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한되고 편협한 정보만 가진 상태에서 그게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
우물 안 개구리를 비꼬는 것이죠
책이나 뉴스가 팩트를 잘 못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팩트가 옳은데도 사람들이 착각하는 건 두 가지 이유 입니다
하나는 팩트 하나만 알고 연관된 다른 팩트는 모르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저자가 의도에 맞는 팩트만 선별해 노출하거나,
의도에 맞춰 왜곡 설명한 것이죠
이처럼 종종 팩트라는 것은 본인의 무지 또는 이걸 다루는 사람에 의해
다르게 받아드리고, 다르게 전달되기도 합니다
그럼 아래 뉴스와 연구결과를 보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왜 서로 다른 말을 하는지, 어떤 말을 들어야 하는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혼란부터 올 겁니다
여기서 가장 먼저 우리는 '한 논문은 하나의 변수와의 관계만' 알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셔야 합니다
나머지 변수와의 관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의 논문은 현실을 100% 반영하지 못하게 됩니다
현실은 수 많은 사례와 현상들을 발견한 논문들의 집합체로 볼 수 있습니다
이걸 인지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숲'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 어떤 자료와 마주칠 때는 실험방법, 연구의 전제조건, 연구의 목적이
제대로 설정되었는지 확인하시고, 이 자료와 연관된 다른 연구결과는 무엇이 있는지
또 내가 놓치고 있는 사실은 무엇인지까지 챙기시는게
바른 지식을 쌓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ps. 오유에 차단기능은 정말 유용하네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