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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38 셀러브리티와 대중 그리고 오만한 허지웅 [새창] 2014-03-29 00:09:02 0 삭제
    SNSD / 명예회손죄... 참 전가의 보도야 그치?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어디에 걸어도 다 걸려.
    너무 악용되어서 서구에선 이미 소멸해가는 법인데 울 나라엔 버젓이 남아있어.
    참 써먹기 좋거든. 누구든 눈에 거슬리면 걸면 되니까. 함부로 입놀리지 마라...
    그런데 그러다보니 성폭행범마저 명예회손죄로 피해자 고소하는 웃기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
    자 그럼 문제... 내 글 어디가 명예회손죄에 걸릴까? 난 아무리 봐도 법을 어긴 적이 없거든?
    명예회손죄 좋아하는 님께서 함 입증해 보삼.
    137 셀러브리티와 대중 그리고 오만한 허지웅 [새창] 2014-03-28 12:55:53 0/4 삭제
    SNSD / 위법행위 드립치다 김정일 드립이랍시고 웃으면 쪽팔림이 덜하나?... ㅉㅉ 암튼 웃고 간다니 같이 웃어주겠음. 바이~
    136 셀러브리티와 대중 그리고 오만한 허지웅 [새창] 2014-03-27 21:51:35 0/4 삭제
    SNSD / 타인을 비난하는게 엄연한 위법행위라면... 김정일도 비난하면 안돼겠네?
    135 셀러브리티와 대중 그리고 오만한 허지웅 [새창] 2014-03-27 21:47:21 0 삭제
    융의코털 /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라는 둥, 자신은 한정의 논리를 이용하면서 철학적 정당화를 위해 확장의 논리를 끌어온다는 둥...
    어디서 많이 봤다 싶어 살짜쿵 찾았봤더니... 아이쿠 이런 '슬픈 백수'님이셨구려.
    님이 뭘로 변신하든 나에게 당신의 흔적은 슬픈 백수에서 시작한다오.
    암튼 방가^^~
    134 셀러브리티와 대중 그리고 오만한 허지웅 [새창] 2014-03-26 17:37:27 0 삭제
    투원투원 / 유평근의 '이미지' 서평을 읽어봤습니다만 이미지가 본질이 아니다가 주제가 아니라
    이미지가 본질인가 아닌가를 넘어서야 한다가 주제인 듯 하더군요. 물론 아직 본문을 읽어본 게 아니니 우선 책을 구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재미있고 알찬듯 하니 읽고 나서 이야기하도록 하죠.

    그리고 시뮬라시옹에 대해선 제가 썼던 글 중에 '현실과 가상', '보드리야르가 포스트모던한가?'를 읽어보시면 약간은 설명이 되실 겁니다.
    133 셀러브리티와 대중 그리고 오만한 허지웅 [새창] 2014-03-26 15:47:45 0 삭제
    투원투원 / 본질은 본질이나 이미지도 본질이긴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보시면 본질이 이미지와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아실수 있을 겁니다.
    132 셀러브리티와 대중 그리고 오만한 허지웅 [새창] 2014-03-26 14:59:14 0 삭제
    투원투원 / 전 소비주체가 이미지에 의존하는게 문제라기보다는, 이미지에 의존하게 만드는 세력이 문제라고 봅니다.
    누군들 이미지에 얽매여 살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이미지 없이 실존적으로 산다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미지만 만들어 놓으면 알아서 굴러갈 일을 굳이 실존적으로 순간순간 '노동'하며 살려할 사람도 얼마없지요.
    그런데 누군가 이미지에 의존해서 살게끔 해줍니다. 약간만 게으르면, 약간만 비겁하면 편하게 살 수 있다고 꼬득입니다. 알든 모르든 넘어가게 되는 거죠.
    장 보드리야르의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 이나 '시뮬라시옹' 추천드립니다.
    131 아나키즘에 대해서 아시나요? [새창] 2014-03-26 14:41:16 7 삭제
    잘 읽었습니다. 한국처럼 편, 벌, 맥이 판치는 나라에선 아나키스트로 산다는 게 자살행위지만... 가장 매력적인 사상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130 셀러브리티와 대중 그리고 오만한 허지웅 [새창] 2014-03-26 14:35:47 0 삭제
    투원투원 / 저도 언젠가는 연예인들이 '노동'에 기대어 살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스타를 제외한 수많은 연예인들이 생활고에 지쳐 클라라처럼 헐벗고 뛰쳐나오거나, 스폰서를 찾거나, 이직하지 않을 테니까요.
