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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tion_348922
    작성자 : DWT
    추천 : 0
    조회수 : 480
    IP : 59.21.***.130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5/08/16 22:45:27
    http://todayhumor.com/?animation_348922 모바일
    구상하고 있는 팬픽의 일부입니다.
    "기적이나, 마법이 아닌 이상 낫지 않는다고!" 쿄스케가 절망하듯 탄식했다.
    사야카는 이에 대답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기적도, 마법도 있어."
                                ---Plug In---
    -며칠 전-
    한 남자가 쿄스케의 병실로 찾아왔다.
    "너가 카미죠 쿄스케냐능? 반갑다능. 나는 주동훈이라고 한다능"
    쿄스케의 부모님과 아는 사이라고 한다. 말에 따르면 이번에 온 가정교사라고 한다.
    쿄스케는 그의 외견을 보고 처음에는 당황했다. 멀쩡하다 못해 잘생긴 사람이 말투가 괴상하니
    적잖이 당황했을 것이다. 뭐 말투야 말하지 않는 이상 알 길은 없겠지만...
    사야카가 이 말을 하기 이틀 전, 쿄스케는 가정교사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저처럼 하고 싶은 걸 못하게 되면 어떨 것 같나요?"
    주동훈은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음...만약 내가 좋아하는 시노부짱을 못보게 된다든가 하면 확실히 슬플 것 같기는 하다능.
    하지만 그런거나 너가 못하게 되는 거에 대해 절망할 때 그런 너를 위로해주고 돌봐주는
    사람을 막대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능. 너한테 소중하게 대하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능.
    그리고 너무 섣불리 인생에 대해 절망하지 말라능. 사람이라는게 한가지 재능만 있든 아니든
    여러 가지 진로는 열려있다능, 단지 그걸 가기 위해 파고드느냐 안드느냐의 문제 아니겠냐능?"
    쿄스케는 알겠다고 대답했다...
    다시 현재,
    사야카는 카미죠의 병실을 나왔다. 계단을 내려가는 찰나, 이환진이라는 명찰을 단 한국 군인이 그녀의 앞을 가로막았다.
    "무슨 일이죠?" 사야카는 당황하면서도 급한 듯이 물었다.
    "뭐, 시간낭비도 질색이고 하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마법소녀가 되어서 카미죠 쿄스케라는 소년의 몸을 낫게 하려고?"
    "!!!"
    그 시각 카미죠 쿄스케의 병실
    "미안하다능, 늦었다능" 주동훈은 멋쩍은 표정으로 말했다.
    "아뇨. 괜찮아요." 쿄스케는 방금전 다툼이 없었다는 듯 웃으며 답했다.
    주동훈은 조금 생각하는 척 하며 대답했다. "그런데 말이다능, 여기만 있으면 갑갑하지 않냐능?
    잠시 병원 주변을 둘러도 괜찮지 않냐능?"
    "...그럴까요?" 쿄스케는 대답했다.
    주동훈은 쿄스케의 휠체어를 끌고 사야카와 환진이 있는 계단 쪽으로 갔다.
    "그게 지금 당신이랑 무슨 상관이죠?" 이 소리가 사야카인 줄을 알았는지 쿄스케는 멈추라고 했다.
    "무슨 일이냐능?" 주동훈이 물었다. "아뇨, 저 아이와 저는 소꿉 친구라서." 쿄스케가 불안해하며 가려고 했다
    "잠깐만 기다리라능, 예사 일이 아닌 것 같다능. 여차 해도 걱정말라능, 나는 CQC의 달인이라능. 네가 가면 더 위험해질 수도 있다능."
    주동훈이 제지했다. 확실히 거동이 불편한 쿄스케는 방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긴 했다.
    병원 계단, 환진이라는 사람이 대답했다.
    "뭐, 좋지. 확실히 이 세상에는 기적도, 마법도 있을지도 몰라." 사야카는 이 말에 약간 소름이 돋았다. 환진은 말을 계속했다.
    "그런데, 그런 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나거든, 그래서 기적도 마법도 아닌 줄 아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단 말이지.
    근데 그렇게 되잖아? 그럼 그 기적과 마법이 우연이 아니라 사람이 오롯이 도와주고 희생해도 고마움도 못느끼는 배은망덕한 놈도
    마찬가지로 비일비재해진단 말이지." 환진은 조소하듯이 얘기했다. "그래서요? 그렇다고 그러면 안된다는 건가요? 소원을 빌면 안된다고?"
    분노가 느껴졌다. 환진은 아랑곳않고 말을 했다.
    "뭐, 그런데도 한다면, 말릴 이유는 없지...그걸로 다른 대가를 지불해도 말이야. 등가교환 알지? 모 만화에만 나오는 건 아니거든..
    그런 기적과 마법을 위해, 네 그 소원을 위해 대가를 줘야한다는 건 알지?" "그래도 상관없어요. 쿄스케가 나을 수 있다면."
    조소가 썩소로 바뀌어졌다.
    "뭐, 네 대가야 대가고, 이건 네 의사와 상관없..." "잠깐!, 거기..." 환진과 사야카의 목소리가 울렸다. 환진은 울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거기에는 희고 개와 족제비를 섞은듯한 생물이 앞에 있었다. "네가 큐베냐? 얘긴 들었다." 환진이 대답했다. 큐베는 무시하며,
    "그 아이에게 무슨 말을 더 하려는 거지? 그 아이는 그냥 한 아이를 도우려는 것 뿐이잖아!" 큐베가 말했다.
