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변한거 없어?
왜 그래?
뭘 잘못했는지 몰라?
그래서 뭘 했는데?
언제?언제?언제?
나한테 관심이 있는거야?
전지현이 더 예뻐? 내가 더 예뻐?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는 건데?
미안한건 미안한건데, 그래도 나한테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
정말 내 마음을 몰라서 그래?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
내가 그래서 그렇게 한데?
내려줘. 집에 갈래.
이럴거면 헤어져.
나 이러려고 만나?
뭐 생각나는거 없어?
오늘이 무슨날이게?
이런것도 하나 안 정하고, 고르지도 못해!
생각좀 하고 말해!
나한테 지금 화낸거야?
됐어! 그만해!
어떻게 내 친구를 그렇게 말해?
그래 너 잘났다!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잖아!
니가 뭘 안다고 그래?
누가 이런거 해달래?
니 말만 하고 있잖아!
왜 내말을 씹어!
듣고는 있는거야?
어딜봐! 날봐!
이렇게 나올거야?
말 함부로 하지마!
그런말 한적 없어!
그런 지키지도 못할 약속 하지말어!
내 말을 한번 듣기라도 했어!
나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어?
그런것도 못하냐!
너가 잘하는게 뭐있냐?
너 잘났다!
해준게 뭐가 있어!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나한테 너무 무관심 한거 아니야?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