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그런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올봄 밸리가기싫어서 궁리한것이 
밸리끝나고 공원철봉하러 가자 
라는 생각으로 공원입문했지요.
그게 3월
공원에서 철봉만 하고오다
다게의 러너님들에게 동기부여받아
3월 20일 걷기시작
 그렇게 일주일에 한 두번씩 야외걷기를 시작.

5월 17일 본격적으로 나이키 러닝앱 시작

그렇게 시작한 걷기가
나이키 5키로 초중급을 끝내고
S헬스의 5키로 프로그램 두개를 완료하고

체중을 유지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점차 걷뛰를 줄이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나이키 5키로 초급을 끝냈을때 
다게의 러너고수님께서 올안에 1000km달성하시겠다고
하셨을때만해도

 에이, 불가능해요.
 ㅎㅎ

했는데

정말 올해안에 그런 일이 생겼네요.

ㅎㅎ

열심히 달리진 못했지만
천천히 제 페이스에 맞춰서 하다보니
 
얼떨결에 뭔가 되긴했네요.

열심히 걷뛰해서인지
작년까지만 해도 두어달에 한번씩은 위장장애로 응급실에 가곤 했는데
올해는 한번도 안갔네요. 
남편도 저랑 걷뛰한 뒤로는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는 없어졌습니다.

이 영광을 다게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ㅡ
제 나이가 46을 지나 이제 며칠만 지나면 47ㅇㅣ 됩니다.
지난 주말에 관장님의 노모가 암투병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 나이 또래이신  지인이 돌아가셨습니다.

다이어트는 단지 예뻐지고  근육빵빵해지는것만이 아니라
육체의 또는 내 오장육부의 어긋난 그 무언가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는걸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자신을 엄격히 다루고 또는 외적인 무언가를 얻기위해
자신을 학대해서 얻는 것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오장육부가 건강해야 피부에서 광도 나고 탄력도 생기며 윤기있는 머리결과 셀룰라이즈없는 몸을 가꿀수 있습니다.
고가의 화장품이나 영양제 또는 시술로 얻기위해서는 
또다른 금전적 손실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외적인 그 무엇은 금전투자로 얻을 수 있다곤 하나
건강을 잃고난 후에는 돈으로 건강을 살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