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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감성200%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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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200%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570 시무룩.. [새창] 2016-05-03 15:59:58 0 삭제
    롤에서 다들 싸우고 나도 공격받으며 멘탈이 나가는 꿈을 꿨다.. =ㅅ=
    채팅으로 싸우는게 아니라, 내가 직접 챔프가 돼서
    다들 서로를 향해 말로 험하게 뭐라고 하면서 서로에게 스킬을 난사하며 공격하고 있었다.
    아.. 나 진짜 무의식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구나.

    꿈이라는걸 인지하고 깼지만, 한동안 굉장히 멍했다.
    이윽고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는걸 인지하자마자
    그동안 자잘하게부터 심하게까지 팀원들이 서로 싸우거나
    정치질하면서 혹은 그 대상이 내가 되면서 겪었던 롤판의 상황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너무 무서워져서 조금 눈물이 났다.
    내가 겪은 일만 해도 이렇게 많은데, 다른 글들만 해도 다들 고통을 호소하는데..
    세상에 저런 사람들이 대부분이면 어떡하지?
    인공지능도 아니고, 유령도 아니고..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들인데
    사실은 내가 지금까지 생각해왔었던 '유독 롤판이 그렇고 저런 사람들은 일부일 뿐이다.'
    라는게 거짓이고, '사실은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저런 사람들이다.'라는 게 진실이라면
    너무 너무 무서울 것 같다.
    나는 저런 사람들 사이에서 버텨낼 자신이 없어서.. 너무 무섭다 지금 생각해도.

    성급한 일반화라고, 오유 하면서 그런 오류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는 걸 배웠고
    내 주변에는 내 생각에, 좋은 사람들도 꽤 많으니까..
    또 꼭 주변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배려를 한다거나, 내 기준으로 상식적인 사람들을 봐왔으니까
    이전에는 저런 비정상적으로 전투적이고 남 멘탈 부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적을 거라고, 그냥 끼리끼리 노니까 그런 애들끼리나 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좀.. 내 생각에 확신이 없어졌다. 정말로 내가 그냥 애써 좋은 모습들을 보려고 했던 거고
    사실은 그런 사람들보다 이상한 사람들이 더 많으면 어떡하지..
    사람들을 혐오하고 기피하게 될 것 같다고..
    조금은 히키코모리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 것도 같다고..
    이런 생각들을 했고, 지금은 털어내려고 한다.

    이런 생각들은 나를 너무 부정적으로 만드니까,
    또 이렇게 생각해선 세상을 살아갈 수도 없을 거고..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란 걸 아니까.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고, 이렇게.. 끄적끄적 끄적거리고 털어내고
    이후로는 좋은 생각만 하고, 아니, 최소한 나를 부정적으로 만드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지.

    ㅎㅎ.. 일기장이 너무 고맙다. 말 없이 온갖 생각들을 묵묵히 적어내려가도
    혹은 서러워서 이런 저런 얘끼를 해도, 화가 나서 키보드를 땅땅!!! 치면서 막 과격한 글을 써도
    내가 그런 감정들을 수습하기까지 묵묵히 들어주는 느낌이라.. 과묵한 친구같아서,
    그리고 특히 오늘게는 제목도 안 보이니까.. 반년 일년 된 글으면 굳이 찾아볼 생각 안 하면 보이지도 않고.
    종이와 다르게 다 쓰고 지우기도 편하고..
    종이는 찢어서 버려야 하니까 뭔가 내가 그전에 쓴 생각들이 갈기갈기 찢어져 버려진다는게 조금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 일기장에서 정말 가감없이 속마음을 쓴 일로 여러번 비아냥을 듣기도 했고 공격도 받았지만
    또 막 휘갈겨 쓴 글이 아주 가끔 지나가는 분에 의해 발견돼서 정말.. 민망하기도 하고
    괜히 그런 부정적인 글들을 보시고 기분 나쁘셨을까 죄송해서 여러번 고민해 봤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끊을수가 없다.
    뜻 밖의 위로를 받거나 슬쩍 말을 건네고 가시는 분들 덕에 감사하기도 했고.. 장점도 충분히 많으니..
    언젠가, 단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면 끊게 되겠지만.

    =ㅅ= 말이 샜잖아?

