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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40	저는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나봐요. [새창]	2019-02-11 11:31:58	1	삭제
		무슨 마음이신지 알 것 같아요. 제가 딱 그렇거든요.. 지금 임신중인데, 곧 휴직해야하고, 월세로 시작한 집은 만기가 다가오고. 그나마 보증금도 대출내서 시작한 형편이라 전세로 옮겨간대도 어마어마한 대출에, 둘다 서울이 직장이라 어디 가기도 애매하고. 양가 도움받을 구석 전혀 없고, 둘이 벌어도 빠듯한 형편에 이제 외벌이면 어쩌나 싶고, 가끔은 자다가도 집 문제로 고민할 때 있어요ㅎㅎ 주변 친구들은 다들 벌써 집도 있고 아이도 둘씩 낳고, 없는 집에 태어나 없는 집에 시집간 저만 애기 하나도 어떻게 키우나 전전긍긍 우리 신랑은 끝없이 낙천적이라 이런 고민 하지도 않는데 부럽기도 하네요.. 정말 집만 있으면 세상 걱정이 없을텐데 말이에요. 나름 좋은 대학에 좋은 직장 얻어놓고 너무 사랑하나만 따라와 고생하나 싶다가도, 세상착한 신랑보고있으면 다시 고르래도 이사람이에요 이왕 없는거 서로 아끼고 알콩달콩이라도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태어날 아기한테 사랑도 많이 주고 더 푸지게 행복하게 지내요 우리ㅠㅠ
	338	집에 가고 싶어요 [새창]	2019-02-05 02:03:47	18	삭제
		나이많은 남편에 독박육아에 노답시댁에 자기팔자 자기가 잘 꼬고 살면서 맨날 하소연에 보는 사람도 답답해서 죽을 것 같아요..
	337	명절고민.. [새창]	2019-01-29 13:13:28	29	삭제
		싫다는데 왜 굳이 그렇게 같이 자는거에 집착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어르신들이야 옛날 사고방식이라 그렇다치고 왜 남편분까지.. 진짜 노이해 밖에서 자는거보니 2일 이상은 시댁에 있는거고, 거기에 시댁 친척분까지 다 뵙고, 서울에서 여행도 모시겠다는데 대체 얼마나 더 해야되는거에요???
	33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1-29 13:06:56	11	삭제
		"와이프가 시부모와 잘 지내길 원하면 그런 성향의 여자와 결혼할 것" 이 말에 공감가네요! 저는 어버이날, 어머님생신, 아버님생신, 설, 추석 해서 5번은 꼭 찾아뵙고요. 제사없는 집이라 설, 추석에도 양가 번갈아서 먼저 가고 식사한끼 하고 오는 정도에요. 워낙 독립적이고 내성적이고 낯가리고 어려워하는 성격인지라 결혼전부터 걱정 엄청 했는데 신랑이 시댁가는거에 전혀 강요안하고 연락도 본인이 다 하고 마이웨이로 살게 편하게 딱 해주니까 3년차쯤 되니 점점 시댁도 조금씩 가까운 느낌이 들고, 이제는 1-2달에 한번씩은 같이 밥먹고 얘기나눠요(외식) 근데 식 올리기전부터 함께하길 원하고, 동생과 비교하는 남편이면 전 같이 못살거 같아요ㅠㅠ 서로 이 부분에 대해서 대화 많이 나눠보시고 결정하시는게 두 분에게 다 좋을거 같은데요.. 이런 성향의 집이고 남편이라면 저는 결혼 안했을거 같거든요. 행복하려고 하는 결혼, 평생 스트레스 받아 뭐하나요
	334	결혼 후 하루에 거의 14시간 이상을 자는 것 같아요ㅠㅠ 도와주세요 [새창]	2019-01-23 14:19:46	11	삭제
		과수면이 우울증 증상이라는거 엄청나게 공감해요. 저도 그랬거든요.. 끝없는 무기력함, 잠, 막막함. 남편분이 너무 배려가 없으신거 같아요. 경제적 상황도, 쓰니님 심적 상황도 그다지 고려하지 않고 본인 가족들하고 있고싶다는 이유로 지금 현실에서 무언가 바꿔보려는 생각도 전혀 없고요. 남편하고 정 타협이 안되면 혼자라도 한국에와서 일해보거나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왜 굳이 그 생활을 계속 해야하는지 제가 친정엄마라면 너무 속상할거 같은데에ㅠㅠ 무슨 무슬림 여자도 아니고 집에만 있어야 하고 저같아도 돌아버릴거 같아요..
	333	서로 상처를 주는 신혼부부에요 도와주세요ㅠㅠ [새창]	2019-01-23 14:05:24	1	삭제
		제가 굉장히 욱하는 성격이라 엄마아빠가 결혼생활 걱정하실 정도였는데ㅎㅎ 신랑이랑 살면서는 안그래요. 신랑이 그 욱하는 부분을 건드리지 않기도 하고, 배려하는게 느껴져서 저도 노력하기 때문에요. 일단 바쁠때 말걸진 않고요, 그런걸로 쉽게 삐지지도 않고요, 감정을 조곤조곤 말해주니 저도 따라하게 되더라고요. 서로 같이 욱하고 싸우면 서로 증폭시키고 그게 점점 심해지지 않을까 싶은데ㅠㅠ 저 상황에서도 날선 한마디가 꽂혔다!기보다 먼저 날선말을 꽂으신거 같아서요. 별일 아닌 일인데... 어렵지만 서로 바로 감정을 토해내지 않으려고, 최대한 좋게 얘기하려고 하시다보면 또 그게 습관이 되실거에요 개인적으로 존대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ㅎㅎ 대화방식이 중요하지~
	332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by 전직 맞춤법 빌런) [새창]	2019-01-11 10:59:30	0	삭제
		와오 저 이거 쓰러 왔는데.. 이미 댓글에 있네요ㅎㅎ 진짜 숙박 후기의 80%가 묶다라고 쓰는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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