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런 글을 보고 나눔 신청을 했습니다

 http://todayhumor.com/?beauty_59682

근데 제가 당첨이 똬!!!


행복하게 만나기로 한 어느 지하철 역으로 가기 전날 밤에 ㅠㅠ
코막힘, 천식ㅠㅠ, 재채기로 밤을 세고 병원에 갔는데 
증상이 심하다고 이비인후과나 응급실을 가라는 ㅠㅠ 의사의 지시에 
닥터... 뭐시기 (흐..흥 니 앱을 쓰려던 건 아니고 니들이 좀 오유에 자주 오길래) 앱으로
동네 이비인후과를 검색해서 갔는데 대기만 한시간 ㅠㅠ
의사선생님이 친절하게 코도 뻥뚫어주고 호흡기도 달아주고 하셔서 치료는 잘했는데 늦어져서 죄송했어요 ㅠㅠ

 그리고 노메컵으로 지하철 타서 황망했는데 친구를 극적으로 쒼도림에서 만나서 ㅋㅋㅋㅋㅋ
지하철 칸과 칸 사이 좁은 통로 안에서 문 닫아놓고 쿠션팩트 찍어 발랐어요 ㅋㅋㅋ
제가 친구한테 휩크림 영업했는데 ㅋㅋ 친구는 휩크림 쓰기 불편하다고 
휩크림하고 란제리파데하고 섞어서 쿠션파데 새통에 넣었더라고요 
그거 찍어서 바르니 쫜득쫜득 좋네요 *_*
저도 난중에 쿠션파데 통에 파데 좀 넣어봐야겠어요!

     
친절하신 빠네빠네님의 배려덕에 이런 귀한 것들을 받아올 수 있었습니드아!
피부 좋으시더군요 ㅠㅠ 부럽 ㅠㅠㅠㅠㅠㅠ
오징어 아냐 님 오징어 아니에요 부럽  
  
어젯밤에 급하게 저도 답례랍시고 챙겼는데 집에 별거 없어서 ㅠㅠ
뭐 못드려서 손이 부끄러웠어요 ㅠㅠ 


어머 근데 내 손 ㅠㅠㅠㅠ
고양이랑 간식놓고 캣파이트라도 벌인것마냥 왜 저렇게 흉이 많데요
나 자는 사이 냥이가 와서 영역표시라도 하고 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