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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5 20: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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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 .담당자로써는 중간에 끼어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 많은게 아닌가 싶어요.
5번같은 경우는, 서로 오픈만 해줘도 서로가 편할거다 <--- 라는 부분이 3번의 대외비성격의 부분 과 상충 하거든요.
합격자 기준으로 볼때는 "다른 회사에 합격해서 그쪽으로 가려고 하는것" 을 알려줄 이유가 없는거고, 회사 기준으로는 "합격기준에 대한 세부사항" 을 지원자에게 알려줄 이유가 없는것과 같은 이유거든요.
채용 담당이라고 하셔도, 업무 체계 상의 모순점 을 스스로 이야기 하면서. . . 부분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까내리는 글처럼 제가 이해 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만 , 다른 댓글이나 주위 사례를 들어보면 대부분이 그러한걸로 보이거든요.
"내가 편해지기 위해 정보요구를 하지만, 너 편하게 정보제공은 할수 없다" 라는 자세는 상당히 잘못된 것 아닌가요.
전국에 많은 구직자들이 이력서 지원서를 넣는데, 탈락사유를 제대로 듣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겁니다. 회사부터 예의를 지키지 않고, 그런 회사들에게 수많은 이력서를 넣었음에도 한통의 불합격 전화나 메일을 받을수가 없는데, 어떤 직원이 그 "회사들" 에게서 진심을 느낄수 있을까요. 이유나 정확한 사유를 말하기 어렵다면, 불합격 통지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은 어떤 의미를 부여 할수 있습니다. (새로 시작을 하는것들을 말이죠.)
가만 생각해보니 입사과정 자체에서 신입사원을 밑보는 수준이하로 보는거 같네요. . . 능력이 있으면 어차피 더 좋은데로 갔을거고, 그런데 못간 사람들만 들어올 떨거지이니 좋게 대우할 필요없다라고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착각이길 바랍니다.
PS. 다른회사 간다고 최종합격자가 오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실이 채용담당자 입장에서 어떤 불이익이 발생하는지 궁금한데요? 그런게 존재합니까?
설마 지원자의 변심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불이익을 주는건가요? 몇번 보지도 않는 사람의 마음속을 100% 꽤고 있어야 하면 심리학자가 있어야 할 자리 아닌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