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사람들이 자소설 자소설 하는지 알것 같아요.
나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고
매사에 도전적인 사람이라고 좀 써달랬는데 ㅠㅠㅠ
현실은.....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1도 이해 못하고 있구요.
도전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어떻게 보면 도전적이죠. 내가 하고 싶은 일에만.
(예를 들면 해외여행. 40일 미대륙 횡단여행 하고 나니까 6개월간 유라시아 횡단여행 하고싶어하는 모습 등)
나 엄청 겁쟁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직장생활 해야한다는 자체가 나한테 얼마나 큰 공포인데......
우리 아빠가 맨날 나보고 너는 왜 그렇게 어려운 일은 피하려고만 하냐고 뭐라 하는데 ㅠㅠㅠㅠㅠ
하......... 이렇게 소설가가 되어 가나 봅니다.
2.
프로듀스 101 에 나오는 101 명 중 하나가 된 느낌.
얼굴 한번 못 마주친 사람한테 핑미핑미 핑미업. 하는 느낌.
이건 면접 보러가게 된다면 더 심해지겠죠?
결론.
해야 하는 일인건 알겠지만 뭔가 알 수없는 자괴감? 괴로움? 같은게 밀려오네요.
이제 또 인턴 자소서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