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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기사양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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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920590
    작성자 : 화물기사양반
    추천 : 0
    조회수 : 246
    IP : 1.232.***.15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0/08/15 12:45:30
    http://todayhumor.com/?freeboard_1920590 모바일
    정수기 아줌마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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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글쓴이의 상상력과 각종 인터넷 글들을 짜깁기 해서 써진 글입니다.

    각종 추측이나 오해는 삼가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33. 아버지를 만나다...

     

    집쪽으로 걸어가니 누나가 나와있다 그리고는 차에 시동을 건다.

     

    가자 민수씨도 고생 하셧어요 오늘 점심겸 밥이나 같이먹으러 가죠.

     

    누나 고맙습니다. 근데 어디로 가요?

     

    제가 잘아는데 있으니까 걱정 마시고요 민수는 전에 가봤잖아. 아무튼 출발하자 둘다 아침도 안먹었잖아.. 그리고 여름이라 더운데 몸보신좀 하고.

     

    차에 올라탄다 그리고 예전에갔던 가든으로 운전을 한다.. 도착하니 사람들이 역시 많다.. 카운터로 가니 사장님이 계신다.

     

    오셧어요? 일단 조용한 방으로 안내 하겠습니다. 자 여기로

     

    방에 셋이 들어오고 문을 닫으니 바깥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사장님이 말씀하신다.

     

    오늘은 뭘로 준비해 드릴까요?

     

    장어로 준비해 주시고요. 우리 먹을 밥도좀 준비좀 해주세요..

     

    알겠습니다. 준비해서 다시 오겠습니다.

     

    사장님이 나가신다... 그리고 광운이한테 물어본다..

     

    광운씨는 면접 잘 보셧어요? 이상한거 물어보고 그러지 않아요?

     

    아니 그런건 아닌데 기억도 잘 안나요 솔직히 머라고 말했는지... 헛소리 안했으면 다행인데.. 다시 면접자리로 가고 싶네요.. 어렵긴 하네요 긴장이 많이되서... 잘되야 되는데...

     

    근데 민수야 결과는 언제 알려준데?

     

    다음주 금요일까지 결과 알려준다는데? 이번에는 문자로 안오고 전화로 준다네 뭐 기다려 보면 알겠지..

     

    금요일이면 일주일뒤 아닌가? 그때동안 기다려야 되는거네? 왜이리 오래 걸리는거지?

     

    그래서 아르바이트나 나갈까 고민중인데 집에서만 있는거도 좀 그렇잖아 누나 생각은 어떤데? 그냥 집에 있을까? 광운이는 머할 거야? 다음주까지?

     

    나는 그냥 택배나 다녀올까 고민된다. 용돈벌이 하기는 딱 좋긴한데.. 한 삼사일 다녀 오는거도 괜찮잖아? 그냥 겜방에 쳐박혀 있는거도 좀 그렇잖아. 용돈도 떨어지고.. 손벌리긴 그렇고..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다녀오면 목요일이고 금요일에 결과 나오니 다른거도 봐야 되잖아.뭐 다른거 할거 있을까?

     

    글쎄 일요일까지 찾아보고 안되면 월요일에 나가지뭐 거기야 사람 항상 부족 하니까. 나도 다녀올까?

     

    민수는 그냥 안갔으면 하는데.. 밤에 혼자 일나가면 나 잠도 못자 혼자서 집에서 자는거 싫단말이야... 돈 때문에 그래?

     

    아니 그런건 아닌데... 그냥 집에만 있는거도 그래서.. 그냥 같이 다녀올까 생각했지...

     

    사장님이 들어오셔서 저번처럼 장어를 구워주신다 그리고 다 구우시고 나가신다. 그러고 밥을먹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온다..

     

    어 엄마 왜?

     

    아들 내일 점심에 뭐해? 아버지가 내일 집에 한번 오라는데? 시간 괜찮아? 그거 물어보려고 전화했어.

     

    엄마 물어보고 전화할게 알았어요. 다시 전화 드릴께요.

     

    어머니셔?

     

    응 아버지가 내일 시간 되냐고 물어 보시네 점심이나 저녁이나 먹자고 전화 드린거 같은데? 누나 내일 시간 괜찮을까? 아버지도 그냥 누나 한번 볼려고 그러는거 같은데...

     

    아 맞다 저번주에 원래 뵐려고 했지 그러면 내일 아무 때나 상관없어 이번에는 신경좀 쓰고 가야겠네... 연락드려 괜찮다고 말씀드려.

     

    전화를 다시건다..

     

    여보세요 엄마 내일시간 괜찮아.. 점심 아니면 저녁?

     

    점심은 그렇고 저녁에 집에서 볼까? 아니면 밖에서 밥먹을까? 편한데로 아무튼 엄마가 아빠하고 말해보고 결정되면 말할게 저녁식사나 같이하자 알았지? 그럼 끊는다 내일 전화할게.

     

    엄마가 저녁이나 같이 먹자네 내일 연락준데 집에서 먹을지 밖에서 먹을지 몰라서 정하시면 말씀 주신다네. 아무튼 일단 밥먹자. 배고프다.

     

    밥을 다먹고 민수 집앞에 민수를 내려다준다 그러고 시간을 보니 6시가 다 되간다.. 우리도 집에간다...

     

    으아 한거도 없는데 왜이리 힘들지.. 그리고 걱정된다.. 내일 뭐입고 가지...

