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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aby_22265
    작성자 : 그럴수도있재
    추천 : 12
    조회수 : 812
    IP : 71.244.***.225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7/10/23 13:01:56
    http://todayhumor.com/?baby_22265 모바일
    엄마 잃은 아이 도와준 이야기
    몇 년 전에 아파트에 살 때 일이예요.   <div><br><div>제 아파트는 1층이고, 우리집 정면쪽으로 집은 없고 나무들이 있었어요. <span style="font-size:9pt;">집 앞에 뒷길 같은 게 있는데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가끔 거실 블라인드를 걷고 바깥 풍경을 즐기기도 했어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그 날 오후에 블라인드를 걷고 바깥 구경하면서 거실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거실 유리문에 아이가 나타났어요. 5-6살 되보이는 남자앤데 아래위로 빨간 내복 같은 거 입고 있었고, 인도 파키스탄 계로 보였어요. (여기는 미국 서버브예요).  이상한 일이라서 좀 놀랐는데 어쨌든 애가 유리문에 붙어 있으니 문을 열어주었어요.  애가 우리 집 거실로 쏙 들어오더군요. 창 밖을 보니 어른은 아무도 없고요. </div> <div><br></div> <div>애가 저보고 "마미, 마미" 그러더군요. <br></div> <div>전 무슨 일인가 많이 당황스러웠는데, 그래도 애한테는 침착하게 말했어요.</div> <div>"엄마는 어딨어? 나랑 엄마 찾으러 갈까?"</div> <div>그러니까 애가 고개를 끄덕여서 일단 전화기를 챙기고 같이 베란다 문을 통해 나갔어요. </div> <div><br></div> <div>그 때는 애 엄마가 여기 근처에 있겠지하고 생각했어요.</div> <div><br></div> <div>나가면서도 아직 어떻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아이가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후문 쪽으로 가더군요.  그 쪽으로 가면 숲인데.  그리로 가면 애 엄마랑 오히려 길이 어긋날 거 같고, 서로 길잃어 버리기 좋을 거 같았어요.   </div> <div>"여기 아파트에 살아? 어디 살아? 아파트는 이쪽이야. 너희 집 어딘지 알아?" 그러니까 애가 갸웃하더니, 집을 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방향을 틀어서 단지 안쪽으로 들어가더군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애를 따라가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엄마랑 놀이터에 왔다가 이 쪽으로 온건가?  엄마는 놀이터에 있나? 여기 근처에 있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몇 미터 걸어서 넓은 데로 나왔는데 여전히 엄마는 안보여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얘가 미아라고 생각이 되었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경찰에 전화해야 하나? 전화기 챙겨와서 다행이네.  아니, 관리실에 가는게 낫나?  관리실에선 얘 가족을 알 거 같은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쪼그만 애가 얼마나 잽싼지 금방 앞서가더군요.  일단 애를 놓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얼른 애를 따라갔어요.  </span></div> <div><br></div> <div>애를 거의 따라 잡았는데, 저쪽 아파트 문에서 어느 여자가 뛰쳐나와서는 두리번 거리더군요. </div> <div>아이가 "마미!" 그러면서 뛰어갔어요. </div> <div>엄마인 것 같은데, 확인하러 저도 따라 갔어요. </div> <div><br></div> <div>아이 엄마한테 "내가 저 옆에 옆에 동에, 후문 옆에 사는데, 아이가 우리집 앞에까지 왔고 후문으로 나가려고 했다"고 했더니 깜짝 놀라더군요. </div> <div>아이 엄마 말이, "아이가 자기 방에서 낮잠 자고 있었는데, 조금 전에 방문을 열어보니 아이가 없었고, 현관문이 열려 있었다.  밖에 나간거 같아서 찾으러 나왔다" 그러더군요.   </div> <div><br></div> <div>그 아이는 낮잠 자다가 깼는데 엄마가 옆에 없어서 엄마를 찾으려고 잠결에 문 열고, 현관 문 열고, 3층에서 계단을 내려와서 아파트 두 동을 지나서, 후문까지 간 거예요.  그러고 보니 처음봤을때 잠이 덜 깬듯한 모습이었어요. </div> <div><br></div> <div>정말 위험할 수도 있었던 것이, 만약 얘가 후문도 지나서 나갔더라면, 거긴 아주 큰 숲인데 정말 찾기 힘들었을 거예요.  </div> <div><br></div> <div>몇 년 지난 일인데도, 큰 사고가 없었는데도, 생각나면 가슴 철렁하고 잊혀지지가 않네요.   </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br></div> <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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