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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6	[익명]공무원 그만두고 대학가고 싶어요.. [새창]	2020-07-02 09:22:21	2	삭제
		공무원 하시면서 역사 공부하고, 최소한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박물관 다 다녀보세요. 관심 있는 부분은 더 깊게 들여다 보고요. 꼼꼼하게 공부한 부분과 내가 직접 다니면서 본 부분을 모두 기록해 보세요. 제가 20대 일때 친구가 영화를 그렇게 하고 싶어 했었어요. 영화를 하려면 무슨 엄청난 카메라가 있어야 하고, 어쩌고 하더라고요. 그게 안되서 나는 영화를 못한다고 그러더라고요. 너 그러면 그냥 영상 찍을 수 있는 작은 카메라 같은거 구해서 찍어봐라 했더니 안된대요.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스마트폰으로도 영상 만들어서 올리는 시대가 됐잖아요. 그 친구가 그때부터 영상 찍고 해왔다면, 지금 엄청난 유튜버가 되었을지도 모르고요. 문제는 카메라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내 머리속의 생각과, 실제 그 일을 해보면서 쌓이는 경험, 끊임없는 새로운 생각들 이런 것들이 없었던거죠. 공무원 하시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휴일에라도 해보세요. 너무 광범위 하면, 하나를 파고 들어가 봐도 좋고요. 이렇게 쌓인 기록들이,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을 상당히 담고 있다면 그때는 책을 내세요. 저는 오키나와, 슈리성, 율도국 이런 부분에 관심이 많이 가더라고요. 실제로 어느 학예사 한 분께서, 그 부분을 연구하셨던걸로 알아요. 홍길동이 실제 하지는 않아도, 고려말에 널리 쓰였던 기와, 막새 들이 오키나와 슈리성에서 출토되거든요. 고려인들 일부가 오키나와로 건너간건지? 아무래도 오키나와보다 문화적 우위에 있었던 고려의 문물이 전해진건지? 원글님은 이런 자신의 관심사에 접근하기에 아주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공무원 하시면서, 일단 접근해 보세요. 라떼는 말이야의 어감은 아니라도, 핑계대면서, 잔소리 좀 더 하자면 저는 하루 12시간씩 일하고 집에 가서 설거지 조금 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재활용 분리배출하고 주말 오후와 일요일엔 아이와 와이프 데리고 어디 구경가고 그리고도, 학생때 해보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못했던 전공을 공부하고 있어요. 컴퓨터과학이요. 현직은 약사이지만, 가고 싶었던 컴퓨터 전공이 아쉬워서 방송대 등록해서 다니고 이번에 아이와 같이 공적마스크 지도맵도 만들어 보고 OCR 문자인식도 공부중이고, 인공지능도 조금씩 익히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현재 위치를 버려야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이번주에 어느 박물관 가실건가요?
	85	방향지시등 논란 [새창]	2020-07-01 17:52:46	8	삭제
		복잡하게 남들 생각 하지 마시고, 앞차건 옆차건 뒷차건 아무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단순하게 "내가 가려고 하는 방향으로" 여기선 우측 깜빡이 입니다. 본선에 진입은 당연히 오른쪽 최하위 차선으로 들어가고 본선에 진입 후에, 왼쪽 상위 차선으로 올라가겠다 하면 이때는 좌측 깜빡이가 되겠죠. 반대로, 상대차의 깜빡이를 볼 때는, 그 차가 깜빡이 켠 쪽으로 움직이겠구나, 하면 됩니다.
	84	[익명]9급 공무원 vs 사기업 [새창]	2020-06-17 08:59:59	0	삭제
		직설적으로 말씀드릴께요. 원글님 글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공무원이 되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이미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걸림돌이 있어서 망설이는거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시고 나면 공직이든 기업이든 선택하실 수 있어요. 그냥 내가 발걸음만 돌리면 갈 수 있는 길이다 하면 선택의 답은 이미 나와 있어요. 발걸음만 돌리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민하는거죠. 만약 걸림돌이 다 해결되었다는 가정하에 나의 선택만이 있다고 할때의 결정이 무엇인가 확인하시고, 바로 시작하세요. 뒤도 돌아보지 말고요.
