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모의토익을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 집 앞의 마트가 행사중이길래 들렸어요!
그랬더니!!!!
으아니, 국내산 생삼겹을 한 근에 7200원에 팔고있지 뭐에요.ㅠㅠㅠㅠ
당장에 한 근 사다가 집에 데리고 왔어요XD
사실 저는 치킨보다 족발과 보쌈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오랜만에 보쌈을 해먹으려구요'ㅡ'
자 그럼 보쌈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재료 : 보쌈용 삼겹살 (개인의 취향과 지갑사정을 고려해 목살, 앞다리살 무엇이든 원하는 놈으로다가 데려오세요)
마늘, 생강, 양파, 사과, 소주, 된장, 간장 (이 외에 냉장고에 있는 각종 재료들)
일단 재료를 손질하는 동안 핏물을 빼기 위해 고기를 찬 물에 담궈주세요!
사실 전 이 때부터 흥분해 있었어요.. 아 진짜 맛있게 생겼따.ㅠㅠㅠㅠ
그리고 고기를 끓일 육수를 내기위해 재료들을 손질해주세요.
저는 양파와 마늘, 생강, 그리고 사과를 넣었어요.
사실 보시면 알겠지만 마늘이 뭔가 많이 잘려나가있죠ㅜㅜ;;
아직 초보 자취생이라 마늘을 사다놓고 다 먹지를 못해서 조금 퍼석해지려던 찰나였어요.ㅠㅠ
그래서 상태가 조금 안좋은 애들을 몽땅 손질해서 넣어줬어요..ㅋㅋㅋ
사과도 오랫동안 먹지 못해서 퍼석해진 놈으로다가 반 잘라서 넣고, 양파는 작은 거 한 개를 반으로 잘라서 껍질채 넣어줬어요!
육수를 낼 때 꼭 이렇게 넣으실 필요는 없구요, 사실 저기서 제일 필수적인 놈은 생강이에요.
생강은 진짜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넣어야 하는 아이!!
만약 집에 통후추, 월계수잎, 대파 등 다른 재료가 넉넉히 있는 분들은 다른 것도 넣어주시면 좋아요~~
이건 냄비에 소주와 된장, 그리고 간장까지 넣어준 모습이에요.
소주를 적당량 넣고 된장을 한 스푼, 그리고 고기에 색을 입히려고 간장을 5스푼 넣어줬어요.
ㅋㅋㅋ..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소주를 마트에서 사려면 진짜 조마조마했었는데 이제 당당히 살 수 있다고 좋아했더니만 ㅋㅋㅋㅋ
아주머니가 민증검사를 안하시더라구요 ㅋㅋㅋ큐ㅠㅠㅠ 조금 섭섭했어요ㅠ.ㅠ
여하튼 ㅋㅋㅋ 물도 넉넉히 부어준 후에 뚜껑을 닫고 끓여주세요~
보세용, 완전 바글바글 끓고있죠??
고기는 꼭!! 이 때 넣어야 해요!!!
모두 아시다시피 스테이크를 구울 때 육즙을 잃지않기 위해 쎈 불로 겉을 익힌 다음에 약한 불로 속을 익히잖아요?
마찬가지로 보쌈도 팔팔 끓고 있는 뜨거운 물에 넣어야 육즙이 많이 빠져나가지 않아요.
차가운 물에 넣은 채로 같이 끓이면 아니돼요ㅠ.ㅠ
자! 그럼 팔팔 끓고 있는 육수에 어서 고기를 넣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육수가 다시 끓기 시작하고 1분 정도 후에 불을 중으로 낮춰서 푹~ 삶아주세요!
저는 고기가 익을 동안 설거지하고 방청소 했어요XD
시간이 지나고~~~
짠!
김이 모락모락! 맛나게 고기가 익었어요~
그럼 여기서 고기를 얼만큼 익혀야 하는지 가르쳐드릴게요!
사실 이전에 몇 번 보쌈을 해먹었을 땐 고기를 어느정도 삶아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어요.
인터넷에 찾아봐도 "고기를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거에요!"
이렇게 밖에 설명이 되있지 않아서.ㅠㅠ
실제로 젓가락으로 찔러서 핏물이 나오지 않길래 꺼내서 썰었더니 고기가 질겨...;ㅅ;
여기서 중요한 건 고기를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핏물이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젓가락이 매끄럽게 잘 빠져야 해요.
돼지고기에 찔러넣은 젓가락이 잘 빠지지않고 좀 뻑뻑하다 싶으면 뚜껑을 다시 닫고 더 삶아주세요.
(근데 그렇다고 너무 삶으면 고기 다 부스러지니까 것도 조심해주세요ㅠㅠ)
짜잔~ 이건 고기를 잘라서 접시에 놓은 모습!!
