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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검은날개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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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21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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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comics_7966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1
    조회수 : 352
    IP : 220.72.***.49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7/20 21:31:32
    http://todayhumor.com/?comics_7966 모바일
    [스압주의] 제3자의 입장
    옵션
    • 창작글
    언덕에 올라가서 바라만 봤습니다. <div><br></div> <div>일이 어떻게 자라나는지, 또 어떻게 어디로 흘러가는지</div> <div><br></div> <div>그런데 멀리서 산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착찹해지더라고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의 오유 가입번호는 860 입니다.</span></div> <div><br></div> <div>커뮤니티 안에서 산 횟수는 약 15년은 넘은 것 같네요.</div> <div><br></div> <div>그러다보니 각 커뮤니티들의 특색이 가만히 있어도 많이 보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과거 일베와 국정원 사건이 뜨거울 때 그에 관한 사건을 언급했었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관심도 추천도 많이 받았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바라보는 관점에서 이번 사태의 문제점이 몇 개 보입니다.</div> <div><br></div> <div>그건 비단 커뮤니티를 바라보는 시선에 멈추지 않고 사회 전반적으로 퍼진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의 폐해로 곪은 것이 이제 조금 터져나왔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1.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b></div> <div><br></div> <div>지금은 많이 치유됐지만 아직도 문제가 많습니다. 바로 정치적 이념갈등이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가 남이가'로 시작한 지역감정과 경제성장으로 자본이 파도처럼 몰려 들어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엄청나게 많은 양이 들어오니, 서로 나눠주고 또 챙겨주고 때로는 먹여주면서 공동 성장을 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던 중 IMF로 위기가 들어왔고 곧이어 저성장시대를 맞이 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손위 쥐고 있던 자본은 썰물처럼 빠져나갔고 모든 것이 한줌의 모래알로 변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나마 남은 자본을 주워담기 위해 우리는 주변을 살피지 않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서로 경쟁하며 모래알 속 진주를 찾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누군가 진주를 찾으면 손을 밟고, 또 그 위에 올라타고, 때로는 훔치고 빼앗며.</div> <div><br></div> <div>우리는 인간 바빌론탑을 세우게 됐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몰랐던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밀물과 썰물이 자연이 가져다 준 것이 아닌 누군가, 어떤 세력이 인공적으로 만든 것인 줄 몰랐던 것이죠.</div> <div><br></div> <div>대한민국의 성인들은 자신이 누군가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고 있음을 몰랐습니다.</div> <div><br></div> <div>결국 모래알 속 얼마 남지 않은 진주를 찾으려고 아직도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나의 영역에 들어오는 사람을 밀치며 내 구역을 확보하려 하죠.</div> <div><br></div> <div>사실 그건 잠시 빌린 구역임을 모른 채 '내 것'만 찾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허리를 펴고 하늘을 바라보면 밤 하늘에 내가 가고 싶은 별로 갈 수 있는 계단이 놓인 걸 모른 채 우리는 진주만 찾습니다.</div> <div>(본 사람도 계단의 양이 너무 많아서 엄두를 못내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2. 개인주의의 변화 그리고 관심</b></div> <div><br></div> <div>우리가 서양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라 말하던 개인주의가 대한민국에도 들어오게 됐습니다.</div> <div><br></div> <div>세상의 흐름.</div> <div><br></div> <div>그런데 대한민국은 '한국화'시켰습니다.</div> <div><br></div> <div>개인주의는 곧바로 이기주의로 변했습니다.</div> <div><br></div> <div>부모와 자식, 형제 관계에서도 이기주의가 발생되고 있죠.</div> <div><br></div> <div>나를 중심으로 한 세상.</div> <div><br></div> <div>물론 세계적 추세이긴 하지만 한글화가 된 개인주의는 이기주의의 색을 입게 됐습니다.</div> <div><br></div> <div>이번 티셔츠 사태가 바로 이걸 의미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3. 대한민국은 '감염'의 시대</b></div> <div><br></div> <div>전 오래전부터 마트 카트가 널부러진 것을 보며 '대한민국은 끝났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div> <div><br></div> <div>대부분 100원을 넣지 않은 카트들이 주차장 이곳 저곳에 홀로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div> <div><br></div> <div>특히 코스트코는 더 하죠.</div> <div><br></div> <div>차가 다니는 주차장 도로 한 가운데에 카트가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이 단순한 상황을 보고 '대한민국은 끝났다'라 말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이제는 '나의 삶' 밖에 안 본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00m도 안 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조금만 움직이면 카트를 회수장소에 놓고 올 수 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지만 '나의 물건'을 모두 나른 뒤 '너의 카트'는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분명 '내가 산 물건'을 '나의 차'까지 가져 올 땐 '나의 카트' 였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허나, '나의 물건이 없는 카트'는 더 이상 '나의 것' 아닌 것이죠.