	83	50년의 세계 역사지도입니다. [새창]	2020-04-28 09:07:36	0	삭제
		대단하네요. 전공자이신가봐요? 역사? 간략히 둘러본 소감을 적자면, 먹고 살만한 자연환경이 곧 문명의 발상지가 되는 것과, 아웅다웅 싸움질을 하던 곳에서, 결국 큰 나라가 일어선다는 것. 그리고, 이집트는 정말 오랜 기간동안 유지되었고, 정말 옛날 이야기네요.
	82	[익명]명문대 나온 직장인이 수능을 다시 보면 학창시절 점수가 나올까요? [새창]	2020-04-27 09:16:35	1	삭제
		충분히 성적 나옵니다. 학생때 상위권이었다. 이 경우는 잘 모르겠고 최상위권 이었다 라고 하면, 학생 시절, 거의 모든 학습 범위를 완벽하게 이해한 상태였기 때문에, 기본 개념 다시 되살리고, 문제 해결하는 스킬만 가다듬으면 바로 당시 성적 나옵니다. 그런데, 다시 공부한다는 조건이, 학생 시절 처럼 공부에 올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돈도 벌어야 하고, 뭐도 해야 하고, 이런 조건이라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6개월이면 충분합니다. 제가 해봤어요.
	81	코로나 19 관련 궁금증이 있는데 답변 가능하신 분 있을까요?ㅠㅠ [새창]	2020-04-10 13:50:42	0	삭제
		일단 확진률이 아주 낮은 상태에서만 가능한 알고리즘이구요. 아마도 사전에 밀접접촉자 중에서, 발열이 없는 대상자의 검체들만으로 섞어서 검사하는 것이 좋겠죠. 우리나라는 바로 시작할 걸로 보이는데, 다른 나라는 검사수 대비 확진률이 높아서, 오히려 더 많은 검사수를 보이게 될 것이란 예상이 있어요. 아직은, 우리나라만 가능한거죠. 우리는 10명 정도로 취합해서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론상으로는 100명으로 시작하면 좋겠지만, 한 명에게 채취한 검체의 양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100명으로 시작은 어려울거에요. 10명의 검체를 섞을 때, 각각 재검을 위한 검체를 일정량 남겨야 하기 때문에요. 이 알고리즘의 최우선 변수는 1. 확진률이 아주 낮을 것. 2. 테스트의 정확도, 정밀도가 아주 높을 것. 3. 채취한 검체의 양의 제한을 고려할 것. 이런 것들이 있겠네요.
	8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0-04-03 08:23:14	5	삭제
		원글님께서 직장 여자 동료에게 마음이 있다 --> 태우십시요. 직장 여자 동료분께서 원글님께 마음이 있다 --> 타십시요. 원글님께서 직장 여자 동료에게 마음이 없다 --> 태우지 마십시요. 직장 여자 동료분께서 원글님께 마음이 없다 --> 타지 마십시요. 여자 친구가 싫어하는데, 원글님은 계속 태우고 싶다 --> 헤어지십시요. 여자 친구가 싫어하므로, 원글님은 안 태우겠다 --> 계속 만나십시요. 뭔가 복잡해진다면, 어딘가에 거짓이 숨은 것이고 간단해진다면, 그것은 진실과 가깝습니다.
	79	3월 30일 공적 마스크 현재 상태에 대해 알려드려요. [새창]	2020-03-30 20:52:04	2	삭제
		그 마스크는 아마도 대박이네 마스크 같네요. ^^
	78	서구에서 앞다투어 한국 칭찬하는 핵심 이유 [새창]	2020-03-30 20:43:25	1	삭제
		원글 선생님 이 글 절대 지우지 마세요. 두고 두고 읽어보려구요. 놀라운 통찰력에 진심으로 존경 합니다. 이 글 꼭 남겨 주세요.
	77	집 안까지 코로나바이러스 오염 확인 [새창]	2020-03-25 18:18:32	1	삭제
		정확하게는 박테리오파지 형태고 얘네들은 세균을 숙주로 삼아서 복제, 증식 되지요.
