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예전에 스르륵에서 넘어온 30대중반 혼자 사는 아재인데... </div> <div> </div> <div>7월 14일 화요일에...</div> <div> </div> <div>점심에 잠시 집밖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동네에서 길 잃은 강아지를 발견했네요...</div> <div> </div> <div>부르니 오더군요.. 안아서 주변을 보고 서서 기다려봐도 주인이 보이지 않아 데려왔습니다.</div> <div> </div> <div>엄청 작아서 애기인줄 알았는데 꽤 나이가 있는듯 보이더라구요..</div> <div> </div> <div>암컷이더군요..씻기고 먹이고..</div> <div> </div> <div>일단 머 거기까진 괜찮았는데..</div> <div> </div> <div>배를 까고 장난치더라구요... 근데 아래 젖부근에 큰 혹이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눈도 백내장끼가 있고... 그리고 이빨이 하나 빠지더군요..</div> <div> </div> <div>아 얘 나이도 많고 병도 있구나 싶어서 </div> <div> </div> <div>15일 수요일 어제 ... 여자친구 강아지 가는 병원에 갔습니다.</div> <div> </div> <div>밥을 먹이고 가서 검사도 못하고 진료만 받았습니다.</div> <div> </div> <div>일단... 유선종양...즉 유방암이죠... 아래는 악성일듯 하고 위는 양성일듯하답니다.. 중성화도 해야하고..</div> <div> </div> <div>치주염도 엄청 심하더군요... 입냄세가 심해서 치석이 많구나 생각했는데 입을 들어서 보니 경악할 정도더군요..</div> <div> </div> <div>쓸개골 탈골도 있는거 같고... 그리고 심장에 잡음이 있는게 판막에 이상이 있을거 같더군요..엄청 헥헥 대고 그랬는데 그게 판막에 이상때문이라고...</div> <div> </div> <div>안과검사도 해야할거 같다고... 거의 종합병원 수준....</div> <div> </div> <div>병원비도 엄청날거 같은데... 저희가 가는 병원 원장님이 유기동물도 많이 거두시고 반려동물을 엄청 사랑하시는 분이라.. 유기동물은 50프로는 본인이 부담하신다고 하시더군요.. </div> <div> </div> <div>그래서 비용이 꽤 많이 들거같지만 치료는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검사하기로 하고...</div> <div> </div> <div>근데 문제는 저는 혼자 삽니다. 본가는 지방이고 본가는 반려동물을 못키웁니다. 어머님 반대가 심하셔서.. 그리고 저는 일하러 나가는 시간이 많아요..</div> <div> </div> <div>거의 집은 잠만 자는 수준...</div> <div> </div> <div>치료는 제가 다 해줄겁니다. 근데 치료후가 문제가 되네요..</div> <div> </div> <div>그래서 임시보호처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정말 염치 없는게 .... 아프기도 하고 나이도 많은 강아지 ...누가 임시보호해주거나 입양해주실지 모르겠습니다만..</div> <div> </div> <div>오유 분들 중에서 도움 주실 분 계시면 연락주세요.. </div> <div> </div> <div>정말 작고 이쁜 강아지 입니다. 얌전하고 말도 잘들어요... 대소변은 아주 잘 가리진 않지만 괜찮은 정도구요...ㅠㅠ</div> <div> </div> <div>지역은 서울 동작구 사당입니다.</div> <div><br>부탁드립니다..</div> <div> </div> <div><br>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50714_041002841_iOS.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6978834FpEtWAENt8CAliTYN2HyD6p25q9QhYL.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50714_151646008_iOS.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6978852RqXT17gHZlcmlJRxKgPcxN3suJWDuKk.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50714_151650906_iOS.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6978862PyPoZZ6Si.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50714_152252978_iOS.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6978870SZNkfjc7AfaAHbLTzdgMCLSzmm.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50715_005327085_iOS.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6978880UkO21lLuqQitDcN.jpg"></div><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