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연중 눈팅만 하다가, 누구나 즐겨찾는 맥도날드 관련 내용이기에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하여 공유드립니다.</p> <p>저는 맥도날드에 한 달에 6번 이상 갈 정도로 찐단골입니다.</p> <p>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감자튀김 양이 너무 적은 것 같았습니다.</p> <p>특히 포장할 때에는 훨씬 감자튀김 양이 적어보였습니다.</p> <p>처음에는 수증기 때문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무언가 조직적인 결함을 발견하였습니다.</p> <p>올해 3월부터 10월(오늘)까지, 서로 다른 맥도날드 매장에서 감자튀김(후렌치후라이) 미디엄 사이즈를 포장주문한 뒤 집에 오자마자 저울에 쟀습니다. </p> <p> </p> <p>결과를 사진으로 올리고 싶은데, 태블릿에서 사진을 올리려고 "사진" 버튼을 누르면 뿌옇게 되면서 아무것도 진행이 안 되는 오류를 3번 겪고 그냥 텍스트로만 올립니다. 혹시 글 쓸 때 사진을 못 올리는 오류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께서는 댓글로 도움 부탁드립니다.</p> <p> </p> <p> </p> <p>M사이즈 정량: 114g</p> <p>3월: 유천점 93g</p> <p>4월: 가수원점 94g</p> <p>5월: 센트럴점 92g (+빅맥 속에 새께손톱만한 양파가 단 세 조각 들어 있었음)</p> <p>6월: 화가 나서 안 감</p> <p>7월: 화가 나서 안 감</p> <p>8월: 서울역점 95g</p> <p>9월: 가장점 92g</p> <p>10월: 유성점 93g(감자튀김 담는 종이팩 무게 포함)</p> <p> </p> <p>맥도날드 고객센터에 수 차례 항의도 해 보고, 마이보이스에 불만 사항으로도 써 보고, 매장에 항의 전화도 그 때 그 때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p> <p>"수증기 때문이다. 감자 숨이 죽어서 수증기 양이 빠진 것이다."</p> <p>"(유천점 매장에서 사자마자 직접 잰 무게가 93g 나왔을 때) 정량보다 더 넣었다. 매니저가 정량이 92g이라고 지시했다."</p> <p>"직원이 바쁘다보니 실수한 것 같다."</p> <p>고 사과하며, 새 감자튀김으로 교환해주고 끝냈습니다.</p> <p>수증기량이 전체의 20%인 감자튀김 보셨습니까? 그렇다면 그건 수증기 튀김이 아닐까요?</p> <p> </p> <p>서로 다른 6개의 매장에서 하나 같이 정량 114g인 감자튀김 medium size가 실제로 사서 쟀을 경우, 일괄적으로 90g대를 보이고 있습니다.</p> <p>이것은 그냥 맥도날드 내부지침임이 분명합니다.</p> <p>"감자튀김량은 티가 나지 않으니 적게 담아라."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p> <p> </p> <p>한 번 기분 나빴으면 안 가면 되지 왜 가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p> <p>아기가 맥너겟을 너무 좋아해서 안 사 주면 사 줄 때까지 떼를 씁니다.</p> <p>그런데 오늘 마지막으로 믿었던 유성점에서까지 중량 사기를 당하고 나니, 아무리 떼를 써도 가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p> <p> </p> <p>맥도날드은 우리 한국인에게 널리 사랑받는 세계적 브랜드이니,</p> <p>공익에 관련된 글이라 작성하여 널리 알리게 되었습니다.</p> <p>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맥도날드 가실 때 감자튀김 사시면 무게를 한 번 재 보고 드시기 바랍니다.</p> <p> </p> <p>붕어빵 3개 천 원에서 2개 천 원으로 바뀌니 뭔가 엄청난 손해를 보는 것 같죠?</p> <p>그런데 훨씬 비싼 맥도날드 감자튀김 미디엄 사이즈가, 항상 중량을 18%~20% 남몰래 속여왔다는 사실이,</p> <p>1987년 부모님 손을 잡고 서울에 1호점으로 문을 연 맥도날드에 처음 간 이래, 꾸준한 단골고객이었던 제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 줍니다. 개개인에게는 20g 정도 덜 주지만, 감자튀김을 주문하는 모든 손님 분을 합치면 어마어마하게 감자 원가를 아낄 수 있지 않겠습니까?</p> <p> </p> <p>한 줄 요약: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 양을 5분의 1 정도 속여서 덜 준다.</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