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석모도로 친구들과 mt을 때 였습니다. 해가 질 때 바다에 반사되는 빛에 의해서 사람의 얼굴이 푸른 황금색으로 변하는 아주 멋진 기억이 있었습니다. <div>마지막으로 간 것이 12년전 그 기억 때문에 석모대교가 개통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출발했습니다.</div> <div>토요일 아침 3시 반으로 알람 맞춰놓고 기상, 비가 옵니다. 다시 자고 7시에 잠이 깹니다. 창밖을 보니 비가 안오고 도로도 젖어 있지 않네요. 바로 출발합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석모도 가는 길을 아라뱃길 백석교에서 빠져 김포를 거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는 길에 종주 마지막 인증을 위해 아라서해갑문에 들렀습니다. </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681ef31a62102a9476b8f15768a141e2c54__mn483546__w1440__h1080__f162112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08590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16211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랜드슬램 신청하고 새로운 종주수첩 구매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68711997ffdcb5641f1be2838307d10a406__mn483546__w1440__h1080__f229631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09354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240px;" filesize="22963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새 수첩에 첫 도장 찍으니 다시 출발이라는 묘한 감이 듭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698d98a824035ee453689acf652576c241f__mn483546__w1440__h1080__f347646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094125.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border:none;width:320px;height:240px;" filesize="347646"><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7054fc31b789b634e10b48b8dc6fcfa6b9c__mn483546__w1440__h1080__f211561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09434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240px;" filesize="21156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석모도 가기위해서 아라뱃길 백석교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백석교차로를 지나서 안동포 사거리까지 인도와 겸용인 작은 아스팔트 자전거길이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교차로에서 좌측 검단일반산업단지로 길로 갔는데 이쪽 길이 통행량이 적어 자전거타기 조금 수월합니다. 검단2교차로부터 갓길과 같이 쓰는 자전저도로가 있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71056770cabe6434017b2325dc7947204c6__mn483546__w1440__h1080__f270970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0152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270970"></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쭈~욱 가다가 금곡교차로, 양촌산업단지교차로 사이에 짧은 공사구간이 있어서 자전거도로는 폐쇠되었네요. 차량이 적어서 교차로 지나 대곶방향으로 달렸습니다. 김포퍼니야구장부터 시멘트 농로를 이용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719d3fe04034fdc408884ccdf6efae40751__mn483546__w1440__h1080__f254424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0475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25442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농로는 길이 좁아 이런 일도 벌어지네요. 승용차 타신분이 양보해서 후진으로 제 옆까지 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72330a3c2dbc83844c88f14ea098bc40c87__mn483546__w1440__h1080__f172488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0502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17248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예전에 세어도 선착장길로 해서 강화도 간적이 있었습니다. 선착장까지는 자전거길이 있고 4차선이었는데 김포 구간부터 강화도까지 2차선에 갓길이 없고, 화물차등 차량 통행이 엄청 많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72714d719f0c75a45a0b3edb839c6d5e824__mn483546__w1440__h1080__f221274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1041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22127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전에 알아 두었던 위성으로는 표시 되지만 지도에 없는 약암로 옆의 작은 도로를 따라 강화대교에 도착했습니다. 가다가 덤으로 자전거 탄체로 발목까지 빠지는 웅덩이를 건넜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대교에서 하늘을 보니 갈 날씨는 아니지만 석모도 꼭 가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다시 출발.</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7301638a978d29a4d2b81d57cf5cda1530c__mn483546__w1440__h1080__f99095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1172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99095"></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초지진, 길상면, 양도면, 화도면, 도로 옆 자전거길을 따라 외포리 선착장을 지나 석모대교에 도착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733dad7270522b24999afde4699083beeaa__mn483546__w1440__h1080__f104864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2275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10486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자전거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누가 보면 온 산을 다 다닌 행세 이네요. 난 단지 웅덩이에 빠지고 비포장 흙탕물을 뒤집어 썼을 뿐인데.. ㅜㅜ</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7408db085f3091a4602a704c0416943e1a1__mn483546__w1440__h1080__f398816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2281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398816"></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석모도 한바퀴 돌아볼 요량에 석모대교를 지나서 우측으로 돌아 최종 목적지 보문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보문사 마애불과 석굴암을 보고 싶지만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div><span style="font-size:9pt;"></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891a420c466676e470bbd93788abbf06f84__mn483546__w1440__h1052__f166754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3303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67px;" filesize="16675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꽃게탕집에 갔는데 가격이 후덜덜... 제가 좋아하는 도토리묵과 비빔밥을 시켰는데 묵만 나오고 이것으로 점심 해결.</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748003f8a85f0a24a638d0ba6b7280c2117__mn483546__w1440__h1080__f236041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3175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60px;" filesize="23604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던데 그말이 실감 나네요. 석모도도 많이 변했고, 예전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장소도 변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8971c30acfc90e245489c8a864fafeae1b0__mn483546__w1440__h1080__f236299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3552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236299"></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보문석착장을 지나서 붉은색으로 물들인 갯벌을 광경을 볼 수 있는데요, 칠면초라는 식물입니다. 회색 갯벌을 붉은색으로 바꾸는 멋진 마술사 풀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9020ba097358fe144f6bfd1f385860301dc__mn483546__w1440__h1080__f171063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3593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17106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905a49235a0087b4bb2a36f6fefa0dd0cd5__mn483546__w1440__h1080__f125408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3595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12540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석모도 한바퀴돌고 석모대교에 도착했습니다. 바닷물이 강물처럼 빠르게 흐릅니다. <span style="font-size:9pt;">석모대교는 2차선인데 높이 상당히 높습니다. 오가는 길이 밑을 처다보면 후덜덜합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912b0f6e690b3f7431584e02afe584a9d63__mn483546__w1440__h1080__f130736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4135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130736"></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비가 올듯말듯한 하늘이 드디어 소나기를 퍼붓습니다. 정자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마을 어르신께서 독도 갔다 오신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정보를 듣고 메모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1609183a9f0c4c144048bba7f40011a380ff3d__mn483546__w1440__h1080__f219687__Ym201707.jpg" alt="IMG_20170715_15032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219687"></div></div> <div><br></div> <div>비는 바로 그쳤고, 다시 출발. <span style="font-size:9pt;">안경이 빗물에 뿌였게 변해서인지 방향 감각을 잃어 길을 헤매기도 했지만 김포</span><span style="font-size:9pt;">, 아라뱃길을 지나 한강에 도착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서울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았는지 한강에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꽤 보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집에 도착하니 7시입니다. 저녁먹고, 홍삼 원액 먹고, 참외 3개까먹고 취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상 끝.</span></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