조금 더 매끄럽고 예쁘게 자르고 싶었지만 집에 있는 칼이라곤 과도 하나 뿐이라 조금 힘들었어요.ㅠㅠ
그리고 오른쪽 위에는 새우젓에 다진 고추와 마늘을 넣고 파도 송송송, 그리고 고춧가루까지 솔솔솔 뿌려준 거랍니다!
사실 제가 아직까지 아이폰 3Gs를 쓰고있는데, 오늘은 너무 슬프네요.ㅠㅠ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고기를 왜 제대로 담지를 못하니.ㅠㅠㅠㅠ
갤럭시3만 됐어도 사진이 괜찮게 나왔을 텐데 말이에요.ㅜㅜ
그래도 슬픔을 뒤로하고 내가 좋아하는 깻잎에 마늘이랑 고추 듬뿍 올려서 다시 한 번 찰칵!
흐잉 넘 맛있어.ㅠㅠㅠㅠ
요리게 여러분들도 집에서 보쌈 한 번 만들어 드시어보아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26 | 추석 이후로 피방서 스타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 빙그레:) | 13/10/05 11:25 | 41 | 0 | |||||
25 | 오늘 드디어 30렙 찍었어요! [7] | 빙그레:) | 13/09/25 18:10 | 134 | 0 | |||||
24 | q타고 날아가는 리신 쓰레쉬가 잡아챌 수 있나요? [10] | 빙그레:) | 13/09/16 19:34 | 400 | 1 | |||||
23 | 미드에 서기 너무 무서워요... [9] | 빙그레:) | 13/09/11 09:02 | 402 | 0 | |||||
22 | 롤을 접한 후 좋다고 생각하는 점 [17] | 빙그레:) | 13/08/21 18:11 | 208 | 2 | |||||
21 | 플레티어는 대단하네요!!! [10] | 빙그레:) | 13/07/22 19:14 | 161 | 0 | |||||
20 |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완전 술취하고 부른 노랰ㅋㅋㅋㅋㅋ [2] | 빙그레:) | 13/06/12 06:14 | 40 | 2 | |||||
19 | 완전 칠푼이 같던 남자애를 다시 봤을 때 [1] | 빙그레:) | 13/06/12 02:38 | 64 | 4 | |||||
18 | 저 샤이선수랑 악수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8] | 빙그레:) | 13/05/17 23:18 | 218 | 4 | |||||
17 | ㅋㅋㅋㅋ 지금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인데 [6] | 빙그레:) | 13/05/17 14:36 | 190 | 1 | |||||
16 | 셤기간엔 왜 자꾸 노래가 부르고 싶은거죠 ㅋㅋㅋㅋㅋ | 빙그레:) | 13/04/22 18:03 | 7 | 0 | |||||
15 | alma님의 스콘나눔 후기예요!!! [10] | 빙그레:) | 13/04/19 11:15 | 108 | 1 | |||||
14 | 밭에 수박씨를 뱉으면 [2] | 빙그레:) | 13/04/07 11:21 | 26 | 0 | |||||
13 | 달팽이주의)) 상추 씻다가ㅠㅠㅠ [8] | 빙그레:) | 13/04/06 12:21 | 208 | 2 | |||||
1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팅갔는데 [5] | 빙그레:) | 13/04/05 19:54 | 284 | 7 | |||||
11 | 롤 너무너무 재밌어요♥ [16] | 빙그레:) | 13/04/01 16:17 | 257 | 3 | |||||
10 | 배달음식을 먹은 후 그릇을 내놓을 때 말이에요. [5] | 빙그레:) | 13/03/16 09:48 | 178 | 3 | |||||
9 | 비만의 종류 [15] | 빙그레:) | 13/03/12 17:40 | 96 | 0 | |||||
8 | 간만에 만들어 먹은 크림소스파스타! [1] | 빙그레:) | 13/02/03 18:25 | 110 | 4 | |||||
7 | 내 사랑 된장찌개 만들기! [3] | 빙그레:) | 13/01/24 20:30 | 110 | 3 | |||||
▶ | 오랜만에 고기를 먹자 고기!! 보쌈 만들기XD [2] | 빙그레:) | 13/01/19 19:47 | 130 | 4 | |||||
5 | 자취생의 김치찌개 만들기! [2] | 빙그레:) | 13/01/13 22:05 | 177 | 5 | |||||
4 | 자취생의 얼큰한 순두부찌개 만들기! [5] | 빙그레:) | 13/01/13 06:41 | 238 | 4 | |||||
3 | 자취생의 제육볶음 만들기 [3] | 빙그레:) | 13/01/06 14:31 | 164 | 5 | |||||
2 | 아주부프로스트에 Shy선수 있잖아요 [10] | 빙그레:) | 12/12/28 03:41 | 315 | 0 | |||||
1 | 흔한 오빠와 동생의 카톡.jpg [9] | 빙그레:) | 12/10/09 19:48 | 302 | 11 | |||||
|
||||||||||
[1] [2] [3] [4] [5] [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