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게시판은 처음 와보네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한번 아프고 나서 입맛도 뚝 떨어지고 기회도 생겨서 이참에 맘 독하게 먹고 다이어트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제 신체적 특징이

골고루 쪘어요... 키는 163이고 몸무게는 73~74를 몇년째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허벅지와 복부에 살이 좀 몰린 것 같다는 평을 듣고 있어요.

계속해서 힘든 알바를 해왔기때문에 지구력은 또래 여자애들에 비해 꽤나 있는 편이고 근력도 또래 여자애들에 비해 꽤나 좋은편 입니다(라고 알고 있어요). 몸무게에 비해서 쪄보이지 않는다는 평을 듣는데 이게 그건가... 아니면 말구요.

발목이 약한 편 입니다.

그리고...자랑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들어주셨으면 하는게 

제가 가슴이 좀 크거든요 ㅠㅠ... 살쪄서 그런거니까 진짜 자랑은 아니에요

85C인데...

솔직히 쳐지는게 보기 싫기도 하고 저는 가슴 큰게 너무 싫거든요. 수술을 하자니 오버인 것 같구요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라는게 특정 부위를 뺄 수 있는 운동이라는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가슴살을 뺄 수 있는 팁같은건 없나요?

일단 이번달 말에 헬스장에 상담과 등록을 하러 갈 예정이긴 하지만(그 전에는 돈이 생기지 않아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마냥 손 놓고 있기도 그렇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침에는 과일주스나 드레싱 없이 과일과 야채로 만들어진 샐러드를 먹고 다니는 편 이구요(딱히 다이어트때문은 아닙니다)

점심 저녁은 밖에서 먹거나 알바처에서 단체로 시키는 한솥 도시락을 먹습니다.

또 정말 알바가...매우 힘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밥은 먹어야 할 것 같아요 ㅠㅠ 또 집의 형편이 좋지 않아서 비싼 것을 주기적으로 사서 먹는건 힘들어요 ㅠㅠ

우선 밥 양도 너무 많고 흰쌀도 싫어하는지라 잡곡밥을 따로 싸 다닐 예정이기는 한데 무언가 더 식습관적으로 고칠만한 것이 있을까요?

또 제가 평균 세시에서 네시정도에 잠이 들거든요. 그전에 알바를 하고 와서 아무것도 먹지 않다보면 배가 너무 고프더라구요

밤 늦게 먹는게 안좋다고 하기도 하고 또 너무 참으면 위 상한다고 하고 자기 네시간 전에 먹으면 괜찮다고도 하고 많은 정보가 있지만... 죄다 카더라 같아서 밤에는 차나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들였어요. 물론 유자차같은 설탕절임이나 믹스커피나 시럽넣은 커피 말구요. 아메리카노를 좋아해서 혼자 내려 마시거든요... 그래도 배가 고픈건 배가 고픈건데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ㅠㅠㅠ

너무 말을 두서없게 적어놓은 것 같네요. 죄송해요 제가 오늘 너무 힘들어서 너무 졸려요 ㅠㅠ

1. 골고루 쪘고 지구력과 근력은 좋은 편이고 발목이 조금 약합니다. 많은 돈을 쓸 수는 없는데 혼자 할만한 좋은 운동법 없을까요

2. 가슴살을 뺄 수 있는 운동법 뭐 없나요 ㅠㅠ 헬스장 기구같은게 필요한거 말구요 ㅠㅠㅠ

3. 아침은 샐러드를 먹고 알바처에서 주는 식사는 밥을 잡곡으로 따로 싸 다닐 예정입니다. 식습관적으로 더 고칠만한 것이 있나요? 많은 돈을 쓸 수는 없습니다ㅠㅠ

4. 매우 늦게 자는 편인데 밤에 허기가 너무 심하게 집니다. 차를 마시고는 있지만 좀 좋은 허기 타파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