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15만원 가량 주고 산 넷북을 산지 얼마 되지 않아
윈도10 출시로 인해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아톰 시피유에다가, 30기가도 안되는 하드 드라이브 때문에
조금 걱정은 들었으나
무난히, (비록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업그레이드를 완료 하고 이틀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전에 깔린 8.1보다 훨씬 빠릿빠릿한 느낌입니다.
밑에 검색 기능이 워낙 좋다보니, 저는 거의 모든일들은 검색으로 하는 느낌이네요.
그냥 윈도우키 누르고, 실행할 프로그램 입력, 엔터 치는것이
터치패드로 실행 프로그램 찾아서 누르는것 보다 더 익숙하고 빠르다고나 할까요?
영문 윈도우로 깔았더니
개인 비서 코타나도 작동을 잘하네요.
제 콩글리쉬도 신기하게 잘 알아듣느것 같습니다. 제 동생이 비행기를 타고 놀러오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그 비행기에 대해 스스로 트랙킹도 해주네요.
전반으로 깔끔해진 디자인이 참으로 마음에 들고,
앱이 전체화면이 아닌 윈도우 모드로 실행됨에 따라, 앱들의 활용도가 부쩍 늘어났습니다.
창이 아닌 다른 공간을 사용 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왠지 앱이 전체 화면을 다 차지하고 있으면 뭔가 부담스럽다고 할까요.
음, 기본적으로 전 모든 것들이 다 맘에 드네요.
혹시나 저사양 컴퓨터라 고민하시는 분들도, 맘놓고 하셔도 될것 같네요.
집에 좋은 컴퓨터들이 많이 있는데요 요즘은 이 놈만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