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고체 성분이 머리를 감고 난 뒤에 두피에 남을 확률도 높고, 비누는 샴푸에 비해 강염기성이기 때문에 피부나 모발에 손상을 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푸석푸석해지는 이유는 비누의 강염기성때문에 모발의 표면 큐티클층에 손상이 갔기 때문입니다. (기름때가 쫙 빠져서 그런게 아닙니다.)
그리고 산은 사람의 피부를 녹이는게 아니라 태우는 겁니다. 녹이는 염기와는 성질이 다르죠.
의학계에서는 목이 절단되는 순간 혈류가 멎어 뇌활동이 바로 정지된다는 의견이 대세이나, 잘린 순간에는 피가 뇌에 남아있고 천천히 흐르기 때문에 의식이 남아 있을 수도 있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요는 잔류혈액으로 산소가 뇌에 공급되는 시간 동안 의식이 있을 수 있는지가 문제죠.
1905년에 어떤 의사가 잘린 목에다가 그의 이름을 불렀더니 잠시 눈을 뜨더라라는 논문을 발표한 적은 있습니다만, 이게 의식적으로 움직였는지 사후경직때문에 움직인건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폐와 목근육이 없으니 당연히 말하는 걸 기대하는것도 불가능하고...
하여간 그래서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 라는게 현재까지의 정설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목 잘린 닭이 살아있던 머리없는 닭 마이크라고 주인이 스포이드를 이용해서 음식을 줬는데 목 잘린 후에도 3년동안이나 살아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