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실은 잘 배우고 있어요.
특히 만나고 있는 친구가 나가세같은 친구여서 더그래요.
평생을 누군가에게 보이는 삶을 살다보니, 자신의 얼굴을 모르겠다면서 방황해요.
어두운데 밝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저도 그것에 혹했죠. 이쁘기도하고..
그래서 남자가 끊이질 않아요. 한순간도 남자친구가 없던 순간이 없었다더라구요.
그런데 때론 보이는 얼굴이 너무 어두워서. 그걸 조금씩 파봤어요.
타이치처럼 비밀도 공유해보고. 나가세처럼 널 좋아하는 나를 믿어달라면서 윽박도 질러봤어요.
더 알면 알수록 사랑에 목말라하는 친구인걸 알겠더라구요. 또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는 친구라는것도..
정말 좋아합니다만, 아직은 자신의 얼굴을 찾아갈때까지, 직접 만나는건 거리를 두려 합니다.
제가 이친구를 만나는것보다, 이 친구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게 더 중요할것 같아요.
그러면서 저도 배웠어요. 나도 나를 그다지 사랑하지 않았던 사람이란걸.
지금은 다른 사람 만나지 않고 서로에게 집중하고. 같이 일기써나가고 있어요.
하지만 자신의 얼굴을 찾을때까지는 사귀는건 거리 둘꺼에요. 그 마음이, 자신의 마음인지 확신이 들때까지..
어제 통화애서는, 못보니까 손에 일이 안잡힌데요. 전화가 오면 자신이 개같이 느껴진대요. 너무 좋아서.
근데 나도 그랬어요. 시험이 코앞인데 일이 손에 안잡혀요. 꼬리가 있다면 흔들고 있겠다 싶을정도로 좋아요.
하지만 기다립니다. 더욱, 더욱 기다립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17 | 무과금 4일차 인데요. 질문있어요. [16] | 로버트콜만 | 13/04/13 20:32 | 52 | 0 | |||||
16 | 신념에 대한 에니메이션의 한 대사. | 로버트콜만 | 13/03/30 04:13 | 49 | 0 | |||||
15 | 말을 잃어버린 저녁. | 로버트콜만 | 13/03/29 23:44 | 20 | 0 | |||||
14 | 종교인으로서, 오늘의 시게를 정리하며 기도합니다. | 로버트콜만 | 13/03/14 01:05 | 25 | 1 | |||||
13 | sbs 현장 21 후기. [7] | 로버트콜만 | 13/03/10 17:11 | 71 | 12 | |||||
12 | 이번 일베VS SLR클럽의 사태를 보면서. [6] | 로버트콜만 | 13/03/06 00:11 | 124 | 3 | |||||
11 | 신작 애니를 받았는데, 자막이 없어서.. [4] | 로버트콜만 | 13/02/13 09:57 | 108 | 0 | |||||
10 | 마마마의 기독교적 고찰2-호무라편[스포주의][기독문서] [2] | 로버트콜만 | 13/02/11 04:17 | 123 | 5 | |||||
9 | 마마마의 기독교적 고찰1-사야카편[스포주의][기독문서] [6] | 로버트콜만 | 13/02/11 01:11 | 91 | 6 | |||||
8 | 애니게시판에 종교적인 글 써도 될까요? [9] | 로버트콜만 | 13/02/10 01:06 | 86 | 0 | |||||
7 | 떠돌이 신세님과 망고버거님의 근황에 대해서.. [5] | 로버트콜만 | 13/02/04 11:12 | 152 | 7/4 | |||||
6 | 두분 카톡 내용입니다. [3] | 로버트콜만 | 13/02/04 08:20 | 349 | 3 | |||||
5 | 국립중앙 박물관이 당당히 환빠들의 교육장소로 사용되는게 유머 [5] | 로버트콜만 | 13/01/24 13:29 | 193 | 2 | |||||
▶ | 하트커넥트, 연예와 사람의 욕망을 잘 알려주는 명작같아요. [1] | 로버트콜만 | 12/12/31 15:01 | 57 | 0 | |||||
3 | 여러분에게 있어 최고의 에니메이션 한화는 무엇인가요? [11] | 로버트콜만 | 12/12/07 16:45 | 80 | 2 | |||||
2 | 할머니의 찌개 | 로버트콜만 | 12/12/07 14:07 | 48 | 0 | |||||
1 | 그 여름날 이후.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로버트콜만 | 11/12/14 19:05 | 87 | 0 | |||||
|
||||||||||
[1] [2] [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