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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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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2-06-08
    방문 : 5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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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camera_7639
    작성자 : Canteen
    추천 : 11
    조회수 : 1706
    IP : 119.197.***.98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7/02/03 17:36:07
    http://todayhumor.com/?camera_7639 모바일
    [완전 초보자용]카메라 구입시 알아야 할 것-기초지식
    옵션
    • 창작글
    카메라, 그 중에서도 미러리스 추천글이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기초도 모르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답변을 하는데도 설명하기가 참 난감한 부분이 있어 기본적으로 이정도는 알았으면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최대한 쉽게 적어보려고 하는데 재주가 없어서 잘 될지 모르겠지만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완전 초보분들이 보시기 쉽게 적다보니 조금 왜곡되거나 자세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틀린 부분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1. 카메라와 관련된 용어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빛을 받아들여서 사진을 만듭니다.
    빛을 받아들이는 것이 과거에는 필름이었고 지금은 센서가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렌즈, 조리개, 셔터는 빛이 들어오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조정하여 센서나 필름에 닿는 빛을 조절하여 원하는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이게 사진의 기본 원리임을 생각하시면 좀 더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됩니다.

    iso: iso는 센서가 빛을 얼마나 민감하게 받아들이느냐를 나타내고 수치가 클 수록 민감도가 높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고감도라 하면 iso가 높은거고 저감도는 iso가 낮은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감도가 높다는건 상대적으로 적은 빛도 잘 받아들인다는 것이고 iso를 높이면 밝게, 낮추면 어둡게 찍힙니다.(iso 200보다 iso1600이 더 민감하고 빛을 많이 받아들입니다.)

    셔터속도: 셔터가 얼마나 빠르게 열렸다 닫히느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셔터 뒤에는 필름역할을 하는 센서가 있는데 이 센서에 받아들이는 빛이 사진이 되어 보여집니다. 그래서 셔터속도가 빠르면 센서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아지니 어두워지고 느리면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밝아집니다. 그리고 흔들린 사진이 찍히는 이유가 셔터속도와 큰 관련이 있는데 셔터속도가 느리면 열려있는 시간도 길어지고 그러면 그동안 움직이는 기록이 그대로 센서에 남아 사진이 흔들리게 되는겁니다. 카메라에 보면 1/200, 1/2000 이런 식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조리개: 조리개는 사람 눈의 홍채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보통 렌드에 달려 있습니다. 조리개가 크게 열려있으면 빛을 많이 받아 사진이 밝아지고 작게 열려있으면 적게 받으니 어두워집니다. 렌즈에 보면 F3.5, F4 이런 식으로 적혀있는데 숫자가 작을수록 크게 열려있는겁니다.

    AF: 오토포커스를 뜻하는 것이고 말 그대로 사진의 초점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기능을 이야기합니다. AF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그만큼 초점을 빠르게 잡는다는 것이고 정확도는 내가 원하는 피사체를 얼마나 정확하게 잡아주냐는 겁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 때는 AF속도가 빠른 기종이 필요하죠. 손으로 직접 조정하는건 MF, 메뉴얼 포커스라고 합니다.

    화각: 화각이라는 것을 카메라에 보이는 화면이 얼만큼 보이느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각이 넓으면 넓은 화면을 보여주는 대신 피사체는 멀게 보이고 좁으면 좁은 화면을 보여주는 대신 피사체를 가깝게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전자를 광각, 후자를 망원이라고 합니다. 표준화각은 조금씩 기준이 다르지만 보통 35mm~60mm으로 잡습니다. 

    환산화각: 보통 기준이 되는 화각을 풀프레임 카메라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크롭센서나 포서드 센서의 경우에는 화각을 변환해줘야 하는데 이것을 환산화각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보통 번들렌즈라고 불리는 기본렌즈의 화각은 16mm~50mm라고 써 있습니다. 이건 크롭센서의 경우에는 16 X 1.5, 50 X 1.5해서 24mm~75mm의 화각을 담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iso, 셔터속도, 조리개가 사진의 밝음과 어두움을 결정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각각을 조절하는 이유는 사진에 표현되는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장노출.jpg

    이 사진은 셔터속도를 느리게 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셔터가 움직이는 속도가 느리니 센서가 빛을 받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 시간동안 움직인 자동차 빛의 궤적이 그대로 찍히게 됩니다. 이런 사진을 찍을 때 어둡다고 iso를 높게 설정해버리면
    빛이 과다하게 들어와서 사진이 하얗게 되어 제대로 피사체가 찍히지 않게 되죠.

