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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7 2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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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부장은 늦게 온 미스 김을 조용히 옥상으로 데리고 갔다.
“아 미스 김, 어제 일은 미안하게 됐어. 많이 혼란스럽지, 이거 받고 어제 일은 아무에게도..”
“황부장님.”
그녀는 횡설수설하는 황과장의 말을 끊었다.
“저는 괜찮아요. 사람이 술을 마시면 조금 실수할수도 있죠.”
“휴.. 이해해줘서 고맙네. 근데 미스 김, 지금 술 취한거야?”
“후후후.. 지금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것보다 퀴즈를 하나 내 볼게요. 귀여운 딸이 있으셨죠?”
그리고 그녀는 핸드백을 뒤적여 피 묻은 칼 한 자루를 꺼냈다.
“제가 이 칼로 무엇을 했을까요? 정답을 맞춰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