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이니까 음슴체
아재가 되서 그런가 요새는 혼술이 더 편한데 또 좋아하는 술이 사케라서 사케 마신 이야기

시노미네 쥰마이긴죠 고와리미가키 나카토리나마자케
알록달록 경쾌하게 마실 수 있어서 한번 마신 이후로 자주 마시게 되는 사케임

잔 씻다가 깨트리기 쉬운 잔인데 사케맛을 살려준다고 하는 우스하리잔임

규카츠
약간 웰던의 느낌이 있기도 한데 규카츠 이야기만 들었지 한국에서는 처음 먹어보는 규카츠임 바스락거리는 촉감에 속이 산뜻함

완두콩두부?
맛이라고 보라고 주신 건데 고소한 푸딩이 입안을 돌아다님

시노미네 쥰마이긴죠 야마디니시키 나츠자케
사케의 경우에는 계절별로 이름을 붙여서 사케를 출시하는 브랜드가 몇개가 있는데 이 브랜드는 여름과 가을 한정사케를 출시함
사케가 뻗뻗한 느낌이기도 하지만 소나무향과 함께 바람이 시원하게 지나가는 느낌을 주는 사케임

셰프님 맛난거 뭐있어요라고 하니까 추천해서 주문한 규타레야키라고 하는데 소고기 스테이크 정도로 보면 좋을듯함
맛있음 고기가 좋은데다가 잘 구워서 맛있음

브라우니라는 걸로 디저트 먹듯이 마무리하려는데 술이 남음

그래서 속 풀면서 술 마시라고 국물도 줌 깊은맛을 가지고 있으면서 건더기가 푸짐하니까 해장하면서 배가 참

맛있게 먹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