    1.jpg

    그리고 이렇게 하나의 피사체를 부각 시키는 심도 얕은 사진, 아웃포커스라고 불리는 표현을 할 때는
    조리개를 최대한 열고 찍어야 합니다. 이 때에도 조리개가 열려있으니 빛을 많이 받는데 iso를 너무 높게 잡으면 사진 밝아지고
    셔터속도까지 늦춰버리면 사진을 더 밝아지거나 흔들린 사진을 찍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피사체를 찍는다는 것에 따라 필요에 맞게 iso와 셔터속도, 조리개를 조절해서 찍어야 하기 때문에
    사진이 밝게 나왔으면 좋겠다, 또는 어둡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카메라에 대해서 질문을 할 때
    어떤 상황이나 어떤 피사체를 주로 찍는다는 것을 이야기 해줘야 그에 적당한 카메라와 렌즈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2. 카메라 별 센서크기 비교
    센서크기 비교사진jpg.jpg


    1) 35mm (1:1): 이건 기존에 쓰던 필름 사이즈를 기준으로 만든 센서로 보통 풀프레임이라고 불러요. 그래서 센서크기에 보통 1:1이라고도 적혀있어요. 보통 각 브랜드 최상위급 카메라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미러리스는 소니의 a7 시리즈에 유일하게 들어가요.

    2) APS센서: 크롭센서라고 부릅니다. 이 센서들의 탄생으로 위의 35mm센서를 좀 작게 만들어 원가절감을 할 수 있어 dslr의 보급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보통은 센서크기에 1:1.5라고 표시되어 있어요(캐논은 1:1.6 사이즈의 센서를 사용해요.). 소니, 캐논, 후지 등의 미러리스는 이 규격의 크기를 사용해요.

    3) 포서드(마이크로 포서드): 이 규격은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규격이에요. 파나소닉에서 최초의 미러리스를 만들 수 있었던게 이 포서스 센서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 세 가지가 기본적으로 미러리스에 들어갑니다. (여기에는 없지만 포서드보다 작은 1인치짜리 센서가 있습니다. 대각선 길이가 1인치라
    1인치 센서라고 불리고 이 센서는 사용하는 카메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소니 RX시리즈입니다. 미러리스에는 삼성 NX mini와 니콘 미러리스
    가 있는데 1인치센서쪽 미러리스는 거의 전멸했습니다.)

    센서는 크기가 깡패라고 하는데 일단은 맞습니다. 디지털카메라의 특성상 사진에 노이즈라고 자글자글하게 보이는 잔상(?)이 보입니다.
    어두운 상황에서 폰카로 찍을 때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뭔가 자글자글하게 끼어있는게 보이는데 이게 노이즈입니다. 이건 센서가 클수록
    잘 안 보이게 됩니다. 특히나 어두운 상황에서 쓰게되는 고감도에서 그 차이가 더 명확해집니다. 폰카에서 노이즈가 눈에 띄게 잘 보이는게
    바로 이 이유에서 입니다. 그 밖에도 해상도나 명암 구분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이고 흔히 아웃포커스라고 말하는 심도표현에도
    유리합니다. 또한 광각, 즉 넓은 화면을 잡는데 유리합니다.

    근데 센서가 작은게 단점만은 아닙니다. 일단은 상대적으로 소형화가 가능합니다. 풀프레임 카메라 바디와 렌즈랑 크롭센서, 포서드 센서의
    바디와 렌즈 크기를 비교해보면 후자가 작습니다. 그리고 심도표현에 불리하지만 사진 중심이 외에 주변부 화질에서는 유리함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 사진의 화질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망원의 영역에서 유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가장 큰 장점을
    말하자면 가격이 저렴하다는거죠. 그리고 센서가 작을수록 피사체에 가까이서 찍을 수 있습니다. 폰카는 몇 센치미터 앞에서 찍을 수 있지만
    dslr과 같은 큰 센서의 카메라들은 따로 접사렌즈를 사용하지 않으면 적어도 30센티미터 이상 떨어져야 초점이 잡힙니다.
     

    번외) 각 브랜드별 비교

    모든 브랜드의 기기를 써 본것은 아니지만 나름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적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느낌도 많이 들어갈 수 있으니 100% 맞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음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혹시나 틀린게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소니

    미러리스는 한창 경쟁을 하던 시기가 지나 이제는 aps 센서를 쓰는 쪽은 소니, 포서드 센서의 올림, 파나소닉으로 양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니저러니 말은 많지만 소니가 잡게 된 이유는 한마디로 돈 값은 한다는 겁니다. 하이 아마추어나 준프로 등의
    하드코어 유저들에게는 한참 모자랄 수 있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쓰기에는 적절한 카메라라는 것이죠. 그냥 대충 찍어도 기본은 나오는
    카메라라는게 소니의 미러리스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현재 미러리스의 기준은 소니가 되었죠.

