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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황금빛니인생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8-01-19
    방문 : 1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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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빛니인생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2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3 09:56:01 0 삭제
    맞아요.
    병원은 항상 최악의 상황을 준비시키는 것 같아요.
    제 병은 항암횟수도 기약이 없이
    척수액 검사에서 암세포가 안 나올 때까지 라고 하는데
    보통 그 부작용과 뇌손상이 힘에 겨워 다들 포기하시나봐요.
    좋은 결과 있었던 환자분이 계셨다니까
    아 그분은 전이 진행이 덜된 상태에서 항암이 들어간 건가 싶다가도
    제가 부작용도 없이 항암을 모두 견디어 그런 선례가 되지 말란 법은 없다 싶고.
    전이를 인지하고 일주일만에 국립암센터에서 수술한 기적을 부처님 가피라 여기고
    제 살아온 모든 순간이 부처님 가피였음을 믿기에
    잘 됐음 좋겠습니다.

    댓글님. 중독을 이겨내고 멋진 성인이 되시어 이리 자랑스런 오징어가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사연들이 힘이 됩니다.
    아무것도 아니다.다 잘될거다.
    감사하고 건강하세요.
    51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3 09:46:54 0 삭제
    헐 쓰다보니 제가 참 복받았네요.
    십년을 아기 기다려주고
    15년을 힘들게 외벌이한 저희 남편
    너무 고맙습니다.
    그 세월이면 남들은 평수도 늘리고
    재테크도 하여 재산 증식을 할 터인데
    맨날 먹고 노느라 변변히 뭐하나 해둔게 없이
    저래 호강하며 애를 키웠구나 싶네요.
    유기농은 사먹이고
    비싼 분유는 먹였지만..둘다 배앓이로 1년내 노발락 ac만 ㅠ
    조리원도 안가고 도우미 대신
    신랑이 조리 해줬습니다.ㅎㅎ
    전집도 안사고 종일반도 방과후 수업도 안해요.
    2시 반부터 반일반 동지들과 놀이터에서 노는 게 다였어요. 피곤할까봐.
    절약하며 힘들게 아기 키우는 엄마들이
    많다는 걸 알기에
    너무 애키우는 옵션 늘어놓은 댓글에
    죄송한 마음이들어요.
    다만 외벌이 신랑 벌이가 좋은데다
    씀씀이에 터치를 받지 않아
    쫄딱 망한 중년임을 밝힙니다.
    거기다 병수발로 휴직중이니 쫄딱 망한거 맞죠.

    제가 신도시 작은 평수로 이사오고
    애들 짐에 어른짐에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큰 병걸리니 아파트 평수는 그까잇것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나가서 놀기 바쁜데 집 작으면 어때요.
    50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3 09:30:56 0 삭제
    진짜 몸 건강히 쫓아다니고 싶습니다.
    알아서 잘 되겠거니 믿고
    남의 손에서 해결된다면 정말 진짜 좋겠습니다.
    믿기만 해도 이루어진다는 책들 있었지요.
    잘 크겠거니 기도하고
    내 기도가 통할거라 믿고 싶네요.
    그게 한낱 자기 최면 일지라도.

    아이들의 미래의 사소한 부분이 아니라 여기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한 명의 자녀를 맞이하여 키우기 까지
    얼마나 많은 걱정을 하고 ?
    선택의 기로에서 마음 졸이나 생각해보면요
    아기의 사소한 하나가 부모에게는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님을 아실거에요.

