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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22: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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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몇몇 기자라는 탈을 쓴 자들이 자행해온 행위는
손 사장의 영입과 상관없이 그대로 있어왔습니다.
손 사장도 자신의 브랜드 외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손 사장이 적 진영 한가운데 자신만의 텐트를 쳤고 그 아래 소신 있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 여기에 나도 끼워달라고 손을 뻗었고, 비열한 사람들도 참가했습니다.
그동안은 참고 있었지만, 뉴스룸이라는 기치 아래 모여든 사람들과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의
염원, 가치, 브랜드 훼손을 무시할 수 없어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주말에 보여주는 뉴스룸이라는 이름에의 먹칠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선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