    여기에는 센서의 힘이 크게 작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소니는 센서 쪽에서도 거의 시장을 반독점하고 있습니다. 미러리스에 들어가는
    센서들도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해 왔습니다. 소니하면 대표적인 어두운데에서 강한 카메라라는 인식도 센서의 꾸준한 개발이 있었기에 가능
    했을겁니다. 앞으로도 소니는 미러리스 쪽을 꾸준히 키울 예정이니 미래를 봐서도 소니 쪽 미러리스의 선택은 괜찮습니다.

    소니의 단점으로 꼽히는 것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먼저 보급형 카메라에 대해서 조작감이 안 좋다는 말이 많았는데 a5100에서 터치패널을
    사용하면서 과거보다는 많이 나아졌고 실사용에 큰 불편이 없는 정도라고 합니다. a6000와 같은 상급 이상의 미러리스는 다이얼도 추가하고
    버튼도 추가하면서 편의성을 높여 현재는 사용자들이 이 부분에서 큰 불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누리끼리한 색감과 어둡다는 단점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진이 어두운 것은 설정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구입하는데
    딱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그러나 보정을 할 줄 모르거나 보정하기 싫은 사람들에게 색감은 좀 신경쓰이는 면이 있죠. nex로 나오던
    시절에는 딱 비교가 될 정도로 누렇게 나오긴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자세히 보고 비교해도 딱히 더 누렇게 보인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색감이 안정화 된거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은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은 렌즈 가격입니다. 지금은 렌즈군이 왠만큼 갖춰진 상황인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서
    렌즈 성능이 올라가 돈 값은 간신히 하긴하지만 그래도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미러리스는 일반 사용자들이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컨셉으로
    DSLR과 차별화를 줬는데 DSLR과 렌즈 가격이 큰 차이 없고 오히려 비싸다는 느낌이 드니 참.....

    2. 올림푸스, 파나소닉

    이 둘은 마이크로 포서드라는 규격을 공유하고 올림푸스는 파나소닉에서 계속 센서를 받아와서 쓰는 형제관계 같은 브랜드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올림푸스는 소니쪽에서 센서를 받아쓰고 파나소닉은 자체 센서를 계속 쓰면서 조금 관계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파나소닉에서 최초의 미러리스를 만든만큼 렌즈군도 풍성하고 제품군도 다양하고 세분화 됐습니다. 그리고 센서가 작아 상대적으로
    바디와 렌즈크기가 작고 가볍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러리스 출시 초기에 여성 사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죠.
    파나소닉은 동영상 성능을 강점으로 잡고 gh시리즈 같이 최상위급은 동영상 특화기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림푸스는 손떨림방지기능을 강화해서 최초로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 포서드는 외국에서는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독 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센서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풍조도 한 몫을 했지만 파나소닉 코리아의 장사 마인드가 개떡같은 점이 더 크게 작용한거 같습니다.
    또한 내림푸스라고 불렸던 올림푸스의 가격정책도 비호감을 불러 일으키는데 한 몫했죠. 그리고 더 큰 문제는 바로 색감 때문이었습니다.
    파나소닉은 좀 과장해서 시체색이라고 불릴 정도로 물 빠진 색감을 보여주고 올림푸스는 조금 낫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심심한 색감이
    소비자들의 눈에 들지 못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마다 보정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파나소닉 같은 경우에는 커스텀 세팅을 사용하는게
    필수였고 이것을 다들 공유했습니다. 올림푸스는 om-d 시리즈의 마크2 버전이 나오면서 소니센서를 사용하고 색감이 화사해졌다면서
    호평을 받고 있고 파나소닉도 오랜만에 센서에 손을 대면서 색감이 많이 나아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포서드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노이즈(보통 고감도 노이즈를 문제삼지만 포서드는 저감도 노이즈도 상당했기에....)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포진형의 장점은 기계적인 완성도가 좋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만듬새도 나름 단단하게 잘 만들고
    디자인도 꽤나 준수하게(올림푸스의 om-d 시리즈의 디자인은 정말....ㅠㅠ) 뽑습니다. 그리고 렌즈도 합리적인 가격에 중고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마포쪽은 우려스러운 점이 있는데 먼저 파나소닉은 신제품을 꾸준하게 내고
    있긴 하지만 딱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특히나 아쉽게 생각하는 g7은 정말 잘 나온 카메라고 가격도 적당한데 새로 유입될
    소비자들에게는 어필하기가 딱히 힘듭니다. 이 모델이 파나소닉의 현 주소를 잘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올림푸스는 일단 고급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공개적으로도 고급라인인 o-md쪽을 밀어준다고 하니 소수 하이엔드 유저들만 보고
    가는게 아닌가 하네요. 그래도 안 나올 줄 알았던 e-pl8이 나와 보급형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은거 같은데 두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3. 후지필름