    산부인과와 용한 의사선생님을 찾고
    태아에 좋다는 영양제를 챙겨 먹고
    매달 필요하다는 검사를 하고
    아이가 잘 크고 있는지 두근두근하며 선생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아기의 옷과 기저귀와 물티슈를 아기에게 유해하지 않은지 판단하여 선택하고
    아기가 위험하진 않을까 자출과 제왕절개 사이를 수십번 고민하고
    아이 생시를 택일받고
    아기와 산모에 가장 안전한 조리원을 선택하고
    산후도우미의 전문적인 손길을 배우고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좋은 분을 찾아 헤매고
    아기의 놀이를 위해 문화센터 수업을 고르고
    아기 놀이 친구를 위해 낯선 산모와 안면을 트고 인연을 만들고 서로의 집을 오가고
    어린이집을 선택하고 대기하고 연락이 오기를 고대하고
    유치원 설명회를 돌며
    어떤 교육이 나와 아이에게 맞는지 밤새 고민하고
    무관심한 혹은 너무 열성적인 아이 아빠에게 섭섭해하고 설전을 벌이고 의견 충돌에 맘 상해하고
    유치원 추첨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을 맛보고
    입학식에 5세 됨에 감동받고
    6세 형아 됨에 기특하고
    7세 졸업반 됨에 세월이 무상하고
    종일반을 하면 피곤하진 않을지
    방과후 수업은 재미있어 하는지
    선생님께 예쁨은 받는지
    친구들에게 인기는 많은지
    어떤 태권도가 좋을까
    미술이랑 음악은 좋아하는지
    다른 체육에 관심은 없는지
    영어는 꼭 필수 인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다른 아이들은 다 읽는데 우리 아이 안 읽는 영역은 없는지
    이유식 전 내 젖은 안전한가.
    완모가 가능한지.혼합하면 죄짓는 기분이들고.
    완분 가면 나쁜 엄마가 된것 같고.
    유기농은 필순데 왜 다 돈지랄이라 여기는지.
    잘 먹으면 세상 제일 자랑스럽고.
    안 먹는 못 먹는 알러지 있는 식품은 없는지.
    식당에선 얌전한지.
    다른 사담에게 피해를 주진 않는지.
    모르는 아기에게 해코지 하지는 않을런지.
    내내 맘졸이며 지켜보던 아이와 하던 모든 첫 경험들.
    다 키웠다 싶은데
    다시 초등1 꼬꼬마가 되는 허탈한 기적.

    그 사소하지 않은 모든 순간 끝에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
    그 많던 옵션들은 모두 사라지고
    오직 스마트폰과 아이와 학교와 친구들만
    남는 신비를 체험하게 되겠지요.
    제가 곁에 악착 같이 남아서
    아이 곁에 그보다 훨씬 많은 옵션과 가능성이 함께 하고 있다는 걸 매순간 일깨워줄 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도 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지금도 어느 가정에서는 전부가 되어버린
    절실한 이야기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에 정신 팔려 대를 잃진 않겠습니다.
    댓글님도 건강하십시오.
    49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3 07:57:23 0 삭제
    감사합니다!
    힘낼께요!
    정말 정말 화이팅!
    48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3 07:55:19 0 삭제
    저도 아이들 해맑게 놀고 있는 사진을 전송 받을 때마다,
    매번 병원에 올때마다
    그럼 엄마 낫냐고 머리 길게 나냐고 묻는 큰 아이에게
    그럼~ 빨리 나을려고 여기 왔는걸.
    요기 선생님이 엄마 병을 낫게 해주신대서 유치원도 못가고 올라왔잖아.라고
    대답할 때 마다,
    어른인 우리도 받아들일 수 없는 이 이별을
    제가 어찌 아이들에게 전해야하나.하고 눈물이 왈칵 나오곤 합니다.

    가족의 병 앞에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다 잘될 겁니다. 아무 것도 아니에요.
    아무 것도 아니라하면 아무 것도 아닌게 된대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47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3 07:44:06 0 삭제
    많은 분들이 책은 처음에 저급한 문화였고,
    tv는 바보 상자였으며,
    인터넷과 게임은 아이들을 못쓰게 만들거라고 했었다며,
    모든 문명의 이기에는 그 기능에 양면성이 있으니
    스마트폰의 순기능을 우리가 누리는 대신,
    역기능은 감수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말씀 해주시네요.

    물론 저는 사회구성원 대다수가
    티비는 필요한 프로그램을 골라서 시청하고,
    인터넷은 업무적으로 사용하며,
    게임은 서브컬쳐일 뿐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술과 담배의 폐해, 마약의 폐해, 도박의 폐해, 본드와 가스의 폐해가 존재 하듯이
    순기능 넘어에는 역기능의 폐해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곤하다고 힘들다고 귀찮다고,
    주말에 가족은 외면하고,
    tv와 쇼파와 한 몸인척 하는,
    독박육아를 부르는 전국의 가장들.

