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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53	야한 옷을 입고 다니면 성폭행하는 사람 있을 수 있다 [새창]	2014-05-28 01:06:44	1	삭제
		얍테 / 내가 이런 여자야~ 니들은 나에게 눈이 꽂힐 수밖에 없어... 근데 넌 좀 아니다? 안 봐줬음 좋겠는데? 라는 여자... 뻔한 여자입니다.
	152	불교가 부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새창]	2014-05-24 01:31:55	0	삭제
		예전에 화엄경을 읽었드랬죠... 감탄했습니다. 저절로 고개가 수그려졌습니다. 믿음이 아니기에 믿지는 않지만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가르침이 아니라 실천이겠지요.
	151	악인들은 사후에 어떤 심판을 받는게 정당할까요? [새창]	2014-05-24 01:28:50	1	삭제
		기독교에는 최후의 심판이 있지요? 근데 난 이렇게 생각해요. 죽고 나서... 창조주 앞에 가서 심판을 받는 거야. 그리고 살면서 했던 모든 것이 공개되는 거야. 모두에게... 현 70억 명...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인간들에게... 남들 눈에 보이는 것 뿐 아니라 (그래서 조금스럽게 행동했던 거나 그래서 사기쳤던 거나) 자기가 머리속에서 생각했던 것까지 모조리... 온갖 거짓... 사기... 기만... 술책... 다 까발려지는 거지. 그러고 나면... 단테의 지옥도 그저 열탕정도로 느껴지지 않을까? 과연 그속에서 그래도 난 천국에서 살래라고 할 닝겐이 있을까?
	150	군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새창]	2014-05-24 01:24:51	0	삭제
		현실적으로...(나야 잡혀 갔지만... 주변에 보니 안가는 넘 졸라... 는 아니지만... 많더군...) 군대 가는 나 같은 넘들 비웃으려고... 좀 그렇지? 근데 그게 현실이야...
	14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24 01:22:17	2/4	삭제
		좋은 시절... ㅎㅎ... 언제까지 갈까^^? 미안... 살아보니... 다 그런거더라고... 굿 럭~
	148	철학의 중요성 [새창]	2014-04-28 07:44:28	0	삭제
		임오유 / 어떨 땐 역겹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껏 모른 척 하다가 왜 이제 와서...? 터질 일이 터졌을 뿐인데... 그래도 가슴 한 켠이 허한 것을 보니... 당해봐야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직접 당해보는 건 다른 듯 합니다. 제발 이번엔 울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그냥 그렇게 지나가지 않길 빕니다.
	147	철학의 중요성 [새창]	2014-04-27 18:57:42	0	삭제
		lastlaugher / 말꼬리 잡는거 같아 미안합니다만... 상식... 에 맞서는게 철학이라고 생각됩니다. ('상식의 역사'라고 추천드립니다.) '상식이야. 당연한 거야. 그래 저놈의 선장이 문제야. 선장이 살인자라고? 대통령이 이번엔 상식적인 이야기 좀 했네... 당연한 얘기했는데 외신 저놈들 왜 저래?' 라는 생각이 사고의 원인과 결과를 따져보는데 걸림돌이 되는 게 아닌가 싶어 쓰게 된 글이다보니 님께서 어떤 의미로 '상식'이란 단어를 쓰신지 알지만... 딴지를 좀 걸었습니다. 용서하시길...