	76	현재 공적 마스크 상태에 대해 알려드려요. [새창]	2020-03-23 12:27:15	19	삭제
		맞아요. 저희도 어느 날은 일찍 소진되었다가 어느 날은 남아서 다음날 드렸다가 해요. 소아용(소형)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들어오는데, 소아용 날짜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들 해당 요일에 대형 받아가시고, 개봉 안하고, 구기지 않은 상태의, 대형 마스크 가져오시면 소형과 교환해 드리고, 대형은 다른 분께 교부해요.
	75	비누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학살하는 원리.jpg [새창]	2020-03-19 17:37:18	35	삭제
		비누가 계면활성제고, 계면활성제가 비누예요. 계면활성제가 없는 비누 == H2O 없는 물 말도 안되는 말이 돼요. 비누 뿐만 아니라, 식기 세제, 빨래 세제 등도 모두 계면활성제 입니다.
	74	실시간 마스크 지도록 만들어보았습니다. (공공데이터 API 적용) [새창]	2020-03-11 00:54:04	1	삭제
		사실상 데이터는 지금도 나쁘지 않아요. 약사회에서는 이 데이터를 실제값에 일치시키려고, 소형 마스크는 입고에서 빼고 입력후, 정상적으로 차감 시키면서 불출하고, 중간에 마이너스 재고가 나오더라도, 대형 중형 마스크가, 국민들께 전해지는 실제 정보와 일치할거라 판단해서, 그리 하기로 했구요. 마지막 입력 끝에, 소형을 포함한 입고량을 수정하는 것으로 정리하기로 했어요, 소형 마스크가 수량에 들어가면, 대부분 수요와 달리 혼선을 빚을까봐 서요. 참고 하시길 바라고, 현재 약사회에서는, 이번 DB 공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고, 최우선적으로 국민들께 최선의 정보를 전달하고, 개발자님들의 노력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좋겠어요, ^^
	73	실시간 마스크 지도록 만들어보았습니다. (공공데이터 API 적용) [새창]	2020-03-11 00:30:52	1	삭제
		어설프지만 저도 디자인 생략하고 기능 작동만 확인하려고 리퀘스트 날리면서 확인해봐도, 데이터는 정상이에요. plenty 로 나오는 약국은 두가지 인데 입고만 하고, 시간이 없어서 불출한 양을 차감 하지 못했거나 업무 때문에, 마스크 수령하고 익일에 불출하려고 하는 약국이 있는거라고 판단하는데, 오늘 밤새 만들어 보려고 했다가 너무 피곤해서, 내일 출근해서 업무 보면서 계속해 보려구요.
	72	실시간 마스크 지도록 만들어보았습니다. (공공데이터 API 적용) [새창]	2020-03-11 00:21:26	2	삭제
		현재 전국 약국에서 "약국 마스크 판매 이력시스템" 을 이용해서 입고와 동시에 입고량 입력하고 불출하면서 건당 2매씩 차감 되고 있어요. 이건 현재 진행형으로 전국 모든 약국이 실시간으로 중복 구매 체크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구요. 현직 약사로, 참여중인데, 약국 입출고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어요. 데이터 기반이 약사들의 실제적인 데이터 입력에 기반한 것이라서, 몇명 오류들이 생길 우려는 있지만 저희 입장에선 매일의 입출고를 정산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에요. 저희는 현재도 잘 활용하고 있거든요. 단, 약국 상황에 따라 바로 바로 입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곳이 있기는 한대 아무고 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신 것은, 이상해요. 저도 약사이면서도, 어설픈 개발자로 제 약국의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오늘 12매의 마스크 재고가 남았고 데이터 값으로, plenty, some,few,empty 를 받아서 제 약국의 재고 값이 few 인 것을 확인 했거든요. 30매 이라의 재고로, 권고에 따라 적색으로 표기 하기로요. 약국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는 제가 시간 되는대로 말씀드릴께요. 약사, 데이터 집중자, 공개, 개발자, 국민들께 이어지는 과정을 같이 해봐요. 그 연결고리에 있는 누군가를 비난하지는 말고 한번 잘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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