</div> <div><br></div> <div>물론 모든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하진 않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인 것은 어느 한 곳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제가 가는 대부분의 마트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죠.</div> <div><br></div> <div>사람들은 이런 현상에 감염됩니다.</div> <div><br></div> <div>마치 전염병처럼 감염됩니다.</div> <div><br></div> <div>저도 그렇습니다만, 주택가 근처 도로 혹은 2차선 도로를 보면 모든 사람이 무단횡단을 하는 곳이 있지 않나요?</div> <div><br></div> <div>횡단보도 신호를 지키는 것이 이상한 도로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감염이죠.</div> <div><br></div> <div>그러나 그 누구도 이런 점에 대해 캠페인을 벌인다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왜냐하면 그건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으니까요.</div> <div><br></div> <div>전 대한민국에서 '이기주의'는 당연한 것이 됐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4. 티셔츠 사태와 좌파꼰대의 등장</b></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티셔츠 사태는 '나의 일'이 아닙니다.</span></div> <div><br></div> <div>사회 공동체로서 살아감에 있어 부담함이라 생각하는 행위에 대한 시위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과거 실험이 있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람 3명 이상이 그냥 하늘을 바라보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실험이었습니다.</span></div> <div>사실 그 곳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div> <div>하지만 사람들은 멈춰서서 세 사람이 바라보는 곳을 보며 저마다 뭐가 있다. 뭔가 있다 말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 실험은 집단성에 관한 것으로 기억합니다.</div> <div><br></div> <div>지금 티셔츠 사태는 바로 이 집단성에 끼려는 사람들의 발버둥이라 생각하는데</div> <div><br></div> <div>집단성을 가지는 건 좋은데</div> <div><br></div> <div>그 집단성에 들어가기 위해 사람들이 이기주의를 보이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어떤 현상을 바라볼 때 그게 '나의 일' 이라면 점점 깊은 곳을 바라보게 되죠.</div> <div><br></div> <div>신중하게 말할 것이며, 상황을 제대로 해석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지금 티셔츠 사태는 '나의 일'은 아니죠.</div> <div><br></div> <div>엄밀히 말하면 '남의 일'입니다.</div> <div><br></div> <div>남의 일에 개입할 때 몇명이나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고.</div> <div><br></div> <div>또 반대편 사람을 생각해주나요?</div> <div><br></div> <div><br></div> <div>이만큼 대한민국엔 꼰대가 많은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좌파라는 이름을 가진 또다른 꼰대들 말이죠.</div> <div><br></div> <div>우리가 매일 우파 꼰대만 봤는데</div> <div><br></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지금 여러분은 좌파꼰대를 보고 있습니다.</b></div> <div><br></div> <div><br></div> <div><b><br></b></div> <div><b>5. 대한민국 언론은 이정도다</b></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언론은 더 웃깁니다.</div> <div><br></div> <div><b>'강한 힘에 맞서는 것이 진보다'</b> 라는 이상한 프레임을 자꾸 사람들에게 심어줍니다.</div> <div><br></div> <div>리쌍 사건도 그렇고. 진보 언론은 이상한 프레임을 사람들에게 심어줍니다.</div> <div><br></div> <div>문제의 본질을 보게 하는 게 아니라 '일어서라!!' 라고 선동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런 것들이 과거 '여성전용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여성전용 지하철칸'까지 이어졌는데</div> <div><br></div> <div>과거에는 타당성이 있었죠.</div> <div><br></div> <div>왜냐하면 소비의 주체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하는 시기가 있었기 때문이죠.</div> <div><br></div> <div>그러니 기업에서는 '여성=왕'이 됐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데 이런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일부 사람들은 더 더 더 를 외칩니다.</span></div> <div><br></div> <div>맞습니다.</div> <div><br></div> <div>더더더 여성을 위한 인권은 보장돼야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문제는, 가장 큰 문제는 이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문제만 바라보고 본질을 보지 못하는 식견'</b></div> <div><br></div> <div><br></div> <div>왜 여성주차장이 생겼는지 남초도, 여초도 제대로 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div> <div><br></div> <div>둘 다 그냥 여성주차장, 여성전용칸으로만 싸우지.</div> <div><br></div> <div>근본을 바라보는 사람은 없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이게 대한민국에 뿌리 깊게 자리잡은 <b>'이기주의'라</b> 말씀드리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현상을 나를 중심으로 바라보는 이기주의</b></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의 사상에 비춰보니 그건 잘못된 것인데 그걸 더 깊이 파보려는 생각은 없는 그런 이기주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좌측과 우측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봐야 식견이 넓어지는데 나를 중심으로 해석하는 그런 이기주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이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진 가장 큰 폐해</div> <div><br></div> <div>SNS와 커뮤니티가 선동질 하기 쉬운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div> <div><br></div> <div>국정원과 일베가 오유를 쥐어 흔든 이유가 이거죠.</div> <div><br></div> <div>근데 안타깝게도 오유는 선비천국이라 서로 싸우죠.</div> <div><br></div> <div>찬성과 반대, 우측과 좌측이 서로 대립하여 싸웁니다.