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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그 어떤 팬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낸 한국의 두 남자. 이종호 씨와 박현복 씨는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단지 좋아하는 것을 위해! 그 여행길을 함께 가봐요~ - 다다 행복한 오타쿠 - EBS <지식채널e> 사상 최대난관, 최장거리 '에반게리온' 지구 일주 스탬프 랠리 4개국을 다니며 도장을 모은 사람에게 선물을 주겠다 전 세계의 오타쿠들이 주목한다 *오타쿠 : 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 프랑스, 미국, 중국, 일본을 모두 거쳐야만 받을 수 있는 선물은 밝혀지지도 않은 상황 "누가 이걸 가겠어?" -그러게, 호구도 아니고. "그런데 네가 안 하면 누가 해?" -그러는 너는? 보통 사람이라면 하지 않을 고민에 빠지는 한국의 두 남자 2012년 7월 7일 그들은 파리행 비행기에 있었다 좋아하는 것들이 많았다. 그러나 좋아하는 것들을 점점 잃어가는 나를 발견했다. 이 상실에 대해 반항을 하고 싶었다. 이번만큼은 후회 없이 제대로 한 번 좋아해 보자! 생애 첫 유럽여행을 하루 만에 마치고 첫 번째 도장을 받는 두 사람 시간이 많지 않아 주말을 이용하고 돈이 많지 않아 노트북과 귀중품을 팔아가며 8월 8일 일본 도쿄 8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얇아지는 지갑 쌓이는 피로 항공결항을 견디며 하나의 도장만을 남겨둔 두 사람 그러나 중일 관계 악화 무기한 연기된 중국 내 행사 한 달을 기다려서야 베이징으로 갈 수 있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이깟 도장이 뭐라고...' 처음 같지 않은 열정 조금씩 커져가는 회의감 그러나 중국에서 마지막 도장을 찍는 순간 '오길 잘 했어...' 빈 곳 없이 채워진 도장 4개국을 모두 완주한 사람은 전 세계 팬들 가운데 한국인 두 명뿐이었다 이종호 박현복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했던 여행이 끝났다 에반게리온 덕분에... 아니었으면 못 오지, 이런 데. 올 생각을 못 하지. 사느라 바빠서. 재미있었어. 또 재미있는 거 찾아야지. 그들을 돌아온 뒤 자신들의 여정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해서 상영했고 악보도 볼 줄 몰랐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OST 음반까지 제작했다 그들에게 제작사는 4개국 중 한 곳의 항공권과 숙박권 혹은 원작자가 그린 캐릭터 그림 중에 선택할 기회를 주었고 두 사람은 아무 고민 없이 원작자가 그린 그림을 선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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