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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타본UFO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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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타본UFO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45 키워드를 주시면 간단한 이야기를 써드립니다. [새창] 2017-03-07 00:16:30 0 삭제
    시간 사정상 위스키, 산들바람, 곰탕, 애꾸눈 고양이를 하나의 글에 섞어봤습니다.
    글은 위로 조금만 더 가시면 있어요! 죄송합니다 8ㅁ8
    244 키워드를 주시면 간단한 이야기를 써드립니다. [새창] 2017-03-07 00:16:26 0 삭제
    시간 사정상 위스키, 산들바람, 곰탕, 애꾸눈 고양이를 하나의 글에 섞어봤습니다.
    글은 위로 조금만 더 가시면 있어요! 죄송합니다 8ㅁ8
    243 키워드를 주시면 간단한 이야기를 써드립니다. [새창] 2017-03-07 00:15:56 0 삭제
    시간 사정상 위스키, 산들바람, 곰탕, 애꾸눈 고양이를 하나의 글에 섞어봤습니다. 죄송합니다 8ㅁ8
    242 키워드를 주시면 간단한 이야기를 써드립니다. [새창] 2017-03-07 00:15:47 1 삭제
    <위스키, 산들바람, 곰탕, 애꾸눈 고양이>
    아무리 무전여행이라지만 이번엔 너무 무모했어.
    아침부터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시골길을 걸었다.
    다리가 아프고 힘이 드는 것보다도 추위와 배고픔이 나를 괴롭혔다.
    언제까지 이 길이 계속될까, 민가는 대체 얼마나 더 걸어야 하는 걸까?
    어느덧 겨울의 칼바람으로 변한 산들바람이 두꺼운 파카마저 뚫고 체온을 앗아갔다. 작은 철제 수통을 품에서 꺼내 그 안에 들어있는 위스키를 쭉 들이켰다. 몸이 확 달아오르는 것도 잠시, 체온은 오히려 더 내려가기 시작했다. 고통과 스트레스를 넘어서 죽음의 공포에 직면했을 때 겨우 인간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저 멀리 시골에 어울리는 작은 초가집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나고 있었다. 어느덧 그 무섭던 바람도 다시 온순하게 바뀌어있었다. 산들바람을 타고 온 연기가 내 코끝에 걸렸다. 맛있는 냄새. 구수한 냄새다. 곰탕일까?
    난 홀리듯 그 집으로 향했다. 담장 하나 없이 탁 트여있는 집은 노크도 할 필요가 없었다. 난 주인을 몇 번 불러보았지만 대답이 없었다.
    나는 더 기다리지 않고 부엌으로 향했다. 부뚜막 위의 가마솥에서 너무나도 맛있는 냄새가 났다.
    “곰탕이라네. 길을 잃었나? 젊은이.”
    “아, 안녕하세요! 말씀대로입니다.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서 그만...”
    모습을 드러낸 주인은 늙었지만 키가 크고 정정한 할아버지였다. 내가 멋대로 들어왔음에도 그는 별로 개의치 않는 듯 껄껄 웃으며 입을 열었다.
    “자네한테서도 맛있는 냄새가 나는구만?”
    “네?”
    “그거 말일세.”
    노인이 내 파카 사이로 삐져나온 수통을 가리켰다. 이 할아버지 후각이 보통이 아니다.
    “아아, 위스키입니다. 술을 너무 좋아해서 여행 다닐 때도 항상 이렇게 가지고 다녀요.”
    “음, 그렇구만. 그럼 거래 하나 할텐가? 내가 식사를 대접할테니 자넨 그 술을 한잔 주는 걸로.”
    “여부가 있겠습니까? 하하.”
    난 득보는 거래를 기분 좋게 웃으며 승낙했다.
    또 배가 고파져서 가마솥을 들여다보니 먹음직스럽게 익은 고깃덩이들이 뽀얀 국물 위로 둥둥 떠있었다.
    “그나저나 곰탕에 고기가 굉장히 많이 들었네요.”
    “그치? 끓이다보니 아주 푸짐해졌다네. 처음엔 쇠고기 한 근을 집어넣었는데... 그 냄새를 맡고 애꾸눈 고양이가 부뚜막에 올라온 게 아닌가?”
    “그, 그래서요?”
