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드민턴을 쳤습니당! 

작년 9월까지 치다가 추워서 쉬고 (핑계x핑계)
봄이 오면 다시 하자~* 했는데 헬스등록하고ㅎㅎㅎ

이래저래 미루다 배민 가르쳐주는 스승님이 계시는데
(아부지 친구셔요...ㅎㅎㅎ데헷)
간만에 연락와서 주말에 운동하자 하시는 바람에
배민 열정이 확 타올랐습니당ㅋㅋㅋㅋ


간만에 아대 차고 배민화도 신고 운동복 입고
라켓들고 콕 들고 ! 실내 배민장으로 가서 
난타 딱 한시간 ! 몸이 부서져라 치고왔네요ㅎㅎㅎ


ㅇ ㅏ......서브 넣는 감도 잃어버리고ㅎㅎㅎㅎ
아주 엉망입니당 하이클리어 10번도 안쳤는데
팔에 힘이 흐적흐적....ㅎㅎㅎㅎㅎ
3u로 치는데 4u로 쳐야하나ㅜㅜ싶고...
  
낮은공은 일단 막기 바쁘고 스텝도 다 까먹었어요ㅠㅠ
앞뒤로 오는데 콕이 오는거 보이는데도 몸이
안움직이네용ㅎㅎㅎㅎ아휴...ㅎㅎㅎㅎ


그래도 인터벌러닝도 하고 근력도 올라가고 체지방도
빠졌으니 가볍고 힘도 좋아졌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나란 녀석....☆ 과대평가 잘 하는 녀석....☆


한시간동안 쉬지않고 난타 치니 손에 힘이 빠지네용
ㅎㅎㅎ그래도 하이클리어로 라켓 중앙에 딱! 
맞았을때의 그 쾌감!..... 역시 잊지않았어요ㅎㅎㅎㅎ이거야!!

 (야구할때 타자가 홈런 때렸을때의 느낌이
 이런 류의 느낌일까요?ㅎㅎㅎㅎㅎ느낌 좋아요*.*느낌변태 하악)


네트에 똑바로 오는공은 순간적으로 쪼그려앉아서
쳐내는데 한 30~40번 쪼그려앉았다 일어났다...ㄷㄷㄷㄷ
종아리가 땅땅해졌네요ㅎㅎㅎ
런지도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를 또 깨닫는 오늘...!

 
날도 더워서 땀이 비오듯 주륵주륵....
헤어밴드 조만간 사야겠어요 아대로 해결 안됨ㅜㅜㅋㅋ
속옷도 흠뻑 적셨네요 뿌듯!



 차 타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한 땀 식히고
편의점에서 그나마 칼로리 낮은 삼각김밥 두개 집어 계산하고
집에 오자마자 샤워 + 운동복,속옷 세탁!!! 
...운동복 세탁 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ㅠ엉엉  


침대에 앉아 세븐라이너로 종아리 풀파워로 주무르며
삼각김밥 두 개 클리어 하고 오유에 글 쓰는 중입니당..


 개운하고 즐겁고 기분도 좋고 힘들고 피곤하네용ㅎㅎㅎㅎ


배민 자주 쳐야겠어용 *.* 오늘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득근득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