    저력이 있는 브랜드답게 초반에는 좀 주춤하는듯 하더니 보급형과 중급, 고급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든든하게 갖추면서 약진하고 있습니다.
    색감하면 후지라고 불리는만큼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기계적인 완성도도 뛰어난 제품으로 마니아들을 형성할 정도로 브랜드 파워는
    강합니다(저도 똑딱이를 썼었는데 아주 만족하면서 잘 썼습니다.) . 후지 미러리스는 전혀 써 보지 않아 언급할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쓰는 사람들이나 여러 반응을 봐도 딱히 불만은 없는 괜찮은 카메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가격에 대해서는 좀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후지의 카메라와 렌즈는 타 브랜드에 비해 높습니다. 특히나 렌즈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물론 후지의 렌즈는 좋고 가격만큼의 값어치는 합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방송용 렌즈는
    거의 후지제품을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널리 쓰이고 좋다고 하더군요. 근데 미러리스를 사용하는 다수는 입문자에서
    막 사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설득력 있는건 가격인데 후지의 제품들은 이 부분에서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힘듭니다.이제는 기술경연만 하려고 하지 말고 좀 더 대중에게 가까이 왔으면 합니다.

    4. 캐논

    캐논은 미러리스 출시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미러리스 시장을 무시하지는 못하는데 어쩔 수 없이 낸 제품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형편이 없었죠. 그나마 렌즈가 성능에 비하면 가격이 낮은 편이라 렌즈만은 나름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도 낸 제품들은 단지
    구색 갖추기 그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았고 DSLR에서도 한 급 나누기(낮은 급의 기기에서는 옵션을 빼버리거나 낮춰버리는...)로
    동급의 타사 제품에 비하면 경쟁력이 거의 없었죠. 그나마 몇번의 대란(?)으로 재고품을 빼서 나름 판매량이 올랐습니다.
    (m2는 번들킷을 19만원, 더블렌즈킷을 29만원 정도에 풀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이때 들어간 22mm 렌즈 값만 20만원 정도였는데요.)

    그나마 m3에 와서야 실사용할만한 기기라는 평을 받긴 했지만 그래도 같은 값이면 타사 제품을 구입하는게 낫다는 반응이었죠.
    m10은 출시가라도 저렴해서 기존 캐논에 대한 색감을 선호하던 사람들에게 좀 어필했지만 이내 m2에 플립lcd 단 제품이라는 평을 받았죠.
    이런 이유로 캐논 미러리스는 쓰는게 아니라는 말이 정설로 자리잡게 됩니다(그래도 개인적으로 m2 더블렌즈킷 29만원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번에 m5를 출시하면서 나름 괜찮게 나온거 같은데 최상급기로 나온 것이라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보급 라인은 어떻게 잡을지 렌즈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래도 나름 장점을 이야기하면 기존 캐논 DSLR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어뎁터를 사용해서 렌즈 호환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물론 캐논 DSLR을 쓰는데 어뎁터를 쓰면서까지 굳이 세컨카메라로 캐논 미러리스는 얼마나 쓸지는 모르겠지만 AF도 완벽하게
    지원되기 때문에 단렌즈 물려서 쓴다면 나름 괜찮은거 같기도하네요. m5는 나름 디자인도 DSLR렌즈랑 어울리기도 하고요.


    (이 밖에 브랜드를 이야기하자면 라이카, 시그마가 있는데 이 브랜드들은 그냥 넘길게요ㅎㅎ
    이쪽은 어차피 이성보다는 감성으로 사는 제품들이라.....아, 샤오미도 있는데 이건....음......)
    출처 1번 사진: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hab&articleno=340&categoryId=0&regdt=20150122204145

    2번 사진: https://www.google.co.kr/url?sa=i&rct=j&q=&esrc=s&source=images&cd=&cad=rja&uact=8&ved=0ahUKEwju_J-pwfPRAhWKE7wKHUxYAMcQjRwIBw&url=http%3A%2F%2Fwww.imgrum.net%2Ftag%2F%25EC%258F%2598%25ED%258F%25AC%25ED%2586%25A0&bvm=bv.146094739,d.dGc&psig=AFQjCNFNR3Cnx__HMy-sNorNxFQP8uVXWQ&ust=1486196730308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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