    우울증 때문일까 자신이 해야할 본분은 잊고,
    가족에게 독한 말을 퍼부으며,
    종일 무기력하게 리모콘만 돌리며,
    무의미한 티비 시청으로 종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인터넷 세상에 자신의 인격체를 만들어두고,
    그 곳에서 인간관계를 만들고 사회생활을 하고
    의식주까지 해결하는,
    가족에게는 괴수와 같고,
    넷친구에게는 한없이 좋은 사람인 은둔형 외톨이들.

    성적만으로 학생을 줄 세우는 사회,
    공부에 재능이 있지 않으면 다른 어떤 재능도 인정해주지 않는 어른들,
    쉽게 얻을 수 없는 성취욕,
    타인의 인정을 받고 싶은 자기 인정 욕구,
    친구와의 소속감과 한 번 할때마다 느껴지는 소소한 행복까지 종합선물같은 게임에 빠진 청소년들.

    더 나아가 스포츠도박, 인터넷 도박에 빠진 청소년과 어른들.
    경제 활동을 할 나이이지만
    최소한의 피시방 비용과 세끼 배 채울 돈만 생기면 더 이상 일하지 않는 성인들.

    소라넷 등 여타 불법 성사이트들에 모여
    잘못된 성의식을 당연한 룰인 듯 서로 주고 받는 성인과 청소년들.

    사회가 폐해가 100프로 예상 되는
    성인의 마약과 불법도박
    청소년의 술과 담배 본드와 가스를 법적으로 규제 하는 동안

    국가가 자율성을 이유로 법적 규제를 가하지 않은
    성인의 술과 본드와 가스
    모두의 인터넷과
    모두의 게임과
    모두의 스마트 폰은

    절제 없이 빠져서 허우적대는 본인과 그 가족들에게 그들만의 고통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곁에 있어주지 않았느냐고.
    믿고 절제할 기회를 왜 주지 않았느냐고.
    저리 되도록 부모는 뭐하고 있었느냐고.

    꾸준히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작고 소소한 행복감과 성취감을 일찌감치 맛본,
    나에게는 당연한 일상이,
    그로 인해 길러진 절제가,
    누군가에게는 매일 치열하게 피토하며 살아내도
    결코 가질 수 없는 너무 큰 축복이자 행운임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이 스스로를 절제하지 못하여 생기는
    모든 사회적 경제적 정신적 고통은
    온전히 그 가족의 몫입니다.

    하지만 사회가 한번은 뒤돌아 앉아
    네 잘못이다 네 책임이다 탓하기 전에
    얼마나 힘들었냐며 안아주고
    함께 힘 모아 막아내지 못했음을
    함께 마음 아파 눈물 흘려주시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46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3 06:53:16 0 삭제
    부모님 두분 모두 기수가 높은 암투병 중이시라니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제가 두통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원인을 밝힌다고
    이 검사 저 검사 실려 다니며 든 생각이
    아. 내가 암에 걸린 후로 내 목숨이 병원에 저당 잡혔구나.였어요.
    때가 되면 정기검진을 받아야하고.
    이상 증상이 생기면 겁 먹고 여러 검사를 전전하며
    몸뚱아리의 건재함을 증명해야 하는구나.

    의료 서비스가 제가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바라며
    이중 삼중으로 안전망을 짜주고 있는 걸 감사하기는 커녕
    목숨이 담보잡혀 평생 병원에 검사비 퍼주게 생겼다고 투덜거렸었어요.

    두분 곁을 지키며
    혹시나 하고
    가슴 출렁일 시간은 또 얼마나 많이 찾아올까요.
    긴 병 간호 하는 동안 아기를 비롯한 보호자와 가족들이
    앓고 있는 질병들로 힘든 일 없이
    수월하게 모든 일이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다 잘될 거에요. 아무 것도 아니에요.
    아무 것도 아니라면 아무 것도 아닌게 된대요.
    감사합니다.
    45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3 06:04:41 0 삭제
    반대 입장이시지만 이렇게 유연하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문명의 이기가 발전함에 따른
    여러 문물의 발달을 예로 드시면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말씀하여 주시네요.
    충분히 절제하고 극복하기를 바라는 어미의 기도가
    아이들 마음에 닫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항상 행복하고
    사랑이 충만하고
    건강한 하루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44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2 20:38:35 0 삭제
    프로그램을 찾아서 직접 보시면
    의지가 샘솟으실 겁니다.
    애들 성인이 될 때까지 벌이가 좋아야 할텐데 하는 생각만큼
    애들 성인이 될 때까지 폰을 통제할 기력이 되려나 고민하시게 될 거에요.