</div> <div><br></div> <div>물론 힘의 균형이 5:5가 아니라 쏠림 현상은 반드시 있죠.</div> <div><br></div> <div>그게 국정원 개입사건부터 이번 티셔츠까지 무사히 넘어가게 된 원동력이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서 커뮤니티 중 오유가 그나마 중립을 지키기 좋은 곳이고.</div> <div><br></div> <div>그렇기 때문에 과거 오유 라디오에서 '오유만 들어와도 사회 정치에 관해 제대로 알 수 있다' 라 말했습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이기덕? 이계덕? 그 기자분은 '다영한 시선을 가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신문을 접해야 한다'고 말했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br></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br></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br></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6. 이 사태들을 넘어서야 커뮤니티와 SNS가 진화한다.</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는 이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는 게 커뮤니티와 SNS가 넘어야 할 문제라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메갈리아 라는 사이트가 어떤 행위를 했던 곳인지 알지 못한 채 '여성인권존중' 이라는 것만 말하는데</span></div> <div><br></div> <div>솔직히 말하면 데모꾼들한테 끌려가는 좀비처럼 보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맞습니다.</div> <div><br></div> <div>현 대한민국에서 여성인권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야 합니다.</div> <div><br></div> <div>그것은 '여성이 인권을 보장받고 남성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돼야 겠죠.</div> <div><br></div> <div>말도 안 돼는 '여성전용 지하철 칸' 같은 거 말고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는 역사를 말할 때 인물과 사건을 분리하여 볼 줄 알아야 한다고 배웁니다.</div> <div><br></div> <div>실제로 그렇게 해야 하고요.</div> <div><br></div> <div>허나, 그렇다고 하여 악인이 잘한 한가지 일로 그 악인을 선인으로 바라보진 않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지금 이 티셔츠 사태는 숨어있던 사람들의 봉기일지도 모르지만,</div> <div><br></div> <div>유행을 따라가는, 본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 이야기를 누가 하는지도 모르고 유행에 휩쓸려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개인주의가 이기주의로 바뀌었고 그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겨우 빠져나온 사람들.</div> <div><br></div> <div>하지만 나왔을 땐 이미 세상이 많이 변했죠.</div> <div><br></div> <div>그런데 그 바뀐 세상에 사람들은 시선을 두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또 '내것'만 봤죠.</div> <div><br></div> <div><br></div> <div>현상을 바라보는 식견이 있다고 본인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그것은 이기주의였을 뿐이란 걸 아는지 모르겠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과거 좋은 유행이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선거 참여'</div> <div><br></div> <div>그것은 좌측에서 바람을 불어 우측까지 갔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이번 티셔츠 사건은 좌측과 우측이 모두 바람을 불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문제는 언론이 개입을 했다는 것이죠.</div> <div><br></div> <div>SBS가 개입할 의사를 보였습니다.</div> <div><br></div> <div>경향신문도 개입했습니다.</div> <div><br></div> <div>여기에 동아일보도 개입하게 됐습니다.</div> <div><br></div> <div>경향과 동아가 대립을 하면서 좌우대립 구도가 만들어질 여지가 생겼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 시점에서 '동아'를 지지하면 '보수'가 될 것이고 이는 '애국보수와 일체'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div> <div><br></div> <div>반면 '경향'을 지지하면 '진보'가 될 것이며 이는 '권력에 대항하는 정의'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곱창집 철거 사건'만 봐도 그게 보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나라가 '심신미약', '청소년' 등의 문제로 형량을 크게 안 때리고 범죄자의 얼굴공개를 '인권'이란 이름하에 불가시키는 것을 보면</div> <div><br></div> <div>이런 사소한 일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분포됐기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한남충이란 단어가 사라지면서 또 다른 어떤 사태가 나타날 거라 예상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남녀간의 싸움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안타깝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요약-</b></div> <div><b><br></b></div> <div><b>1. 지금 일어나는 일은 서양의 개인주의가 한글화패치를 받으며 이기주의로 변화해 생긴 일</b></div> <div><b><br></b></div> <div><b>2. 이기주의로 인해 나의 일이 아니면 사람들은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아 사건을 깊이 파헤치려 하지 않음</b></div> <div><b><br></b></div> <div><b>3. 겉만 바라보는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건</b></div> <div><b><br></b></div> <div><b>4, 언론의 참전 ( 경향 + SBS vs 동아 ) 으로 좌우 싸움으로 커질 가능성 우려. 좌파꼰대의 등장</b></div> <div><b><br></b></div> <div><b>5. 승자의 입장에서 새롭게 SNS와 커뮤니티 역사가 쓰이고 시작될 것</b></div> <div><b><br></b></div> <div><b>6. 이걸 넘어야 SNS와 커뮤니티가 진화 할 수 있다.</b></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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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20 21:42:37  210.97.***.184  악학궤범  79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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