	146	보드리야르 공부하려면 무슨책부터 봐야할까요? [새창]	2014-04-21 09:57:19	0	삭제
		사람들은 보통 보드리야르의 4대 주저로 '사물의 체계', '소비의 사회',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 '시뮬라시옹'을 꼽습니다. 시뮬라시옹을 보셨다니 대충 감은 잡으셨을 것 같구요... 프랑스 후기구조주의자들이 대부분 그렇듯, 쉬운 듯 어렵고, 어려운 듯 쉬습니다. 보드리야르 연구서로 '장 보드리야르 소비하기'-리처드 제인, '보드리야르의 아이러니'-배영달 이 있습니다만... 딱히 이거다 할 정도로 맘에 드는 해설서나 소개서는 아직 없는 형편입니다. 보드리야르보다는 현대철학이나 후기구조주의에 대해 설명하는 책을 찾아 읽어보시는게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145	히읗님에게 질문입니다. [새창]	2014-04-17 09:18:51	0	삭제
		히읗 /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위의 답글 중 논지는 이것이겠군요. "더 참인 것 혹은 덜 참인 것이라는 것 또한 절대적 참이라는 기준이 있을 때에만 성립될 수 있는 표현이며, 완전한 참이 아닌 이상 다만 절대적 참에 비추어 그 대상의 참임을 말할 수 있는 것에 불과하게 됩니다. 즉 절대적이고 완전한 참된 이상의 개념 없이는 아예 불완전한 참이라는 것도 사유될 수 없다는 논리이며 그것이 플라톤을 비롯한 근대까지의 철학에 전해진 소크라테스 및 고대희랍철학의 유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짧게 말해서 이 절대성 혹은 완전성은 플라톤에서 "다다를 수 없음"이라는 식으로 사유되지 않으며, 오히려 그런 절대성/완전성이 사유된다는 것 자체가 그것에 다다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무엇인가를 보고, 사색할 때, 자신만의 관점에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사자의 관점에서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관점으로만 바라보기보다 상대방을 이해하면서 바라보아야 이해의 폭을 더 넓힐 수 있겠지요. 그런 점에서, 질문에 대해 자세히 성실하게 설명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144	히읗님에게 질문입니다. [새창]	2014-04-16 11:41:54	0	삭제
		히읗 /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궁금한 점은 님이 말씀하셨던 이 부분, 이 문제입니다. "아레테를 일반적인 대상 - 가위나 의자, 소, 나무 - 등에 적용할 때는 그것들이 제 기능을 하는, 그것들 본연의 탁월함을 가리킨다는 점은 아레테와 이데아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위의 이데아를 가장 완벽한게 구현하는 가위가 가위의 아레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듯이 말입니다." 이데아가 원본이고 이 세계가 이데아의 모방이라 할 때, 모방된 세계 속에서 가위나 위자를 만드는 행위는 모방의 모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술이 사기인 것은 다시 이를 모방하는, 즉 모방의 모방의 모방이기 때문이구요. (이 구분도 오락가락한다고는 하더군요) 물론 장인은 레테의 강을 넘기전 기억을 상기해 가위나 의자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가위나 의자가 이데아와 완전히 분리되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에로스를 통해 이데아를 추구할 수 있을 뿐인 인간이, 또한 그가 만들어내는 도구가 진정한 아레테를 가질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 보니 불가능해 보이는 겁니다. 이미 이데아에 비해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은 완벽을 추구할지언정, 완벽에 다다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형상들의 무한확장, 즉 '제3인간에 대한 논변'도 이데아에 다다를 수 없는 존재에게 존재에 대한 확증?을 주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플라톤은 추함을 아름답지 못한 것, 아름다움의 이데아로 나아가지 못한 것으로 본다죠? 그렇담 모든 존재는 아름답지 못하다 또는 아레테를 획득하지 못했다고 해야 되지 않을까요? 물론 완전히 아름답지 못한 존재, 완전히 아레테를 획득하지 못한 존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들 어느정도의 아름다움, 아레테는 획득하고 있죠. 그렇담 아레테를 성취했다고 하는 것은 '정도'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완벽이나 완성은 물 건너가고, 이제 어느 '정도'를 성취했냐가 문제가 되고 그 '정도'를 누가 어떻게 정할 것이냐가 문제가 된다고 보이는 겁니다. 국가론에서 금족, 즉 동굴밖을 나가본 인간들이 국가를 통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결국 그 '정도'의 문제가 보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즘 '플라톤'이란 작은 소책자를 읽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는 전체주의의 선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철학적 주제나 방법론은 몰라도 국가론의 내용만큼은 상당히 나치스럽다는 느낌입니다.
	143	히읗님에게 질문입니다. [새창]	2014-04-15 14:46:55	1	삭제
		떠돌이검객 / 하이룽~ 방가방가~ 난 슬픈백수님처럼 매니악한 캐릭이 참 좋드라^^ 스스로 마이너리티를 추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영국의 흰머리는 화이트해드를 말함인가? 재밌네^^~ 근데 내 짧은 지식을 뒤적여보건데 운동의 개념을 지대로 사용한 건 아리스토텔레스 같은데? 우주의 근본원리를 운동에서 찾은 것도, 시간을 운동으로 이해한 것도 아리스토텔레스잖아. 플라톤이 '선의 이데아'를 지향하는 동력으로 에로스를 제시한다고는 해도 에로스가 운동의 개념으로까지 확장되는 것 같진 않고... 시간을 1,2,3,4...의 변화로 보긴 해도 변화를 운동으로 이해하진 못한 것 같고... 플라톤은 운동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걸로 봐야 할 것 같음.