    힘내겠습니다.감사합니다.
    43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2 20:36:05 0 삭제
    봄향기님 감사합니다.
    응원에 힘이 납니다.
    건강하세요.
    42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2 20:33:55 2 삭제
    귀한 경험을 하셨네요.
    기적적으로 살아나셨다니 다행입니다.
    전생에 좋은 덕을 많이 쌓으셨나봐요.
    다른 분들 눈물 나게 하려고 쓴 글은 아닌데
    제가 제 아이들이 마치 다큐멘터리 속
    초등학생처럼 커갈 것 같은 생각에
    엄청 서럽게 울면서 또 분노에 부들부들 떨면서
    적어서 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나봐요.
    또 제 아이들 절 닮아서 집요한데가 있어서
    벌써부터 식당갔다가 키즈카페 가겠다는 어른 계획을
    키즈카페 갔다가 식당 가는게 훨씬 좋겠다며
    딜 하는 걸 보면
    나중에 할머니 손에서 자라게 될 때
    할머니를 논리로 쌈 싸먹고 스마트폰을 손에 쥘
    아이들이 훤히 보입니다.

    어려서 저 테레비 보고 싶고
    친구집에 가서 놀고 싶을 때
    엄마한테 말로는 못이기니
    섭섭할 만큼 버럭 짜증내서
    말 한마디 못붙이게 쏘아 붙이고는
    제가 원하는 걸 얻었던걸 생각해보면
    아이들 짧은 생각에
    힘들게 뒷바라지 해주시는 순둥이 할머니 눈에
    눈물 뽑을 것도 당연하구요.
    우리 모두 사춘기땐 그랬으니까요.
    짜증과 반항으로 자유를 얻었었죠.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달라고 하면서
    심심하다고 심심을 입에 달고 살죠.

    오은영 박사님 말씀이셨나. 좀 헷갈리는데요.

    아이들이 심심과 친해질 시간을 주래요.
    너무 심심하면 벽에 붙은 그림도 쳐다보고
    글자도 읽어 달라하고
    침으로 거품 만들기도 하고
    엄마침으로 거품 만들기도 시키고
    풍선껌도 몇 시간 최선을 다해 불어보고
    그림 그리는 도구를 먼저 챙겨 외출하기도 하고
    급한대로 엄마 볼펜 노트를 이용하기도 하고
    가족 그림을 그려달라
    과일 그림을 그려달라
    그려주다 보면 시간 금방 가기도 하구요.
    암튼 아이들이 스스로 심심을 달래며 창의력도
    자기통제 능력도 꾸준히 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심심해 하면 여행갈 거 얘기를 해줘요.
    애들은 여행 계획 세울 땐 빠져 있다가
    며칠 전 통보 받고 당일 날 끌려가잖아요.
    여행 루트나 어디 갈지 정보도 없이요.
    저는 어디를 갈건데 거기 가면 뭐가 있고
    선생님이 있고 식당이 있는데 이모들이 엄청 이쁘고 하면서 지난번에 여행 간 이야기가 나오고
    찍은 사진도 티비로 보여주고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얼른 여행가고 싶어서 눈물이 날 것 같다.하면
    놀라서 얘기를 멈추죠.
    열밤만 자고 꼭 같이 가자하고요.

    병마 소멸 기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댓글님 건강하세요.
    41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1 22:21:44 0 삭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표현이
    딱 맞는 아이들입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는데
    마감시간이 촉박하여 아쉽습니다.
    40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1 22:18:53 2 삭제
    마법의 혼잣말이네요.
    저도 아이들 위해서라면
    항암 열번이라도 스무번이라도 받을 수 있다
    다짐 중입니다.
    정성스러운 기원 감사히 받겠습니다.
    39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1 17:32:26 3 삭제
    지금 초등생부터는 성인이 될때까지 제한을 두고 그 위로는 규제에서 잠시 예외를 두면
    큰 잡음없이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38 저는 치료가 불가능한 뇌전이암 환자입니다.(게시판미아죄송합니다) [새창] 2018-05-11 17:29:50 1 삭제
    엄마의 힘을 믿어보고 싶습니다.
    20만 청원에 턱도 없네요.
    1달 마감이 3일 밖에 안남아 청원해주신 분들께 오히려 제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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