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우리나라 경제구조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원청 vs 하청 구조이다. 원청은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이 해당되며. 하청은 중소기업이 해당된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원청에 들어가면 덜 똑똑해도 임금이 높다. 중소기업에서 아무리 열심히 하고, 똑똑해도 임금에 한계가 있다. </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원청은 권력이 있다. 고위공무원은 예산을 주무른다. 공기업도 마찬가지이다. 대기업은 어느 중소기업에 맡길지 선택할 수 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Q. 왜 청년들은 중소기업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가?</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먼저 중소기업의 임금은 대기업의 50%정도 된다. IMF이후 당시 원래 80%정도 였는데, 점점 격차가 커지고 있다. 그리고 중소기업에 가면 야근이 심하다고 한다. 그래서 적은돈 받고 야근까지 하면서 일할 빠에야 지금 더 고생해서 대기업가려고 하는 것이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Q. 중소기업이 직원들에게 충분한 돈과 복지를 제공하면 되지 않는가?</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이미 하청받는 중소기업의 이익율은 매우 적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돈을 줄 수 없는 것이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대기업이 하청을 주는 이유는 임금을 적게 주기 위해서이다. 그러면 그들의 이익이 극대화 되기 떄문이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프랑스 시민혁명 당시 자유 ,평등, 연대였다. 우리나라에 연대가 부족한듯 하다. 노조끼리 여도 자신의 일과 관계되지 않는 다면 도우려 하지 않는다. 자신만 살아 남으면 된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우리나라의 이상한 현상이 3가지가 잇다. 첫째는, 초임에 비해 경력자의 임금이 너무나 높다. 경력이 올라간다고 해도 생산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경력자에게 돈을 너무 많이 준다. 둘째, 회사에서 사람을 기르지 않는다. 부분적인 일을 맡겨서 전체를 못 보게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올라갈 수록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대리만 되도 사원에게 일 시키려고 한다. 이러면 머리가 굳게 되어 전문성이 낮아진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복지예산이 충분히 있다. 지금 예산만 잘 사용해도 충분히 좋게 사용할 듯하다. 하지만 그렇게 안되는 이유는 복지도 하청을 준다. 중간에 예산을 빼먹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런 것은 초선의원 뿐만 아니라 재선 삼선의원 눈에도 충분히 보이겠지만, 그들이 고치지 않으려는 것은 중간에서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Quick soluition은 없다. 장기적 해결책은 하청과 원청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이런 구조가 일어난 이유는 권력의 집중이다. 권력을 분산시켜애야 한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margin:0px;padding:0px;"></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우리가 정치인들이 잘 하겠지라고 기대만 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말하고 감시해야 한다.</p>
+ 오늘을 위한 기도
잃어버린 것들에 애달파하지 아니하며
살아있는 것들에 연연해하지 아니하며
살아있는 일에 탐욕하지 아니하며
나의 나됨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
내 안에 살아 있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가난해도 비굴하지 아니하며
부유해도 오만하지 아니하며
모두가 나를 떠나도 외로워하지 아니하며
소중한 것을 상실해도 절망하지 아니하며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누더기를 걸쳐도 디오게네스처럼 당당하며
가진 것 다 잃고도 욥처럼 하느님을 찬양하며
천하를 얻고도 다윗처럼 엎드려 회개하는
넓고 큰 폭의 인간으로
넉넉히 사랑 나누며
오늘 하루 살게 하소서
(김소엽·시인, 1944-)
조선건국이래로 600년동안에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꾸어보지 못했고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죽임을 당했고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고 패가망신을 했다.
600년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해야했어요
눈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 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대로 눈치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간 우리에 정의롭고 혈기넘치던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고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젠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 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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