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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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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이 타겟팅 너무 받는다 싶으면
다른 방법으로 원딜 하셔야죠.
시비르.바루스 같은거 해서 짤짤이로 딜교해놓고 궁극기로 짤라먹으면서 이득보는 식으로 하는 원딜도 있고
그브,미포같이 라인으로 정글러 계속 불러서 라인에서 압박하면서 농성하는 방법도 있고
징크스, 코그모 같이 아군에게 어느정도 지켜지면서 1~2코어쯤 부터 안정적인 화력/카이팅능력으로 하는 방법도 있고
베인,칼리스타,트위치 같이 높은 1:1능력으로 빈틈을 노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각 원딜마다 조금씩 차이나는 부분들을 잘 이용해야 게임을 잘 이끌어 나갈수 있죠.
원딜이라는 카테고리에 많은 챔프가 있지만, 각 챔프를 각기 잘 활용하는 플레이는 프로선수들도 잘 못하는 부분입니다. 오죽하면 대세 원딜러는 정말 잘 안바뀌는게 대회추세죠. (코르키 / 그브 / 이즈리얼은 정말 오랫동안 쓰이는 원딜러에 속하죠.)
중간중간 어느정도 조합을 위한 픽으로 코그모(원딜캐리조합) 이라던가 시비르(이니시조합) 정도가 있지만, 확실한건 원딜에 따라 조합이 완성되는 경우도 있고, 원딜이 조합을 완성시킬수도 있습니다.
원딜캐리라 불리는건 보통 혼자 남아 나머지 챔프들을 쓸어담는 경우를 말하는건데, 대회수준이나 유저수준이 높아질수록 이런 그림은 거의 안 나옵니다.
아마 솔랭에서 원딜캐리가 나오려면, 서포터가 잘 받쳐줘야 그런 그림 나옵니다. 원딜이 나대도 안죽을수 있는 커버능력이나, 딜교환에 있어서 우위권을 가져와 줄수있는 서포터능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전투요원의 기본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갖추게 되면, 원딜캐리는 결코 혼자 만드는게 아니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