    아무튼! 음.. 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고도 하고,
    또 어떤 유명한 사람의 말처럼, 좋은 사람에게도 싫은 사람이나 나빠보이는 사람에게도
    본받을 점이 있으니까..
    이런 저런 일을 겪었을 때, 마냥 충격만 받거나 부정적인 감정만 갖기 보다는
    뒤늦게라도 경험들을 바탕으로 내가 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나도 좋은 사람들을 사귈 수 있겠지.
    6569 시무룩.. [새창] 2016-05-03 03:56:10 1 삭제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롤이란거 진짜 담배같은 마약같은 게임이라고.

    몸이 썩어가고 정신이 피폐해지는데도 끊지 못하는 사람들처럼
    나도 성격 다 썩어가고 입 겁나 거칠어지는데도
    그냥 그냥 좋다고 하고 있었다는걸 오늘 새삼 깨달았다.

    진짜 오만 정 다 떨어져서
    왜 롤에는 이런 병신들이 모여있고 아무런 제재도 없고
    왜 내가 저런 새끼들때문에 멘탈이 나가고 정ㅇ작 당하는 사람들은
    대체 왜 본인의 자존감까지 팔아먹으면서 자존심까지 굽혀대면서
    고작 한 판을 이기고 포인트 얻으려고 그런 트롤들 인성 노답이들을 잘라내지 못하고
    나조차도 트롤이다 탈주리폿이다 그딴 게 무서워서 온갖 소리를 들으면서 해 왔는지..

    다른 게임보다 재밌다고
    다른 게임에선 크게 경험해본 저 없는 성희롱 패드립 온갖 정치질 온갖 핍박들을 받으면서
    그게 뭐가 그렇게 잘못이라고 뭐가 그렇게 참아야 하는 거라고
    글러먹은 새끼들한테 한마디를 못하고 굽신대면서 싸우지말자 그래 내가 밍안해 하면서
    내 자존감 깎아먹으면서 이딴 게임을 해 왔다니..

    근데 진짜 웃긴건, 이렇게 화가 나고 온갖 경험들이 떠올라서 정이 다 떨어지는 와중에도
    차마 계정삭제라든지 이제부터 단 1판도 하지 않겠다! 라는 말이 쉽게 안 나온다는 게..ㅋㅋ..

    참 웃기다 이 상황이.

    롤게 글 다 지우면서 봤더니
    초보때부터 온갖 일에 대한 하소연 겸 대처 조언 같은거 얻는 글이 반이 넘더라..
    20글을 넘게 썼는데..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나 자신이.
    그걸 꾸역꾸역 참으면서 그냥 친한 사람들이랑 할 때 좀 잘해 보이겠다고
    혼자 돌려서 실력 키워보겠다고 그걸 그냥 다 참아넘기다니.
    나도 참 대단하다.ㅋㅋ 대단해..

    그래 접는다고는 감히 내 말을 지킬 자신이 없어서 말은 못하겠지만
    당분간 그냥 롤게건 뭐건 롤 관련한 글은 보지 말아야지..
    너무 그런 분위기를 당연시하는 사람들이 화가나서 과격한 글을 썼으니
    어쩌면 이 글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과도한 욕이라거나 분탕이라고 생각되면 비공에 신고까지 받을 수도 있는 일이니.

    ㅋㅋ...... 참... 내가 오유를 몇 년 하면서 정말 화가나도
    콜로세움이건 채팅토론이건 스토커가 3명이 붙건
    정말 상처받고 화가나고 비아냥에 눈이 뒤집혀도
    욕설을 쓴 적이 없는데
    기어코 롤때문에 입에 욕설을 달고 살게 되는구나. 아마 이번에 차단당하면 그것도 롤이랑 관련돼서
    눈이 뒤집혀서 막말한 것 때문이겠지..

    어쩔 수 없지 내가 잘못한 부분이니까
    근데 그냥 그 글로 비공을 엄청나게 받더라도 당장 쓰자마자 삭제하고 싶은 마음은 안 든다.
    어쨌든 롤게도 그렇고 인벤도 롤 내부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정말 비정상이라고 생각해서 한번쯤 속 시원하게 지적하고 싶었으니까.
    물론 이것보다 좀 더 단어를 고르고 서로 기분 안 나쁘게 얘기하려고 생각만 계속 해왔지만..

