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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13: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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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 생각에는 단순히 돈 100만원이 아니라 그거 말고 다른 뭔가가 있는데 100만원을 기점으로 폭팔한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100만원이 원인이긴 하지만, 이게 단순한 원인이 아니라 원인 + 방아쇠인 것 같습니다.
뭔가 다른 게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그날 ㄴ의 부모님이 올라와서 구순잔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좀 자격지심(?) 질투(?) 같은게 드셨거나
아니면 뭔가 ㄱ 집안쪽에서는 전혀 생각치도 못한 것 때문에 ㄴ의 부모님이 그날 섭섭한 일이 생겼을 수도 있고
아니면 돈 그렇게 받았다는 걸 ㄴ주변 친구분한테 이야기 했는데 그 친구분이 '너무 많이 준 거 아냐? 얼마나 우습게 보면 그러냐?'
그런 식으로 바람을 불어넣었을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라면 ㄴ의 부모님이 좀 편찮으셔서 평상시라면 그냥 넘어갔을꺼가 터졌을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장거리 이동 때문에 힘드셨다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뭔가 병이 생기셔서 예전엔 안그랬을텐데 폭팔하셨을 수도 있어요.
최악의 경우는 치매가 오면 별거 아닌 것 가지고도 엄청나게 화를 내는 경우도 생기기도 합니다. 이건 제가 겪었던 상황이라...
하여간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