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사게 이용하고있는 오유저고 저번 총선때부터 아 정말 이제는 안되겠구나해서 관심가지고 포털보단 여기서 의견들을 보고 팟캐도 추천받고 당원가입도하고 책도 많이보고 그래서 지금은 주위사람들 누구보다 정치에 관심많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div><br></div> <div>N프로젝트 때 찬성하는 입장이였고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조급하고 앞뒤안가렸었구나란 생각은 합니다.</div> <div>그때 자게랑도 싸움났고 시사게 또라이새키들이라든지 깨시게라던지 뭐 오만소리 다 들었던거같습니다.</div> <div>지들만 잘난줄안다 뭐 그런소리도 많았구요.</div> <div>그러면서 베오베 필터로 시사게를 없애라는게 결국 다른사람들의 피로도를 없애는 수단이 되었고 저 개인적으론 안타깝다고 생각했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정치에 무관심할때 누가 정치얘기하고 그러면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열을 내는지 솔직히 이해 못했었는데 </div> <div>내가 그 당사자가 되니 아 이런거구나 했습니다.</div> <div>절박함의 다름?</div> <div><br></div> <div>그런 점에서 남인순 사건이 단순히 그 한 사람 때문에 생기는것보다 많은 야권 남성지지자들의 가슴을 후벼판것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제가 느끼는 시사게 주류 분위기는 그래 그래도 다른 후보보단 낫고 계속 믿어오던 분이니 우리라도 맘에 안들지만 버티자 라는 스탠스로 보거든요.</div> <div><br></div> <div>하지만 다른 게시판에서 특히 군게에선 이번 사건으로 군대 문제가 화두가 되었고 핫해지는 계기를 그 남인순이 던져준겁니다.</div> <div>그러면서 우리도 아프다 알아달라 그러는데 계속 엇나가는것처럼 보이는 행보를 보이는데 오죽 답답하겠습니까</div> <div>남인순도 그래 그냥 단순한 캠프에 합류한 사람들이라고 이해한입장이더라도 다른 사람한테 와닿지않으면 소용이 없는겁니다.</div> <div>그들에겐 그것이 절박한겁니다. 시류가 어떻든 저떻든 사람들의 분노란건 그런겁니다.</div> <div>거기에 김경수 대변인의 발언이 더 기름을 부은격이 되어버렸구요.</div> <div>트럼프가 당선된것만 보더라도 그런 유권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달래주지않았고 외면한결과라고 판단합니다.</div> <div>새누리가 진짜 개xx고 정권교체가 시급한데 정말 정권교체안할거야? 같은 안일한 생각들이 보이는것같아 아쉽기도 합니다.</div> <div>오죽하면 그런 자조적인 목소리들을 내고 있겠습니까?</div> <div><br></div> <div>시게에도 어그로 많이 유입되고 국정원 공격을 받았던곳이라지만 지금 이 문제가 다른 사태보다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느끼는것은 </div> <div>그런 분노가 포착되고 대화도 통하고 그 사람들이 아프다고 외치는게 너무 잘 들리기 때문입니다.</div> <div>정권교체가 정말 절박하다면 그런것을 무시만할게아니라 우리는 그래도 간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하고도 같이 가야하는것 아닙니까?</div> <div><br></div> <div>누굴 지지하고 그게 무엇이 중요합니까? 제가 손가혁을 싫어하는건 자신들만이 답이다라고 남을 무시하고 배척하는 그 저열함에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한번쯤은 다른시각으로도 접근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제가 느끼기엔 그냥 말이라도 진짜 말 한마디라도 이해한다는식으로 나오면 다 이해할분들입니다.</div> <div>정의당이 그것을 못해서 그 사단이 난거아닙니까.</div> <div>단 한마디의 위로.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이였다 못미덥더라도 믿어달라정도만되어도 아마 이 분노 가라앉지않을까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근거없는 의심은 제발 거두어주고 같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좀 많이 답답해서 두서가없는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