    모르겠다~ 이걸 계기로 롤을 끊어볼 수 있으려나.
    그냥.. 확실한건 이제 앞으로 누가 부를때 빼고는
    심심하다고 롤 돌리기도 정떨어져서 싫고,
    어짜피 고티어 플레 다야 가도 저런 새끼들 실력만 있으면 멘탈이 어떻든 인성이 어떻든 올라와서
    똑같이 입 터는걸 이제 아니까
    근데도 다들 리폿조차 안 하는걸 알고 리폿해도 제재가 없는걸 아니까
    더 이상 티어를 올리고 싶지도 않고, 그냥.. 같이 게임하는 재미 빼면 꼴도 보기 싫은 게임이 됐다.

    비정상인이 있는 곳에 정상인이 가면 정상인이 병신이라고 했던가..
    내가 보기에 롤 저런 분위기는 충분히 비정상이고, 나는 더 이상 버티지 않을거야.
    최소한 돌리더라도 가끔 부를때나 돌리든지 해야지 원.
    6568 본인이 똥쌌다고 해서 입터는걸 왜 다 당해주죠? [새창] 2016-05-03 03:26:20 1 삭제
    아.. 죄송합니다
    제가 흥분해서 글을 너무 공격적으로 썼네요.
    근데 항상 되게 이상하게 생각해왔던 일이기도 하고
    제발 그러지좀 말아달라고 그런게 다 게임에 노답들이 지 잘난줄 알고 판치는 원인이라고
    한번 속 시원하게 말해보고 싶었어요.
    기분 나쁘셔서 비공하든 신고로 제가 차단되든 제 업보니까 그냥 달게 받을게요.

    그냥.. 롤도 당분간 정말로 때려쳐야겠네요.
    저런 새끼들때문에 결국 입에 채팅에 욕설이 붙은 걸 보니..
    그렇게 나는 안 그렇게 변해야지 하고 내 원래 성격 버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에 다짐을 했는데
    어쩔 수가 없네..
    6565 시무룩.. [새창] 2016-05-01 03:39:58 1 삭제
    자미아논당 :3...
    :3......... 놩좌의게임 시즠6화 시작해따던데
    시즌5 보다 말아서 얼른 봐야지 샌각즁 :3..

    뭠가 갤s6 폰케이스나 스킨 사냐겠고
    또 칫솔이랑 비비나 피데중 하나는 사야게따
    라고 생각하지만 저번 폰 할부금 남은거 값아떠니
    진짜 배고플때 먹고시픈거 빼곤 나직 안 사고 미ㅜ늕ㅍㅇ..

    오늘 피자마루 피자 머겄는데 마시써다 :D
    근데 오늘 피자두조각만 먹고 아무것도 안 마가써
    구래사 배탈나따! 데헷☆
    :3... 내일은 엄마가 해준 불고기랑 밥므그꺼당

    ㅡㅅㅡ 자판에 검은하트란 검은별이없어서 넘나 맘에 안 드는 것
    ㅏ리 비흣한 키패드테 까망이들 있는걸로 바꾸야할텐데..
    6557 시무룩.. [새창] 2016-04-24 19:51:03 1 삭제
    요즘은 슬슬 애니니 드라마 같은 영상을 보는 것에 재미가 붙고 있다!
    그래서 뭔가 볼 게 없나 하고 찾아봤더니, 미래일기와 비슷한 '빅오더'라는 애니가 이번 분기에 나왔다고..
    제작사랑 작가? 도 같은 사람이라는 것 같아서 기대하며 2화까지 나온 걸 시청했다.

    음.. 그런데 아직까지는 미래일기보다 좀 유치한 느낌?
    마마마+미래일기 짬뽕같은 느낌..?
    무엇보다, 미래일기같은 긴장감이 없어서 2화까지만 보면 약간 실망스럽다.
    미래일기도 초반에는 그랬던가? 가물가물.. 초중반부터 재미나게 본 기억은 나는데
    초반에는 잘 기억이 안 나네..
    그래도 아직까진 극초반이라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

    마요이가 라는 애니도 보고 있는데
    이것도 아직 초반이지만, 4화까지 나온걸 다 보니 떡밥도 많고 뭔가 환영마을 같은 느낌?
    아님 시공간 관련 미스테리라거나.. 무튼 슬슬 흥미로워져서 얼른 다음 화 나왔으면 *_*

    + 티비 보는데 프로글매 끝나고 갤s7 핑크!!!!!!!!! 광고하더라
    아.. 내가 폰 급하게 구매할땐 완전 별로인 색상뿐이라 구냥 갤s6 샀는데!!
    핑크 색상 완전 예뻐보여서 ㅂㄷㅂㄷ해따 ㅂㄷ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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