    “나도 신기해서 가만 보고 있었더만 이놈이 추웠는지 배가 고팠는지 가마솥에 들어가더니 그만 풍덩 빠져버리더라고.”
    “에이~ 어르신 농담도...”
    “아냐, 진짜야. 애꾸눈 고양이 말고도 그렇게 들어온 동물들이 있었다네. 옛날에 기르다 집 나갔던 누렁이도 들었고... 아, 못 믿겠으면 한 번 봐봐!”
    나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가마솥을 들여다보았다.
    확실히 고깃덩어리에 털 같은 게 붙어있는 것 같은데... 설마 저 말이 진짜였단거야?
    그 때, 내 몸이 공중으로 확 뜨며 가마솥 안으로 밀려들어갔다.
    난 불덩이 같은 가마솥을 손으로 잡고 버티려고 했지만 부질없는 저항이었다. 가마솥 뚜껑이 덮히고 끓는 육수 속에서 정신을 잃기 직전에 노인이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 위스키 받는다는 걸 깜빡 했군 그려.”

    -----------------------

    시간 사정상 위스키, 산들바람, 곰탕, 애꾸눈 고양이를 하나의 글에 섞어봤습니다. 죄송합니다 8ㅁ8
    241 가난은 비싸다는걸 체험했습니다. [새창] 2017-03-05 20:18:15 34 삭제
    빨래를 했는데 흰 옷이 누렇게 됐다면 세제 탓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도 무너지기 직전인 집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빨래가 자꾸 못쓰게 되어서 알고 봤더니 낙후된 동네 특유의 녹물 + 제 구실 못하는 세탁기 + 곰팡이 등등 광범위한 문제였어요. 특히 수도관 자체가 낡은 동네나 건물은 답이 없네요.
    240 [엽편/초단편] 건망증 [새창] 2017-03-04 23:42:39 2 삭제
    ㅎㅎ 사실 실제 있었던 경험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썼던 작품입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꾸야 님도 예전에 키워드를 주셨던 것 같은데 제가 써드렸었나 가물가물하네요 ㅠㅠ
    239 [엽편/초단편] 건망증 [새창] 2017-03-04 23:40:39 1 삭제
    스컹크맨// 컨디션이 회복되면 한 번 또 해보겠습니다 ㅎㅎ;
    나름 열심히 썼는데 그간 너무 바빠서 미처 달아드리지 못한 분들께 죄송하네요.
    본인이 키워드 신청을 했는데 아직 작품을 못 받았고, 미련이 있으신 분께서는 여기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우선적으로 작업하겠습니다.
    2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04 23:15:57 1 삭제
    오, 저도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237 [번역괴담][2ch괴담]떠다니는 머리카락 [새창] 2017-03-04 23:11:03 3 삭제
    번역하신 작품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제법 섬뜩하네요.
    236 [엽편/초단편] 건망증 [새창] 2017-03-04 23:08:13 3 삭제
    옛날에 E-book에 수록했던 글입니다.
    제가 썼던 엽편(콩트, 초단편) 호러소설 중에선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중 하나였네요.
    23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04 22:48:41 17 삭제
    그리고 저 시절 냄새가 그나마 약간이라도 남아있는 곳이 오유라고 생각해서 여기서 활동하고 있네요.
    23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04 22:48:06 64 삭제
    지금 트위터나 페이스북, 전반적인 인터넷 문화 보면 저 때와는 달리 온통 사람들이 분노와 혐오, 악의로만 뭉쳐있는 것 같아요. 오글거려도 저 시절이 훨씬 좋았는데...
    233 책, 영화 감상평을 위한 블로그 추천 부탁드립니다ㅠ [새창] 2017-03-04 20:02:27 0 삭제
    티스토리가 좋은 것 같은데 가입이 까다롭더라고요 ㅠㅠ
    232 [혐] 몸 속에 들어갈 수 있는 것들.jpg [새창] 2017-03-03 22:52:02 21 삭제
    죄수는 감옥 들어가면서 폰 항문에 숨겨서 밀반입하려다 저렇게 된 건가 싶네요.
    231 23살에 암 [새창] 2017-03-03 22:03:58 3 삭제
    무사히 쾌차하시고, 완치되었다고 생각하시더라도 앞으로 최소한 2년에 한 번씩은 건강검진을 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좋은 소식과 함께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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