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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양에서 다이어트와 건강이라는 수업을 듣고 있어요.
오늘 비만의 종류라는 주제로 수업을 들었는데 내용이 유익한 것 같아 공유하려고 적어봤어요.
비만이 된 시기에 따라, 그리고 체지방의 분포에 따라 바만을 분류했는데요, 비만을 시기에 따라 분류하면 소아비만과 성인비만으로 나눌 수 있어요.
우리 몸의 지방세포는 생후 1년간과 사춘기에 급격하게 증가한대요. 그런데 생후 1년까지는 생리적으로 지방세포의 수보다는 무게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 시기의 비만이 꼭 성인비만으로 연결되지는 않아요.
문제는 바로 사춘기 때 살이 찔 경우랍니다. 이 시기에는 지방세포가 증식하는 때이므로 과량의 에너지가 공급되면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모두 증가되어 성인 비만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해요.
단순히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건 나중에 살을 뺄 때 비교적 수월하지만,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났을 경우 다이어트로도 잘 줄어들지 않고 비만이 재발하기가 쉽다고 하네요. ㅠㅠ 소아비만의 경우에 체중 감량이 어렵고 평생 동안 비만으로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래요.
성인이 되어 비만이 된 경우에는 지방세포의 크기가 무려 20배까지 증가할 수 있는데, 이는 지방세포의 크기만 증가한 경우이므로 다이어트 시에 비교적 체중 감량이 쉽고 재발의 위험성도 적어요.
다만 체지방량 증가량이 30kg을 넘어서게 되면 제방세포가 커지다 못해 분화되어 지방세포 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이때부턴 살을 빼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요약하자면, 소아비만인 경우가 성인이 되어 비만이 된 경우보다 살을 빼기 훨씬 어렵고, 성인이 되어 살이 쪘다고 하더라도 너무 심하게 살이 많이 쪘을 경우 지방세포가 증식을 해서 살을 빼기 어렵다는 거죠..ㅠㅠ
두 번째로 체징방의 분포에 따라 분류를 하면 크게 상체형비만과 하체형비만으로 나눌 수가 있어요. 상체형비만은 주로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하체형비만은 주로 여성들에게 나타나죠.
상체형비만일 경우 복부비만이 심하게 나타나요. 그리고 이 복부비만은 다시 내장형(배꼽 위)비만과 피하형(배꼽 아래)비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주로 우리가 말하는 비만으로 인한 질병들. 그러니까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암과 같은 만성질병들은 모두 내장형비만으로 인한 것이에요.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복부비만일 경우 운동을 하면 비교적 쉽게 살을 뺄 수 있다고 해요.
참고로, 전체적으로 살이 많이 찌고 배도 볼록한 사람과 다른 곳은 말랐지만 배만 볼록한 사람을 비교했을 때 질병의 위험도는 비슷하다고 하니 말랐다고 하더라도 내장형비만이 의심되는 분들도 운동을 하도록 합시다. XD
자, 그럼 이제 하체형비만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하체형 비만은... 후...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저죠..ㅋㅋ큐ㅠㅠㅠ
주로 여성들이 하체형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여성의 지방은 둔부나 허벅지에 많이 저장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다이어트나 운동을 해도 잘 반응하지 않죠.
실제로 제 경험담을 얘기하자면, 헬스를 하면 몸에서 열이 나는데 다른 곳은 손을 가져다대면 열이 나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지만 엉덩이랑 허벅지 안쪽은 손을 가져다대어도 여전히 차가운 걸 알 수 있었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하체형비만은 비교적 건강에 덜 해롭고, 오히려 하체가 튼실한 경우 지구력이 높다고 해요.
어렸을 때부터 빠른 달리기 운동은 못하면서 오래달리기는 잘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였나 봐요..ㅋㅋㅋㅋㅋ ;ㅅ;
여하튼 하체에 살을 빼는 건 정말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필요하다네요...ㅠㅠㅠㅠ
하.. 제가 헬스를 1년 어치로 끊은 건 정말 선경지명이었네요..ㅋㅋ
끙, 근데 글을 적고나니 뭔가 굉장히 설명하는 어조네요.
글을 적는데 재주가 없어서 지루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이렇게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어요....ㅠ.ㅠ
끝으로, 모두 건강한 몸이 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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