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div><br></div> <div>솔직히 제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입장이 아니어서 공감을 못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div> <div>그래도 저한테 느껴지는 것은 보편적으로 자존감이 상당히 낮다는 것인데요.</div> <div><br></div> <div>사회적인 분위기가 살찐사람보다 날씬한 사람에게 관대한 것도 분명히 문제인데</div> <div>살찐게 죄가 아니라는걸 본인들 스스로가 더 잘알고 계실텐데 좀 더 떳떳하고 당당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div> <div><br></div> <div>'돈 많이 벌어서 나중에 행복하게 살아야지' 이런 말을 하는 사람에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은</div> <div>그럼 돈을 벌고 있는 지금은 행복을 추구하지 않을 거니? 이렇게 말을 하고 싶은데요.</div> <div><br></div> <div>상황을 바꿔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중에</div> <div>'나중에 살빼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즐겁게 살아야지'</div> <div>그 생각, 지금부터 하세요. 아직 빼고 있는 지금의 삶도 행복하고 풍성하게 채우려고 하세요.</div> <div>어떤 행동으로 꼭 옮기지 않더라도 마음만이라도 그렇게 해보세요.</div> <div><br></div> <div>친구중에 한의사가 있는데 어느날 카페에서 둘이 얘기를 하는데 직업의 고충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데</div> <div>주문을 받고 있는 알바생을 가리키면서 </div> <div>'난 가끔 저런 알바생이 부러워. 카페에 오는 사람은 즐거운 마음으로 와서 커피나 음료를 시키잖아.</div> <div>저 알바생은 그런 즐거운 마음인 사람을 상대하는 거고.. 근데 병원에 오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몸이 아파서 마음까지 병들었어.</div> <div>와서 자기 아픈것좀 알아달라고, 아파서 그동안 고생한것좀 알아달라고 하소연을 그렇게 많이 해.</div> <div>그래서 그런 사람들만 하루 종일 상대하다보니까 나도 마음이 금방 지쳐'</div> <div><br></div> <div>의사의 배부른 투정으로 들으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는데 분명히 일리는 있어요.</div> <div><br></div> <div>저도 다게에서 질문을 하는쪽 보다는 답변을 드리는 쪽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실제 대면이 아니고 고작 인터넷에서 글을 쓰는 것 뿐인데도</div> <div>저런 비슷한 느낌을 순간 받기도 하거든요.</div> <div><br></div> <div>운동을 하는 사람중에 몸이 큰 특징없이 평범하다가 웨이트를 시작하면서 점점 좋아지는 몸을 보면서 만족을 느끼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운동을 하시는 분을 0 -> + 라고 하고</div> <div>과체중이나 비만인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이 - -> 0 이라고 한다면</div> <div><br></div> <div>이 둘의 차이는 전자는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가 하면 후자는 쫓기듯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건데,</div> <div>물론 힘들다는 건 알아요. 죽게 운동해서 만들어진게 남들 중간정도 된다는 생각도 짜증날것 같고</div> <div>그렇지만 결국 둘다 -에서 +로 가는 방향인거고, -에서 출발을 하였어도 점점 좋아지는 과정에 놓인 건데 즐겁게 운동을 하셨으면 좋겠어요.</div> <div>자존감 꼭 회복하시구요.</div> <div><br></div> <div>이는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거니와</div> <div>다게 분위기가 더 긍정적으로 쇄신이 되서 다게를 좀 더 즐겁게 즐기고 싶은 저를 위한 생각이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럼 모두들 화이팅~</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