    환진은 코웃음치며, "누가 뭐래? 구하는 건 자유라고 했잖아,(사야카에게 고개를 돌리며) 그보다 말이야. 이건 엄연히 내가 독단적으로 하는 거라
    네 의사와는 상관없는데, 만약 네가 소원을 빌잖아? 그런데 그 쿄스케라는 자식이 은혜도 모르고(주:원래 몰랐었지만 지금은 듣고 있으니)
    너와 더이상 말도 안하거나 널 버리던가 하잖아? 그럼 나는 그 새끼 손목을 잘라버리려고..." 그때 환진의 얼굴은 누구보다 비열해 보였다.
    휠체어에서 이 얘기를 들은 쿄스케는 온몸이 굳어버릴 정도로 경색이 되었다. 사야카는 환진의 빰을 때렸다, 그리고
    "당신이.... 왜!! 내가 그런 소원을 빈건 내 책임인데, 왜 당신이 끼어들어서 그를 또 불행하게 하려는거야?" 사야카는 울면서 얘기했다.
    "그런가? 하지만 걔가 그런 처방을 받는 건 양반이야. 어딘가에서는 더욱 심한 저주를 내리기도 하는데 말이지...."
    사야카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그의 말을 듣고 더이상 대꾸하지도 않았다. 그냥 병원 밖으로 달려나갔다.
    주동훈이 쿄스케에게 말했다. "쿄스케, 오늘은 그냥 푹 쉬라능, 다음에 수업받자능."
    쿄스테는 승낙하고 주동훈과 함께 병실로 돌아갔다...
    큐베는 아직 환진의 앞에 있었다. "왜 방해하는 거지?"
    환진은 비웃음을 띄며 얘기했다. "방해? 뭐 소원빌면 인센티브라도 있냐?...라기 보다는 있었지,
    근데 왜 너네들은 사람을 그렇게 개막장으로 조지면 나오는 에너지로 연명하냐. 이 염병할 새끼야."
    "이 에너지가 이 지구, 아니 우주가 유지되는 근간이 되는 걸 알고 하는 소리야?"
    사실 이번의 큐베는 (감정은 없지만)감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당황했다. 그는 여기 세계의 인간이 아니었다.
    무슨 변화가 일어날지 모르고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 그 불안정한 것들이 당황함과 비슷한 혼선을 남겼다.
    "그런데 그게 왜 하필 변태같은 에너지냐? 더 좋은 거 없냐?...라고 하긴 그렇고 일단... 어이 주동훈이!"
    "이야! 왔냐능, 수고했다능." 주동훈은 손을 흔들며 계단 쪽으로 오고 있었다.
    "그래서, 사야카는 계약할 것 같냐?"
    "그래도 십중팔구라능, 아마 저 개갞끼는 와서 사야카짱의 영혼을 빼내긴 할 거라능, 그래도 그나마 나은건
    쿄스케가 이 상황을 안것과, 너님이 걔가 배신하면 손모가지 날린다는 걸 알고 있다는 것이라능."
    "이제 사야카 일은 좀 편해지려나?" 환진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근데 더 편해질 수도 있었다능, 현실이었으면 너님의 돈지랄로 낫게하면 되지 않냐능." 큐베는 마지막으로 말하려고 하고 있었다.
    "일단 너희들은 우리들의 일을 훼방놨어, 그리고 한 소녀를 상처입게하고, 그게 얼마나 나쁜일인지는 알지? 그리고 원래 세상은
    인과로 이루어져있어, 소원이 크거나 터무니없을수록 그 대가도 커지는 건 당연한 거잖아."
    환진은 조소를 날렸다.
    "인과? 하긴 나도 긍정은 했다. 근데 네가 간과한게 있는데 말야. 왜 소원 빈 애들만 불행해지냐? 이번 경우는 빈 대상도
    불행해져야 되는 거 아냐? 또 마법소녀로서의 정의감이니 나발이니 다 개소리지 걔들도 인간인데, 너네같지 않거든...
    예로부터 빈천지교불가망, 조강지처불가당이라 했는데 그 새끼는 둘 다 저질렀잖아. 그 지랄했는데 인과라는 놈이 왜 그런 새끼한테
    사기당하다시피한 애한테만 극딜을 하냐 이거다. 뭐 또 누군가랑 계약할 건지 아닌지는 네 자유인데, 우리들은 그런 거하고
    애먼 애들 나락으로 가는 거를 방해할거라는 걸 잊지 말고..." 큐베는 가만히 그들이 가는 걸 보고 있었다.

    '수고했다' 무전이 나왔다 "충성! 김대장 소장님, 20XX년 X월 X일 XX:XX부로 플랜 B 임무 완수했습니다!"
    '어, 그래 수고했고, 일단 다음 소임무 나올 때까지 감시 계속하고 오늘은 개인정비 가져라."
    "예, 알겠습니다." 무전이 끝나고, 동훈은 목표를 보고 있었다.
    '마법소녀들이 불행해지는 걸 막고, 인큐베이터의 활동을 저지하라.'
    "아, 다시 봐도 은근히 개빡신데.." 환진의 말이었다.
    "그래도 그때보단 낫지 않았냐능, 원래 휴지 뜯는 곳에서 휴지 못 뜯게 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능."
    "뭐, 그렇지. 일단 숙소로 가자."
     
    --------------------------------------------------------------------------------------------------------------------------------------
    일단 제가 구상하고 있는 팬픽 계열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꾸러기 수비대처럼 여러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을 넘나들며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들의 이야기로 아마 제대로 기고한다면 저것보다 더 고증에 충실한 상태(마마마가 어떤 건지 대략적으로 알아서 보진 못하겠더군요,,,)로 연재나 기고를 하...기 전에 여기서 평가가 안 좋으면 다시 재고해보려고 일단 여기에 올립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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