    129 셀러브리티와 대중 그리고 오만한 허지웅 [새창] 2014-03-26 14:15:35 0 삭제
    투원투원 /
    저 또한 연예인의 이미지를 돈으로 환산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미지를 돈으로 환산하는 짓처럼 허구적이고 거짓된 일이 또 어디있을까요?
    하지만 연예인의 이미지 자체는 대중이 자유롭게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그래야 하구요.
    연예인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떠나 사람들이 원하는 연예인의 이미지에 맞춰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고 그 이미지에 기대어 살아갑니다.
    대중이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대중은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연예인에게서 찾음으로써 연예인을 좋아하게 되는 거구요.
    인기가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의 호응이 높아진다는 것이자 그만큼 대중이 바라는 모습이 되어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연예인의 이미지는 그 자신의 것이기도 하지만 대중의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옥소리가 인기를 얻는 과정은 당시 여자연예인들이 인기를 얻던 방식과 대동소이합니다.
    청순한, 순수한 이미지로 어필하다가 연기력을 인정받아 연기자로 자리를 잡아가는 수순을 밟다
    이혼소송이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자신과 박철의 가정사가 폭로되어 버리고 말았죠.
    아쉽게도 폭로된 가정사는 그녀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 상반된 것이었습니다.
    대중은 자신들이 알던 그녀의 이미지와 실재 이미지가 다른 것을 보고 허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중은 그런 모습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순히 헐리우드와 비교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이야기하기 전에 연예인이 인기를 얻는 방식, 한국에서 연예인에게 바라는 이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거기서 연예인에게 바라는 이미지가 너무 이상화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할 수는 있습니다.
    연예인에게 너무 도덕군자, 성인군자의 모습을 바라는 것도 문제니까요.
    하지만 한국문화가 연예인을 대하는 문제와 그런 이미지에 기대어 성공했던 연예인이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보인 문제는 다릅니다.
    그런 점을 무시하고 단순히 개인의 사생활이란 잣대로만 연예인을 바라보는 것은
    정치인을 그들의 공과와 상관없이 개인으로 평가하자는 것과 마찬가지 논리가 됩니다.
    지금 국정원 김과장이란 사람이 자살을 시도하고 그걸 지상파와 종편 등이 나서서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어쩌다 자살을 시도하게 되었냐며
    국정원의 간첩조작사건, 공문서위조사건을 덮으려 드는 것과 마찬가지인 겁니다.

    저는 옥소리가 차라리 불륜이 무슨 문제냐 우린 사랑했었다.
    나로선 대중이 바라는 옥소리의 이미지가 힘들었다는 식으로 말했다면 오히려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헐리우드식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생각하기 전에 그들이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거기에 책임을 지는 태도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들은 문란하면 문란하다고 당당히 말하고 표현합니다. 그러니 문란한 연예인에게 문란하다고 비난하지 않는 겁니다.
    반면 우리는 문란한데도 청순해요 순수해요라고 해서 문제인 거죠.
    그렇게 안하면 어떻게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성공할 수 있냐는 반론도 있겠지만...
    그건 한국의 문화가 지닌 문제이지 지금처럼 이미지의 문제나 대중평가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옥소리가 피해자컨셉보다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나섰다면 오히려 한국의 대중문화를 지적하고 반성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을 겁니다.
    128 셀러브리티와 대중 그리고 오만한 허지웅 [새창] 2014-03-26 11:58:56 0 삭제
    hd94010 /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7 셀러브리티와 대중 그리고 오만한 허지웅 [새창] 2014-03-26 11:58:13 0 삭제
    달나라용왕님 / 전 옛 유행어 '나만 아니면 돼'만 들어도 부들부들 떨리는 사람입니다. --;; 같이 살아도 살기 힘든 세상이거늘...
    126 악의 평범성 [새창] 2014-03-21 14:03:08 0 삭제
    컴터문제로 추천이 안돼서 어쩔 수 없지만... 암튼 맘으로라도 추천하니 추천받으시오
    125 신에 대한 주저리 [새창] 2014-03-18 09:25:14 0 삭제
    존재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를 신에게 투덜거려봐야 허사겠지요.
    그보다는
    신을 빙자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들...
    지들 맘대로 '이것이 선이다 저것이 악이다'라고 정의하는 교황청이나 대형교회 같은 것들이 문제겠지요.
    124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마티마티한 마티스가 살았더래요 [새창] 2014-03-16 22:11:49 0 삭제
    lastlaugher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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