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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11: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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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안되는데 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와이프분도 물론 나가서 일하실 거 예상하고 하시는거죠? 지금 제주도에서 하시고 계시는 모든 것들이 미국 나가면 꿈도 못꾸실 일일 겁니다. 애들 둘 아침에 준비시켜서 학교보내고 발런티어로 엄마도 참여하고 하교시켜서 투터시키고 공부진도봐주고 짬짬이 부업하면서 애 보실 각오 되신 건가요? 특히 주말이 없는 직업일텐데요. 용접 아무나 안시켜줍니다. 목수도 말 안통하면 한국인 목수한테 이새끼저새끼 소리 들어가며 제대로 대우도 못받고 돈도 최저급으로 받고 그와중에 신분도 불안하면 멀쩡하던 가정도 깨집니다. 부부가 공부 탄탄히 하시고 온갖 준비 다 하고 가셔도 힘든게 이민생활이에요. 티비에 나오는 꿈같은 생활 어림도 없습니다ㅎ 그 와중 한민족 교포 사기도 있고요.
처음에 오시면 아마 잘 어울리기 힘들겁니다. 교포들은 한국에서 막 온사람 별로 안좋아해요. 한번 도와주면 낮밤없이 계속 도와달라고 불러대고 라이드해달라, 공문서 무슨소리냐, 한달치 우편 다 들고 와서 이거 중요한건지 봐달라 그러고 학원이나 특별활동 시키면 같은 거 등록하겠다고 하고 자기애들 같이 가는김에 데려다달라 이러는 염치없는 엄마들이 너무 많아서요.