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가져온 발색에서 크게 차이 나진 않네요.
Don't mind the pink는 메이블린 레벨부케의 스위트 스위트피와 색이 거의 똑같군요.
하지만 레벨부케가 더 매트하고, 캐트리스는 춱춱합니다.
예전에 심각한 립알못일 때 그냥 싸다고 사 본 마몽드 비비드 모이스처립스틱의 피치 플라워와 달리 (참고로 안 모이스처합니다... 부드럽게 발리지도 않고 뭔가 자글자글한게 박혀있는 더러운 느낌을 줌)
캐트리스 070은 색 계열은 비슷하나 발색이 훨씬 연하게 되기 때문에 (마몽드 비비드의 한 40% 정도?)
캐트리스를 잘 샀다고 생각하네열. 이보다 진하면 Apricot나 peach 이름 들어간 건 못 씁니다.
090 lovable me는 그냥 적당한 핑크색
입술이 붉은 편이라 본 입술색을 죽이지 않으면 크게 핑!!!!!!크!!!!! 라고 드러내는 티가 잘 안 나네요.
저는 Don't mind the pink 이상의 진한 색은 원치 않기 때문에 딱 끊어서 3개 잘 샀습니다.
춱춱하고 잘 발려서 이번 여름같이 더울 때 쓰기는 노답일 거 같으니 다음 여름 전에 부지런히 발라 치우기로(.....)
그리고
스티커가 정말 더럽게 벗겨져서
스티커가 정말 더럽게 벗겨져서
스티커가 정말 더럽게 벗겨져서
스티커가 정말 더럽게 벗겨져서
스티커가 정말 더럽게 벗겨져서
스티커가 정말 더럽게 벗겨져서
스티커가 정말 더럽게 벗겨져서
스티커가 정말 더럽게 벗겨져서
스티커가 정말 더럽게 벗겨져서
스티커 떼낸 3개 모두
증오하는 선크림인 로레알을 발라 놓았습니다. 선크림 바르면 스티커 끈적한 거 떼기 쉬워져서요.
로레알 선크림의 넘치는 번들거림과 극도의 다크닝과 안 지우고 3시간 쯤 있으면 눈이 욱신거리는 좋은 증상으로
이제 남은 건 포기하고 스티커 자국 뗄 때나 쓰기로 했습니다....
대신 다른 선크림 사용 중인데
1. 한율 순수 선크림
백탁이 진하게 우러나오고 정량대로 다 바르면 시간이 지나도 허연 게 없어지지 않음
적당한 습도 하에서 발라보니 개끈적 하지는 않지만 딱히 지성에게 보송하지도 않았음
그래도 간판대로 순하다는 느낌은 들었음
2. 미즈온 UV 선 프로텍터 쿨링 크림 80ml(SPF35)
쿨링 느낌이 조금 남. 쿨링 기능이 별 쓸모는 없음
이번 여름처럼 더울 땐 쿨링이고 뭐고 이것도 도저히.... 개끈적은 아니지만 아무튼 바른 느낌이 잘 남아 있음.
하지만 건조해지는 지금 바르기엔 괜차늠
백탁 약간 있는데 바르고 나서 30분쯤 후에 보니 촘 사라짐. 그렇지만 톤업 메이크업한 느낌으로 남아 있음
정량대로 쳐바르면 얼굴만 허옇게 둥둥 뜰 수 있는데 한율보단 덜한 거 같음
정량대로 쳐발라도 개끈적하지 않음
3. 스위스퓨어 어린왕자 슈베이스 선크림
이름 제대로 적은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바른 즉시 매끈하고 보송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지성에게 매우 좋지 않을까 생각함
앞서 발라본 제품 백탁이 쩔어서 미즈온에 이어 덧발라본 조건 하에서 이 제품의 백탁은 크게 못 느꼈음
오유에서 추천글 많이 보고 샀는데 만족함
끈적하지 않은 것 그것은 좋은 것입니다....
4. 로레알 유브이 퍼펙트 선크림
로레알 고투헬
유브이가 퍼펙트할지언정 얼굴은 기름기 쩔고 다크닝 쩔고 빨리 안 지우면 얼굴 썩는 느낌이 실시간으로 납니다.
그럼 건성에게 추천? 노노노
세상에 좋은 화장품 많으니까 다른 거 쓰세요~
5. 차앤박 톤업프로텍션 선
이거 증오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기 본래 피부 or 톤업하고 싶은 결과 예상과 잘 맞아 떨어지면 화사한 맛이 나서 쓰기 좋음
개인적으론 정량대로 쳐발라도 괜찮았음. 단, 개인적으론 어떤 선크림이라도 정량대로 바르고 다시 다른 메이크업 끼얹는 건 못함. 얼굴에 가면 얹는 느낌 들 듯...
바르고 오래 있어도 얼굴 썩는 느낌 없음
개끈적함 없음
위에 적은 것들에 비해서는 비쌈 2마넌 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