	142	히읗님에게 질문입니다. [새창]	2014-04-14 08:30:09	0	삭제
		싱글벙글 / 그렇군요. '~다움' 보단 '최상의 상태'가 더 올바른 의미군요. 저번에도 그렇고 잘못된 점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적했다는 건 글을 읽었다는 뜻... 글을 읽어주신 점도 감사드립니다. 아직 님의 전투력이 잊혀지지 않지만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기에...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41	애국은 좋은걸까요? [새창]	2014-03-31 21:30:07	0	삭제
		프로즌엘사 / 저도 옛날에 읽은 책들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적대적 공범자들' 추천드립니다. 국내연구자의 책이라... 읽기 쉬워 좋더군요.
	140	애국은 좋은걸까요? [새창]	2014-03-31 10:15:26	6	삭제
		국가 자체가 허구이고 허상입니다. '애국'은 국가가 아닌 정부나 관련집단을 위한 구호에 불과합니다. 국민에게 한 약속이나 잘 지키면 그나마 다행인게 국가죠. '누가 민족국가를 노래하는가'- 주디 버틀러 '민족으로부터 역사를 구출하기'-프라센지트 두아라 '민족주의는 반역이다'-임지현 '오만과 편견'-임지현 '적대적 공범자들'-임지현 '민족문제의 재등장'-크리스 하먼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139	셀러브리티와 대중 그리고 오만한 허지웅 [새창]	2014-03-29 21:35:30	0	삭제
		SNSD / 우선 잘 모르면서 타인에게 위법행위니, 명예훼손죄니 들이밀면 안돼요. 또 철학적 논의에 대고 위법이라고 법을 들이밀면서 황당하게 철학을 논하는 곳에서 이런 주제를 다루냐고 횡설수설하면 안돼요. 그리고 말의 뜻은 바르게 알고 쓰는게 좋아요. 비판: 사물을 옳고 그름을 가리어 판단하는 것. 비난: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함. 비방: 남을 비웃고 헐뜯어서 말함. 까다: 흔히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있네란 의미나, 저 시키 깔까?처럼 폭력행사를 의미함. 내가 언제 누굴 '까도' 좋다고 한적있나? 어이없게 내가 누굴 왜 때려? 물론 님이 하고 싶은 말의 의미는 알겠어. 왜 생판 모르는 타인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주느냐 그거잖아? (이런 논지라면 왜 님의 무지와 무식으로 본인에게 피곤함과 피로함을 주는지 모르겠군.) 천사같이 모두 다 좋은 세상이에요 하면 좋아? 그치? 서로 서로 좋은 이야기만 해주면서 말야. 그런데 누가 나쁜 짓을 해도 서로 모르는 척, 좋은 이야기만 주고 받으면 어떻게 될까? 같은 반 친구가 다른 친구를 괴롭혀. 하지만 난 좋은 이야기만 해야 하니까 모르는 척 그 사람 칭찬만 해줘야 하나? 이거 착한거야? 아님 비겁한 거야? 다른 예를 하나 들어볼게. 명예훼손에는 사실 적시라는 게 있어. 정말로 나쁜짓을 했지만, 또 그게 사실이지만, 그걸 사실이라고 말하면 명예훼손이라는 거야.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피해자를 비방하려는 목적으로 말했다면 명예홰손이라는 거지. 나처럼 비방의 목적 없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순수 논의의 과정에서 이런 사람도 있더라 이거 사회적 문제다 정도가 아니라, 예를 들어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저놈에시키가 절 성폭행했어요. 저 놈 나쁜 시키에요 하면 이게 명예홰손으로 걸린다는 거야. 성폭행을 한 게 사실이어도 성폭행범의 명예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거지.(뭐 인권보호가 우선이라는 건 인정. 근데 무지 과해. 뭔가 찝찝해 그지?) 님아는 이 두 가지 예에 대해 어케 생각해? 과연 옳고 그름을 떠나 우리 모두 아가리 닥치고 나 천사에요 하며 사는게 옳은 걸까? 난 명예홰손에 대한 영미권의 태도를 '영미권 특유의 자유'라고 넘어가기보다 영미권 특유의 자유를 우리 모두의 자유로 만들어야 한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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