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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08: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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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서 항상 그러셨죠
내새끼, 우리 강아지~
교복을 입을 쯤 그러셨습니다.
○○아, 마냥 어릴 것 같은 너도 학생이네
내가 오래살아서
손주 장가 가는 것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
할머니는 아들이 아버지가 되고
그 아들이 어른이 되는 걸 보셨지만
아버지가 되는 건 보시지 못하셨죠
제가 어른이 되는 것은 보지 못해서
절 못알아 볼지도 모르겠지만
마냥 어린이로 있지 않을꺼라는걸
아셨던 모양입니다.
어린날 시집을 오셨지만
많은 아이들을 봐서 그럴까요?
아님 오래 살아서 그러 실까요?
어른이 되어간다는 걸
아셨기 때문에 그러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