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 가입한지 얼마 안되었고.. 처음으로 뷰게에 글 올립니다.
전에 자유게시판에도 쓴 적 있는데..
처음엔 오유 시사게시판 보러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가입도 하게 되었구요...
그런데 자꾸 뷰게에 눈이 가는 겁니다.
처음엔 베스트게시판... 그러다가 나중엔 뷰게에 들어와서 화장품 검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몇개 샀지요~ 앞으로도 몇개 더 살 생각이구요~ㅎㅎㅎ
뷰게를 보면서... 그 동안 잊고 살았던...
나도 꾸미고 싶다..하는 제 마음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전에는 햇빛이 내리쬐는 오후에도.. 기초만 바른 맨 얼굴로 나가서...
가뜩이나 많은 주근깨가 더 많이 늘었는데...
뷰게 보고 나서는 그나마 비비쿠션으로 커버하고(비비쿠션 정말 너무 편함)...
팩트로 마무리 하고 예쁜 립글로즈 바르고 나갑니다.
비비에 팩트에 아이라인 볼터치 그리고 입술까지 바르고... 아이들을 데리러 나갔던 첫날...
뭐 대단한 걸 한 것도 아닌데..
딸아이가 엄마 예쁘다고 방방 뛰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느꼈습니다.
이것이 올바른 길이라는 것을 ㅋㅋㅋㅋ
(그 전에도 화장을 가끔 했었는데.. 워낙 오랫만에 화장한 모습에 딸 반응이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뷰게 보기 시작할 때만해도...
그냥 잡티제거 레이저 시술이라도 받아볼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화장(뭔가 거창하게 하지는 않지만..)을 계속 해보니까...
그냥 화장으로 커버하고 다녀도 될 것 같아서... 시술은 일단 접었습니다.
뷰게 보면 서로 따뜻한 말 해주시는 거.. 정말 보기 좋구요~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낍니다.
나의 내면에 목소리를 듣게 해준 뷰게 오징어님들 고맙습니다.
이말 꼭 하고 싶어서 글 올리는 거고요~ 앞으로도 다들 왕성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