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기저기 방황하면서 게시판을 찾아보고 있지만.....
맞는 게시판을 못 찾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폼이지만 일단은 클레이공예(?)를 겸하고 있음으로 예술 게시판으로!!
왔습니다
그냥 가볍게 봐주세요
어느 게시판으로 가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_-;;;;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좀 전에 들어왔음으로 배고프니 일단 밀크티부터 만들어서 먹도록 합니다
당분은 항상 중요하니까요
아이클레이와 천사점토를 대략 4:6으로 섞어줍니다
근데 전 그냥 막 섞음...
그래도 일단 기본적인 성질은 섞이는 것 같네요
몰드에 대충(?) 나름 섬세하게 잘 넣어줍니다
떼서 잘 말립니다 아이클레이로만 하면 반나절을 말려도 잘 안 떼지지만 천사점토를 섞으면 바로도 잘 떼어집니다^^;
사실 저도 엇그제 그걸 알게 되서 신세계를 만났다는!!
말리는 사진은 없네요
사실 이틀전부터 작업한거라서ㅋㅋㅋㅋㅋㅋ
바로 마르진 않아요! 적어도 두시간 이상은 떼어내고 말려야 한다고 하네요!
따뜻한 곳에 두면 잘 마른데요!!
그리고 이건 하루정도 말린 클레이를 오늘 새벽에 가지고 있던 비공굿즈포카를 잘라서 미니액자로 만든 모습!
큐빅은 제가 붙인거고(목공용풀로 붙였어요, 마르기 전에 하나가 도망가서 다시 붙이기도 했음;)
자세히 보시면 큰 액자프레임중 가운데 하얀건 울퉁불퉁한 게 보이실텐데요
그건 아이클레이로만 작업한 건데 반나절을 몰드 안에서 굳힌건데도 저렇게 나오더군요^^;
자 이제 휴지심을 리폼하도록 합니다
이건 흔하게 보는 대형마트나...여튼 그런데서 쓰는 아주 큰 두루마리 휴지에서 나오는 휴지심이에요
돼지표노란본드로 집에 굴러다니던 상자뚜껑을 잘라서 한쪽에 붙여놨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빈티지한 랩핑지로 잘 감쌉니다 역시 돼지표 노란본드로 했어요
밑바닥은 둥글기 때문에 이렇게 나름 촘촘히(?) 잘라서 본드로 마구 칠해줍니다
바닥은 어차피 또 잘라서 붙일거니까요
촘촘히 할수록 들뜨지 않더라구요
위에도 저렇게 가위질을 해서 싸주시구요
안에는 어설프게 감싸줍니다 안에 마감을 잘 못 하겠네요
고수분들 좀 알려주세요 ㅠㅠ
바닥에 돼지표 본드가 보이네요
조각을 하는 마음으로 동그라미를 잘라서 가려줍니다
그리고 중간 과정샷따위 없는 완성본!!
레이스는 다이소에서 파는 수예 레이스에요
저 같이 말 그대로 소매로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딱이네요
큐빅들은 인터넷에 파는 큐빅스티커에요
한장에 천원정도 되었나.....
이제 진짜 큐빅을 사서 꼼꼼하게 본드칠하는 걸 배워야할 때가 온 것 같아요.....
잘 하시는 분들은 요령 알려주세요!!
그래서 제가 만든게 뭐냐구요?
연필꽂이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개째 만들어 보고 있는데요(.........)
사실 클레이로 저렇게 미니액자 만들어서 냉장고 자석이나 만들려고 했는데 충동적으로 이렇게 리폼하는데 썼는데 이쁘네요!!
만족스러워요!!
나중에 냉장고 자석으로 만든것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설리가 없는 건 단순히 제가 출근하면서 챙겨가는 걸 까먹은 것 뿐입니다(.....!!))
연예인 게시판에 가기도 뭐하고.....
리폼게시판이 어디 있는 것 같진 않고^^;;;;;
일단은 클레이공예(?)랑 흡사한 것 같아서 예술게에 왔는데요ㅜㅜ
다음엔 어딜 가야할까요.....?
설마 휴지심 리폼했다고 인테리어에 갈 수는 없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 길 잃은 유저는 혼자 고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