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전날 이석증인건지 윗몸일으키기하다 도진 어지럼증 속울렁거림 그와중에 월요병</p> <p>고작시작한지 10일만에 찾아온 권태기</p> <p>그래서 오랫만에 회사에 병가를 내었다</p> <p>말이 병가지 연차개념이없는 일을 하는지라 그냥 아침에 아파서 못가요라고 통보한거..</p> <p>근데 사실 새벽에 잠시깨었을때도 어지러운게 남아있었고 아침에도 컨디션은 그닥 좋지않았다</p> <p>비염이 나을듯말듯하면서 계속되고있으니 더 짜증이었다</p> <p>그와중에 배는또 고픈데다 일단 출근준비할시간에 일어는 났던터라 아침을 조금 이르게 먹었다</p> <p>영화도 볼생각으로 예매도하고. 그래도 집에있으니 오늘아침은 밥을 먹어야겠다 싶었다</p> <p><br></p> <p>8시즈음 잡곡밥,밍밍하게끓인 청국장,콩나물, 계란두부찜,도토리묵,콩샐러드를 조금씩먹었다 </p> <p>그래도 아침에 우유랑 바나나만 먹었을때보단 배가 많이불렀다</p> <p>8시반에 회사에 쉰다고 통보했더니 조금있다가 오늘 바쁜날인데 오후에라도 나와라 라고 답이왔다 젠장..</p> <p>알겠다고 1시까지 가겠다고 하고 그때부터 스트레스가 슬슬 밀려왔다</p> <p>바쁘긴 개뿔 분명 별일없을건데..</p> <p>그래도 오전의 여유는 조금 즐겼는데 집에서 연습하라던 스쿼트도 몇번 해보고,한발로 균형잡기도 아주 잠깐했다(도합1분...)</p> <p>편도 1시간 반이 걸리는 출퇴근길이고 점심시간이 지난후에 가는거라 사무실에서 점심먹으러 나간다고할수도없어서</p> <p>집에서 바나나2,우유2,카카오닙스바2,피자만들고 남은 빵테두리(식빵4장분량)를 들고나왔다</p> <p>배가 안고픈데 저녁에 배고프면 더 먹게될것같아 왠지 많이 먹어야한다는 생각에 좀 폭식한것같다</p> <p>버스안에서 야금야금먹고 출근을 했다</p> <p>바쁘다라는건 내가 바쁜게 아니었고 자기 개인볼일때문에 나가야하니 사무실을 지킬사람이없어서 바쁘다고한거였다</p> <p>여기서 2차빡침.</p> <p>그래 뭐 내 업무가 그런것도 있긴하지만 방법이 여러가지가있는데 아프다는 사람을 굳이 불러왔어야했나 집이 가까운것도아니고..</p> <p>그리고 퇴근직전에 또한번 별거아닌일로 깨져서 스트레스가 극에달했다.</p> <p>쨋든 아프다고했고 대장님이 30분정도 일찍나가서 나는 아주 고오맙게도 15분전 퇴근을 할수있었다</p> <p>너무스트레스가 받아 과자라도 와구와구 먹고싶었지만 탄산수로 참았다</p> <p>가뜩이나 생라면 뽀개먹고싶었는데...</p> <p>집에서 징징댔더니 남편이 맛난거먹을까?라고 유혹했지만 남편이 토요일부터 계속 외식을 했으며 니가 먹고싶어서 라는게 눈에보이기도했고</p> <p>이렇게 무너지긴 좀 아깝기도해서 아침과 동일하게 밥을 차려먹었다</p> <p>저녁을 먹고 트레이너한테 일정이 꼬여서 오늘 식사가 좀 애매했는데 좀 많이먹은것같다 라고만 얘기했더니</p> <p>한소리들었다. '아시니 다행이네요 줄이세요'라는식의 대답이 자기전에왔다 </p> <p><br></p> <p>전에 ot상담했을때 스트레스는 잘받는편이냐고 물어서 글세요 그닥...받는건없는것같은데요?라고대답한걸 후회중이다</p> <p>나는 굉장히 잘 받는 타입인것같다</p> <p>오늘은 가볍게라도 운동하고와야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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