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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이 진상이어서 힘들다...
라고 하는 직군은 (의사/공무원 모두 해당)
사실 그 내부조직이 제일 사람을 힘들게 해서 그만두는 경우가 태반이다....
민원인으로 둔갑시켜 말했을 뿐이지, (왜냐하면, 조직이 날 힘들게 해서 그만뒀다고 하면, 내가 적응 못하는 애로 보이니까...)
민원인때문에 힘들다는 조직은 대부분 조직 내부 문제일 경우가 많다.
사람이 사람을 힘들게 한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같은 사람인데,
같은 사람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일이 모든 사람을 이해할 순 없다.
하지만 강제로 자기 생각을 이해시키려는 사람들이 자신이 정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들이 많다.
아! 또 한 가지. (민원인 때문에 힘들다는 조직은 대부분 조직 내부 사정에 문제가 있어서 조직 자체가 삶이 괴로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과,
가장 명망 높고 힘들고 어려운 직종이라고 각광받을 수록
얕은 지식으로 같은 듯 같지 않게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아는 체 라고 하지요 이걸....)
옛날에는 사법고시 패스가 대한민국 일등 최고가는 직업이었는데,
그렇다보니 법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체 하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요새는 의학지식 잘못된 걸 (특히 근육, 운동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뭐 생로병사를 본 것도 아니고, 이거라도 봤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요새는 의학 지식 얕은 아는 체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아, 요새는 이제 법대는 갔고 의대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일반인들이 의학에 대해 이렇게 입방정을 떤 적이 있던가? 싶기 때문이다.
(옛날엔 법으로 아는 체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법+ 아니면 공무원 급수, 군대 계급 등.)
(내가 육사 시험도 봐봤기 때문에, 이런 걸로도 텃세 부리는 사람들이 꽤 있다. 여군은 뭐 어쩌고 저쩌고 등....)
해사 공사도 있지만
난 집이 서울이라 멀리 가기 싫었고,
공군은 내 고막이 얇고 예민해 기압에 취약해서 못 하고, (여권이 도장으로 꽉 차서 하나 더 만들 정도로 비행기를 많이 탔는데도, 귀는 탈 때마다 계속 아프다. 촌스럽게 처음 타서 아픈 게 아니고, 원래 정말 너무 아프다. 비행기 이륙할 때 말고 착륙 때 땅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고도 낮추는 그 시점부터 아프기 시작한다.) (피아노 잘 친다. 소리 작은 차이도 알아냄. 피아노 브랜드 별로 피아노 소리 구분할 줄 앎.) (야마하가 정석이고 다른 건 다 깨지는 소리 난다. 특히 나무 피아노 아니면 다 깨지는 소리 나서 고막이 아픔. 깨지는 소리 라는 걸 피아노 악기상이 이해를 못 하던데;; 암튼 그렇다.)
피아노는 야마하!
어쨌든, 공사 빼고 해사 육사 중에서 그냥 집에서 가까운 걸로 선택했을 뿐....
최민정 대위 나보다 어린데, 옷 잘어울리더라. 이쁘더라.
암튼, 옛날엔 그런 데서 아는 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텃세 놓는 사람은 더 많았다.
이제는 전국민이 운동하고, 전국민이 의대 열품이 드니
얕은 의학지식으로 아는 체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머리가 아프다.
후... 어디서 이런 걸 보고 온 거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왜 싸우려 들고 이기려 드는지도 이해를 못 하겠고.....
전문가 납셨다. 라는 생각이 든다...
요새 내 주변에 코딩 배우는 사람들이 늘었다.
내 동료도 사람 상대하기 지친다고 그래서,
번아웃이 왔냐고 내가 물어보니까, 그런것 같다고 한다.
호캉스조차도 가기가 싫다고 하더라. 거기까지 가는 게 귀찮다고 한다.
사람 상대하기 싫다고, 코딩 배울까 생각한다고
밥 먹으면서 사람 상대하기 싫다는 얘기를 그렇게 한다.
그리고 음... 일하는 곳 상관 얘기도, 하려다 말더라...ㅋ 이곳 온 지 얼마 안 돼서, 이 텃세에 적응이 안 되는 거겠지...
알잘깔딱센... 이 안 되면 욕을 먹는 이곳....
박사까지 앞길이 구만리인데, 박사는 또 딸 거라고 한다.
결혼은.. 미지수라고 한다. (여자분이심.) 남자친구도 있으심.
이 친구가 사람 상대하기 지친다는 얘기가,
비단 외부 사람(민원,환자, 등 통틀어 외부 사람) 을 말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나는 안다.
대충 겪었던 얘기 나한테 풀어놓는 것을 보면,
어차피 지나가버리면 그만인, 민원인(공무원으로 치면), 환자(병원으로 치면) 같은 외부인이 주는 스트레스가 아닌 얘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나를 믿고 얘기해준 게 어디야..............
말꼬리 잡기, 안 가르쳐주고 질책 문책 당하기, 등등 초반에 겪을 일들을 지금 겪고 있는 동료를 보니,
뭐땜에 힘든지 대충 들어도 알겠는데, 참 아직 공부 끝낸지 얼마 안 돼서인지, 자세히 잘 말한다.
직장 상사의 갑질이 제일 힘들지 모........................
공무원 의원 면직이든, 의사 사회든,
뭐든 직장 상사의 갑질 때문에 힘들지, 뭐땜에 힘들겠어.
선배들로부터 내려오는 내리갈굼에,
가르쳐 주는 것도 없이 알아서 잘 깔딱센으로 해서 나서서 해야 하는데, 아직 공부머리밖에 없는, 공부에 익숙한 세대들은
갓 들어오면 어리바리 해서 욕 먹기 일쑤다.
그렇게 상처를 입고 단단해지는 거다.
뭔 얘긴지 다 알아서 다 이해는 간다. (잘 붙잡아야 한다.. 이 때를... 내 후임이다..)
잘못하다가 튀어버리면 답 없다.
그치만 모, 알잘깔딱센 선배도, 평생 볼 것도 아니고, 저 사람들도 곧 없어지는데,
굳이 뭐 그렇게... 막 마음에 상처 받고 그럴 일 없다. 그럴 필요가 없다.
물론 같이 있는 동안은 일상이 지옥이겠지만................
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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