     

    왜 걱정을해.. 그냥 있는거 입고가면 되지. 누나 저번에 모임에 갈 때 입고간거 이쁘더만 그거입고 가자. 아니면 다른거 있어? 그냥 단정하게 입고 가면되지. 벌써부터 신경을써....

     

    그래도 신경써야지 자기도 내일 정장입어 나도 정장입고 갈 거야 아무튼 그리알아 화장도 가서 하고와야 되나...

     

    화장을 집에서 하지 어디서해?

     

    잘가는 미용실 있어 거기서 하는거지 내가하면 그냥 내얼굴에 그림 그리는거 같아서 그냥 미용실에서 하면되 나 화장 잘 못해 내가 직접 화장 하는거 본적 없잖아? 저녁시간 이니까 낮에 다녀오면 되. 아무튼 낮에 나좀 나갔다 올게 그래도 이쁘게 하고 가야지 못생겼다고 싫다고 하시면 안되잖아?

     

    흠 알았어 아무튼 오늘은 일찍 자자..

     

    자려고 같이 누웠다 그리고 둘이 껴안고 눈을 감는다.. 내일이 걱정되는지 누나도 잠을 못자는거 같다.. 나도 머리가 복잡하다.. 오늘 면접본거도 잘되야 되는데.. 잠이 안온다.. 그래도 눈을 감는다.. 그리고 누나가 갑자기 내몸을 더듬는다.. 그러더니 갑자기 말한다..

     

    장어도 먹었는데. 그냥 자려고 했어? 그냥자면 안되지...

     

    둘이서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알몸으로 그냥 잔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둘이 껴안고 자던 모습으로 눈이 떠진다.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아침을 차린다. 그리고 누나가 잠에서 깨더니 알몸으로 방에서 나온다..

     

    일찍 일어났네..

     

    누나 다좋은데 옷좀... 보기 민망하잖아.

     

    앗 내정신좀 봐 나 옷좀 입고올게 기다려

     

    옷을입고 누나가 나온다. 그러고는 같이 밥을먹는다.. 밥먹는 도중에 엄마한테 전화가 온다...

     

    민수니? 아빠가 식당 예약 잡으셧다고 거기로 오래 엄마가 문자로 주소랑 약도 보내줄게 이따가 거기로 630분까지 와 그럼 끊는다.

     

    전화를 끊으니 주소가 문자가 온다.

     

    어머니께서 머라하셔?

     

    아니 630분까지 오라고 하시네 식당 예약 잡으셧다고 거기 주소왔어.

     

    아 그럼 나 밥먹고 씻고 나갔다가 와야겠네.. 아무튼 알았어 다섯시 까지는 올 거야 아마도..내가 근처 다와서 전화할게 자기도 준비하고 있어... 단정하게 입고가자 내가 옷은한벌 골라줄게.

     

    밥을 다먹고 누나가 옷을 골라준다. 그리고 누나도 옷을한벌 고르더니 샤워를 하고 차를 타고 나간다. 나는 준비할꺼 없는데 티비나 봐야되나... 시간 많은데...

     

    티비를 본다 역시나 흥미가 생기는 프로는 없다.. 티비를 끄고 나도 샤워를 한다.. 빈둥빈둥 있다가 4시가 좀 넘어서 누나한테 전화가 온다..

     

    준비 다했어?

     

    아니 옷만 입으면 되 씻고 준비는 다했지.

     

    아무튼 나지금 출발해 40분정도 걸려 거의 다와서 전화할게 준비하고 전화하면 나와.

     

    알았어 올 때 전화해. 그럼 끊는다~

     

    조금 있다가 나도 옷을 갈아입는다. 그리고 올시간이 다된거 같아서 미리 내려가 있는다. 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온다, 그리고는 누나가 타라고 손짓을 한다. 나는 차로 올라탄다.. 역시나 화장한 누나모습은 확실히 다르다... 머리도 손질한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많이 기다렸지? 아 주소좀 찍어줘봐 그래야 찾아가지..

     

    네비를 찍는다. 그러고는 출발한다.. 퇴근시간인데 차가좀 많이 밀리는 느낌이 난다.. 도착한다. 주차장이 있고 비싸보이는 한정식집... 주차장에 차를댄다.. 그리고 들어간다.. 예약된 방이 3번방이네.. 둘이서 방으로 들어간다. 아버지 어머니는 이미 와계셧다... 들어가자마자 누나가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를 한다...

     

    처음 뵙겠습니다. 아버님 박서연입니다. 어머님 안녕하세요..

     

    안녕 하세요 우리 민수가 집도 안오고 연락도 안해서 얼굴한번 보려고 전화 했어요 밥이나 같이 한번 먹으려고요 민수엄마가 말한데로 엄청 미인이시네.. 아무튼 반가워요 자리에 앉으세요.여기 식사 준비해 주세요. 일단 식사부터 합시다.

     

    시간이 맞아서 그런가? 식사가 바로 들어온다. 그리고 밥을 먹는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밥을 드시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보이신다.. 그리고 어느정도 먹었을쯤 아버지가 말씀하신다.

     

    우리 민수 지금 백수인데. 지금도 놀고 있어요? 혹시나 나중에 계속놀고 그러면 어쩌나 고민인데..

     

    민수씨 지금 취업준비 하고 있어요 안 그래도 어제 A그룹 1차 면접도 보고 왔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저는 책임지려고 노력하는게 보여요 아버님..

     

    이번회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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