1m 공간선량이 몇µSv냐에 따라 제염할지 정하는데,<br /> 물질 자체가 몇Bq이더라도 상관안한다고 한다.<br /> 검은물질은 땅바닥에 널려있는데, 검출기를 갖다대면 선량이 확 올라가는데, <br /> 그럴때 쓰는 검출기라는게 대개 공간 평균량을 측정하므로, 지상 1m에서 재면, <br /> 그다지 선량이 올라가는 게 아니다.<br /> 그러나 날아가거나, 흡입해서 몸속에 들어가면 당연히...<br /> 아까도 가까이 대면 100µSv단위로 나왔는데.<br /> 결국 환경성의 제염기준으로는 "제염할필요없다"라고한다.<br /> 중대한 결함이 있는것이다.<br />야마모토 기자 : 가와다씨, 환경성의 대응을 어떻게 보십니까.<br />가와다 국회의원 : 지금의 가이드라인으로는 제염못한다는건데,<br /> 정말 이건 확실히 측정해서, 공간선량 뿐아니라,<br /> 제거할걸 제거해가는게 중요하다.<br /> 제거한 후에도 보관해야하는데, 지금까지는 방사성물질이란게 미량으로밖에 나오지않는다는 전제였는데, <br /> 지금까지의 <font color="red">국가방침이 대기에 확산시켜버리자, 바다에 확산시켜버리자, 라는 정책</font>이었는데,<br /> 그걸 전환해야하고, 이만큼 생겨버린걸 모아서 보관하도록 해야한다.<br /> 그러기위한 법체계가 안돼있는데, 검은물질 뿐만 아니라,<br /> 방사능이 농축된 하수오니, 소각재 등도 쌓이고 있다. 그런것도 포함해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br /><br />야마모토 기자 : 검은물질의 식별법이 있나요?<br />시바 : 대개는 검다. 가이가 카운터를 갖다대면 주변 공간선량보다 분명히 높아진다.<br /> 대개 널린 곳이 있는데, 주차장이나. 빗물이 고인곳, 길가 등에<br /> 검은 가루, 모래, 진흙 같은게 있으면, "검은물질"일 가능성이 높다.<br />야마모토 기자 : 아까 주민이 삽으로 퍼담던데, 위험한거죠?<br />시바 : 원래 그래선 안된다. 방사선보호 전문팀이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법률적으로도 그럴것이다.<br />야마모토 기자 : 검은물질을 발견했을때, 지자체나 국가에 신고하면 움직여주겠는가?<br />시바 : 지자체에 따라 어떨지 모르겠는데,<br /> 중요한건 주민이 "대처해달라"고 계속 요구할 것.<br /> 내각부에 물었더니, "미나미소마시에 말해라" 그런 식으로 돌리는데,<br /> 어쨌든 많은 주민이 목소리를 높이는게 중요할거다.<br />아먀모토 기자 : 시바씨는 2012.8.31 오사카에서 열리는 "미래를 만드는 포럼"에서 "검은물질"에 관해 발표한다는데,<br />시바 : 거기엔 독일이나 미국에서, 쓰리마일섬사고나, 체르노빌사고로 피폭된 사람들의 치료를 해온 의사들이 <br /> 많이 모이므로, 이런 문제가 있다는 걸 국제적으로도 알려서, 뭔가 정부의 자세를 바꾸게끔 하고싶다.<br />야마모토 기자 : 저널리즘의 역할인가?<br />시바 : 개인적인 생각인데, 역시 약한사람들 편에 서서, 정책의 잘못을 바로잡는게 저널리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td></tr></tbody></tabl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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