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제목대로 페미고 나발이고 내 인생 살기 빡빡해 죽겠는데  <div><br></div> <div>그 양반들까지 신경쓸 시간도 없고 정신도 없고 체력도 없는 한번 뿐인 인생 가늘고 길게 제발 평탄한 한 평생을 살기를 바라는 사람임.</div> <div><br></div> <div>나에게 심적, 신체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상관하지 않는다가 매우 이기적이지만 나의 모토임.</div> <div><br></div> <div>살다보니 끼어들면 굉장히 머리아파지고 힘들어진다는 걸 몇 번 몸소 느끼면서 그렇게 되었음.</div> <div><br></div> <div>그래서 인터넷에서 일베니 페미니 떠들어대도 일단 내 인생에 피해를 받아본 적도 없고</div> <div><br></div> <div>주변에 실생활에서 그쪽 사람들을 만나본 적도 없어서 </div> <div><br></div> <div>그냥 한 번 뭔 내용이냐 보고 잊어버리는 수준이었음.</div> <div><br></div> <div>그런데 페미들은 달랐음.</div> <div><br></div> <div>내 인생에 피해를 입히고 있었음.</div> <div><br></div> <div>작년부터 갑작스럽게 찐 살 때문에 건강상으로, 심적으로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는데</div> <div><br></div> <div>작년말인가부터 뚱뚱한 사람 중에 메갈이 많다는 이야기를 보게 되었음.</div> <div><br></div> <div>그리고 그걸로 희화화하는 글이나 유투브 동영상도 많이 보게 되었음. </div> <div><br></div> <div>가뜩이나 살쪄서 옷도 맞는게 없고 자신감도 떨어져서 죽겠는데</div> <div><br></div> <div>타인에게 그런식으로 오해받는 것도 싫고 또 모르는 사람에게 그딴 식으로 희화화되는 것도 싫어서 다이어트 중에 더 자극받아서 살 빼게 됨.</div> <div><br></div> <div>현재는 살을 빼서 보통체중으로 유지 중으로 <span style="font-size:9pt;">내가 원해서 뺀 거긴 한데 한편으로 겁나 깨림직.</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건 그렇다고 쳐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본인은 화장품은 좋아하지만 화장은 귀찮아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쁜거 많이 모아놓고 정작 잘 쓰지는 않는데 일하는 날도 파데바르고 눈썹 그리고 입술 바르고 출근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쉬는 날은 스킨 로션만 바르고 쌩얼로 잘 다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페미고 나발이고 이 양반들이 탈코르셋이니 뭐니 해서 피같은 화장품들을 깨부수더니 화장도 안하고 옷도 편하게 입자고 난리를 아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끄아아아아아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그러자 이번에는 페미를 구분하는 방법이라고 해서 쌩얼에 숏컷 안경 머 이런 기준이 있다라는 글과 동영상이 보이기 시작.</div> <div><br></div> <div>그 피같은 화장품을 깨부수느니 엄마를 드리라고ㅠㅠㅠ 잘 쓰실거라고ㅠㅠㅠ</div> <div><br></div> <div>난 그딴걸로 오해받기 싫다고 그냥 흘러지나가는 1인으로 살아가고 싶단 말이야</div> <div><br></div> <div>당신들이 그런거 안해도 그전부터 쌩얼에 안경쓰고 귀찮다고 브라 안하고 다니는 사람 있었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br></div> <div>게다가 본인은 본래 숏컷을 하려고 3년 동안 준비해왔음. 여기저기 여러가지 숏컷 스타일도 알아보고 잘하는 미용실도 알아보고</div> <div><br></div> <div>암튼 한번 숏컷으로 자르면 복구하는데 기본 6개월 이상이기에 성공적인 숏컷을 위해 3년을 준비해왔는데</div> <div><br></div> <div>망ㅋ함ㅋ</div> <div><br></div> <div>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제일 빡치는게 본인이 좋아하는 옷 스타일이 있는데</div> <div><br></div> <div>기본티에 특이하거나 맘에 드는 글귀 있는걸 좋아함.</div> <div><br></div> <div>가령 영어나 한글로 난 이쁘다. 난 아름답다. </div> <div><br></div> <div>겉모습은 매력적이고 마음은 아름답다 이런 식으로 씌여진 티셔츠를 굉장히 좋아함.</div> <div><br></div> <div>근데 얼마전에 저런 티셔츠입고 쌩얼에 안경쓰고 나갔다가 뒤에서 페미다 페미 소리듣고 매우 기분 잡침.</div> <div><br></div> <div>아오 진짜 빡치고 짜증나서</div> <div><br></div> <div>도대체 누가 누구의 자유를 빼앗는건지 </div> <div><br></div> <div>그런데 저 양반들 진짜 눈 나빠서 안경쓰는거 맞기는 함?</div> <div><br></div> <div>그런 뿔테안경 맨날 쓰면 콧등에 자국남고 밤에 아플텐데?</div> <div><br></div> <div>암튼 덕분에 쉬는 날도 눈썹은 그리게 되었음.</div> <div><br></div> <div>나와 비슷하게 화장하는거 겁나 귀찮아해서 쉬는 날은 세수도 잘 안하고 다니는 친구도 세수도 하고 비비는 바르고 다님.</div> <div><br></div> <div>진짜 눈물나게 고맙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