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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5 05: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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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간 글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의사라는 사람들이 하는 충고때문일까요?? 결혼하기 적합한 여자를 골라네는 식의 글이라서 그런걸까요..
제가 봤을때는 전체적인 문맥상 까일만하기 보다는 세상을 바라보는 탁월한 안목이 많이 느껴졌었는데요..
질문은 계획적으로 접근한 여자가 있는데 어떻게 처신할지 고민하는 내용이었고
답변은 신뢰와 진실성을 가진 여자의 중요성을 말하고 그런 여자를 어떻게 선택하느냐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질문자가 오래사귄 여자때문에 고민하는 내용도 아니었고 깊은 사랑의 고민도 아니었고요..
새로 만남을 시작하는 여자에 대한 충고를 듣고 싶었던것 뿐이었죠..
답변자는 질문자의 질문에 알맞는 답을 한겁니다..
누구나 자신이 만나고자 하는 반려자가 더욱더 좋은 사람이고 싶은 바람이 있는것 아닌가요?
옛 속담에도
미인과 결혼하면 3년이 행복하고
착한여자와 결혼하면 30년이 행복하고
현명한 여자와 결혼하면 3대가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현재 그사람이 만나고 있는 사람이 없다면 가급적 현명한 여자를 만나라는 충고는 충분히 할수있는겁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는데 무슨 그런 조건을 따지냐.. 된장녀랑 똑같다.. 의사 내조하는 사람찾는거냐.. 이런 말들을 하시는데..
그 답변 글에 물질적인 조건을 따져서 결혼하라는 내용이 있었나요?
착하고 남편말에 복종하고 사는 여자를 골라서 결혼하라는 내용이 있었나요..
전체적인 문맥상으로는 여자의 인성을 보고 사귀라는 말이었습니다..
오랜 사회생활을 거치면서 거기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찾으라는 말이
어떻게 된장녀처럼 남자의 재력만 ㅤㅉㅗㅈ으라거나 남편말에 복종하는 여자를 찾으라는 말과 동급이 되는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