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예전에 겨울맞이 단열 공사로 글을 올렸는데..</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iy&no=641&s_no=641&page=4"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iy&no=641&s_no=641&page=4</a></div> <div> </div> <div>전반적인 공사는 끝냈지만, 아직 마감은 하지 않았지요.</div> <div>혹시나 겨울에 단열이 잘 안된 곳이 있으면, 이왕 천장을 뚫은 김에 보완도 할까하구요.</div> <div> </div> <div>전반적인 상황을 간략히 설명하면</div> <div> </div> <div>방 천장마다 중간에는 거대한 H빔이 지나가고 있고, </div> <div>H빔기준으로 베란다 방향의 바깥벽은 단열이 엉망이고.</div> <div>H빔 안쪽으로는 거대 공간으로 바람이 순환하며 집을 식히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H빔이 두 공간을 기밀하게 막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부실한 바깥면으로 차갑게 식혀진 공기가 천장 공간 전체를 순환하며</div> <div>천장은 겨울마다 광풍이 몰아치는 ㅠ.ㅠ</div> <div> </div> <div>하여간 여기저기 잘 막아서 공기의 순환은 차단시키고,</div> <div>미흡한 부분은 클린 그라스 울을 사서 (유리솜이 거대한 봉지안에 들어가 있는...- 배송을 시켰더니 배달온 아저씨가 놀라더군요.</div> <div>개인이 구매하는 것 처음 보셨다고...) 천장 위에 깔았습니다.</div> <div> </div> <div>결과.</div> <div> </div> <div><strong>현재 바깥온도 5.2도</strong> 인데,</div> <div><strong>남향방 천장 면의 온도는 23.4</strong>도. (현재 시간 12시 21분)</div> <div> </div> <div>난방은 전혀 안한 상태입니다.</div> <div>물론 낮에 해가 나서 방이 덥혀진 상태란 점은 고려해야하지만..</div> <div>작년 이정도의 온도이면, 난방 안한 상태에서는 17도 이하로 떨어지곤 했지요.</div> <div> </div> <div>꼭대기 층에 사시는 여러분!</div> <div>집이 너무 춥다면 천장 단열 공사는 한번 고려해보세요.</div> <div> </div> <div>꼭대기 층의 장점은 많습니다.</div> <div> </div> <div>전망 좋고,</div> <div>층간 소음 없고... (그래도 밤늦게 걸어 다닐 땐 조심조심...)</div> <div>남의 집에서 들여다 보기도 어려우며</div> <div>햇볕이 잘 들어서 집이 환해요. (집이 너무 환해서 어쩔 수 없이 잠 못자고 부지런해지는 건... 단점 ㅠ.ㅠ)</div> <div> </div> <div>그런데, 단열 공사가 잘못되어 있으면 꼭대기 층의 집은 </div> <div><strong>옥.탑.방.</strong>이 됩니다.</div> <div> </div> <div>잘 고치시면 펜트하우스!</div> <div> </div> <div>저처럼 직접하시는 건 많이 힘들고... 용기가 필요합니다만.</div> <div>잘 알아보시고 좋은 공사업자 구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div> <div> </div> <div>이번 천장 공사가 마무리 되면, 쉽게 더러워 지는 창문을 어떻게 하면 쉽게 닦을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div> <div>옥탑방이 펜트하우스가 되는 그날까지!</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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