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0/14 (토) 다이어트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3일차</p> <p><br></p> <p>목요일에 첫 pt를 받고 원래는 텀을 길게잡으면 안된다고하여 토요일이지만 11시에 pt 두번재 수업을 하기로했었다</p> <p>토요일 아침 밍기적거리며 억지로 준비를 하고, 아침으로 난데없이 신랑이 비빔국수를..(간을 세게먹으면 안된다고 계속얘기했지만;;)</p> <p>그래도 평소양보단 조금 덜 먹고 나가려고 하는데 트레이너가 갑자기 몸이 너무 안좋다며 미룰수있냐고 연락이왔다</p> <p>신나서 덩실덩실 춤을추고 아쉬워 하는 척 톡을 보내놓고는 그대로 집에 눌러앉았다</p> <p>어차피 준비를 다했으면 그냥 운동을 갔어야했는데..런닝머신 30분 걷기라도 했어야했는데 아직 귀찮음이 배여있나보다</p> <p>(하지만 우리가 결제한 헬스장이용권은 17일부터여서 신랑이 아마 가도 못할걸?이라고해서 그런가..하고 눌러앉은것도있다)</p> <p><br></p> <p>살이찌면서 운동을 한적이없으니 운동복따위가 있을리만무해서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박스티와 반바지트레이닝복을 지른후</p> <p>넣어갈 가방이 마땅히 없다며, 신랑은 그래도 입어보고 사야한다고 굳이!! 얘기해서 신랑 운동복과 가방과 샤워도구같은걸 사볼까하고</p> <p>근처 백화점으로 갔다 그래! 아침 비빔국수먹은걸 쇼핑으로 소화시켜보자</p> <p>난 지금상황에선 좋은운동복도 필요없고 어차피 브랜드느 맞는사이즈 자체도없어서 대충사는게 좋다 했는데</p> <p>신랑은 입어보고 산다고하니 자연히 브랜드쪽으로 가게되었는데 계절이 바뀌었다고 반팔반바지 제품은 한개도없었다</p> <p>다들 실내에서 운동할때 그런거안입나....두세종류는 있을줄알았는데; 쨋든 허탕쳤다...</p> <p>신랑은 결국 헬스장에서 옷을 대여하기로하고, 가방역시 마땅한게 보이지않고 인터넷으로 대충저렴한걸 사자며 </p> <p>다른 충동구매를 잔뜩한후 귀가했다.</p> <p><br></p> <p>아침을 10시에 먹고 쇼핑하고 벌써 3시가 넘어선지 배가고파져서 점심을 어찌할까 고민하다가</p> <p>또 이 유혹쟁이 신랑이 길에보이는 떡볶이를 먹자고했다</p> <p>떡볶이와 튀김한접시를 시켜서 큼직한 쌀떡을 4개쯤 먹고 야채튀김을 한개먹었다, 오뎅국물도 아주찔끔</p> <p>비빔국수 소화는 개뿔인듯.. 그래도 백화점1층 빵집과 4층 앤티앤스의 무지막지한 냄새어택을 이겨냈으니 스스로 칭찬 1/100쯤 해주자</p> <p><br></p> <p>집으로돌아와 무한 쇼파와 합체,방바닥과 합체후 7시쯤 저녁으로는 명절음식으로 있는 양념갈비,잡곡밥2/3공기,감자전 반장,오이소박이 조금을 먹었다</p> <p>그리고 또 무한 뒹굴... 트레이너가 주말식단은 양심에 맡긴다며 보고하지않아도 된다고했는데</p> <p><br></p> <p>그래요 저는 양심이없어요~ㅠㅠ</p> <p>자꾸 그럴듯하게 합리화시키는 신랑때문이라고 합시다....</p> <p><br></p> <p>10/15 (일) 역시 민망한 4일차</p> <p>이날은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굴러다니고 게임하고 놀았...</p> <p>어제 아침점심에 너무 줄여보고자했더니 저녁에 폭주한것같은 느낌이라 오늘 낮에는 그래도 부족하지않게 먹어보려고했음(??)</p> <p>식단만 적자면</p> <p>아침10시 오렌지주스 2/3잔</p> <p>오후12시 남은 비빔국수 2/3대접,삶은계란 1/2개, 감자전 한장(어제 맛있어서 다시만들었는데 너무 짜게됨...)</p> <p>오후1시반 아메리카노 연하게 한잔,입이 궁금하여 다시마칩,아몬드10개,커피땅콩20g</p> <p>오후3시 그래도 입이궁금해 쿠키7개정도(명절에 선물로들어온건데 너무 달아서 걱정되었지만 맛있다고 7개나 쳐먹음..),연한 아메리카노 한잔</p> <p>오후5시40분 저녁으로 잡곡밥 2/3공기,갈비찜남은거,잡채 조금,육개장 4스푼,육개장고사리 3젓가락,오이김치를 먹고</p> <p>시어머님께 저희 운동하고 살빼니 당분간 반찬같은거 주지마세요 라고 당부함(??)</p> <p><br></p> <p>월요일 아침에 몸무게를 쟀을때 1키로가량 빠지긴했지만 뭐....평소보다 아주조금 덜먹었기 때문인거지 다른 이유는없어보임..</p> <p>그리고 왜인지 금요일 저녁부터 왼쪽 종아리가 아프기시작함..뭐했다고 근육아 놀랬니...</p> <p>다이어트 일기라고 적고는 있는데 그냥 나 이렇게 잘먹었소 하는 느낌.ㅠㅠ</p> <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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